홍콩이 아시아의 주요 귀금속 거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7월 새로운 금 중앙결제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정부 소유의 이 시스템은 세계 최대 귀금속 시장인 런던의 금융 인프라를 반영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이 '미지정 계좌(unallocated accounts)'를 통해 거래를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러한 미지정 계좌는 더 빠르고 대규모의 거래를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시장 유동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고객들은 특정 일련번호가 매겨진 실물 금괴를 직접 보유하는 대신, 결제 기관에 특정 수량의 금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 메커니즘은 현재 런던에서 거래되는 귀금속의 절대다수를 결제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업계, 특히 아시아에서 대안 거래 옵션을 찾고 있는 거래 기업들과 금융기관들 사이에서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홍콩은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여러 중앙은행을 이 시스템에 참여하도록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홍콩 정부 발표에 따르면, 상하이황금거래소 외에도 규제 기관 및 6개 국제 은행을 포함한 11개 대출 기관이 이 결제 시스템을 담당하는 '홍콩귀금속중앙결제공사'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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