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판사 얼굴 궁금해서..." 법정서 몰래 사진 찍은 60대 여성, 2년 보호관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뉴스] "판사 얼굴 궁금해서..." 법정서 몰래 사진 찍은 60대 여성, 2년 보호관찰


P2023060200715_photo_1241770.jpg


지난해 8월 재판 중 판사를 촬영한 65세 여성이 월요일 동부 치안법원(Eastern Magistrates' Courts)에서 24개월간의 선행 보증(Bound over) 처분을 받았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은퇴한 피고인 룩푸이링(Luk Pui-ling)은 법정 내 사진 촬영 금지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선행 보증(Good-behavior order) 조건을 제시하며 사건을 해결하기로 합의했고, 룩 씨가 이를 수용함에 따라 기소는 취하됐다. 그녀는 2,000홍콩달러(한화 약 37만 4,000원)의 보증금을 걸고 2년간 보호관찰을 받게 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8월 28일 완차이 하버 로드 12번지에 위치한 법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룩 씨는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남자친구와 동행 중이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 안에 있던 다른 사람이 룩 씨가 휴대전화 전면 카메라를 판사 쪽으로 향한 채 사진을 찍는 것을 목격했다.


사건은 경찰에 보고됐으며, 체포된 피고인은 주의 조치를 받는 과정에서 본인이 백내장을 앓고 있어 판사의 외모가 궁금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판사의 얼굴을 확대해서 자세히 보고 싶어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