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땅콩뉴스 2026-4-7 (화) 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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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땅콩뉴스 2026-4-7 (화) 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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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계신 어르신 안부, 문이 확인한다"... 홍콩 공공주택에 도입된 '스마트 도어 센서'


홍콩 주택부(Housing Department)가 공공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도어 센서 시스템과 '계단 승강기' 등 새로운 기술을 시험 도입하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6일 보도했다.


주택부는 지난해부터 쿤통(Kwun Tong, 觀塘)의 완혼 에스테이트(Wan Hon Estate, 雲漢邨)와 호만틴(Ho Man Tin, 何文田)의 셩록 에스테이트(Sheung Lok Estate, 常樂邨)에서 '노인 가구 도어 센서 설치 시범 사업'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세입자의 현관문이 장시간 열리지 않을 경우 지정된 연락처로 자동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현재 50 가구 이상이 이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주택부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뚱우이 에스테이트(Tung Wui Estate, 東匯邨)와 틴얀 에스테이트(Tin Yan Estate, 天恩邨)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부터 이 시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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튄문 산속서 실종된 79세 노인, 폭우 뚫고 3일 만에 극적 구조


지난 토요일 갑작스러운 폭우 속에서 홍콩 튄문(Tuen Mun, 屯門) 산악 지대에서 실종되었던 79세 노인이 사흘간의 대대적인 수색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호싱온으로 신원이 확인된 이 남성은 월요일 오후 타이통 지역의 한 사원 인근에서 수색 구조대에 의해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그는 정부 헬리콥터로 튄문 병원으로 이송되어 의료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토요일 오전 호 씨와 그의 76세 아내가 맥리호스 트레일 10구간을 하이킹하기 위해 나서면서 시작되었다. 실종 신고를 한 아들에 따르면, 부부는 오전 8시경 산행을 시작했다. 도중에 피곤함을 느낀 호 씨는 정자에서 쉬기로 했고, 그의 아내는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먼저 앞으로 나갔다가 곧 합류하기로 했다.


하지만 갑자기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고, 아내는 빗속에서 방향 감각을 잃고 길을 헤매게 되었다. 오후 4시가 되어서야 겨우 정자로 돌아왔으나 남편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월요일 아침 수색 작업은 발초묘(佛祖廟), 천도호 및 저수지 섬 전망대 등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되었고, 신발이 발견되었던 사원 근처에서 호 씨를 결국 발견했다. 호 씨 부부는 지난 1월 아들을 방문하기 위해 3개월간의 임시 체류 자격으로 홍콩에 입국한 중국 국적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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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병원 환자 5만 6천 명 정보 유출에 '발칵'


홍콩 병원관리국(HA)이 구룡 동부 클러스터(Kowloon East Cluster, 九龍東聯網) 소속 환자 5만 6천여 명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들에게 즉각 통보하고 계약업체 리스크 관리를 포함한 시스템 취약점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강력한 촉구를 받았다고 RTHK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4월 4일, 환자의 이름, 성별, 홍콩 신분증 번호, 병원 파일 번호 및 수술 세부 정보가 포함된 유출 데이터가 제3자 플랫폼에 업로드된 것으로 보고됐다. 월요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룩체청(Luk Che-chung) 전 구룡 동부 클러스터 행정총괄은 이번 사건을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병원관리국이 피해 환자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알리고 어떤 데이터가 도난당했는지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룩 전 행정총괄은 또한 "원본 파일"이 유출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어떤 조직도 직원이 기록을 함부로 다운로드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부 접근이 현재 해당 환자를 담당하고 정당한 임상적 필요가 있는 직원으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침해 사고를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유출이 내부자인지 아니면 계약업체에서 발생한 것인지 조사하고 계약업체에 대한 리스크 관리 조치가 충분했는지 검토할 것을 병원관리국에 촉구했다.

 

 

홍콩수요저널_가스통 들고 MTR 탄 승객, 태연한 주변 모습에 홍콩 '충격'.jpeg


가스통 들고 MTR 탄 승객, 태연한 주변 모습에 홍콩 '충격'


홍콩 MTR 열차 안에 거대한 금속제 가스통을 실은 승객의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잠재적 위험을 방관한 주변 승객들의 반응과 안전 불감증에 대해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성 승객이 좌석 앞 바닥에 압축 가스통으로 추정되는 커다란 분홍색 실린더를 세워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여성은 물건의 위험성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태연히 자신의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으며, 주변 승객들 또한 동요 없이 각자의 휴대전화에만 몰두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MTR 대변인은 해당 사진의 출처나 촬영 시점을 알 수 없으며, 최근 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와 관련된 신고 접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가스통의 내용물을 두고 파티용 풍선에 쓰이는 헬륨가스라는 추측부터 에어컨 수리 기사들이 사용하는 냉매 가스일 것이라는 의견까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대다수 누리꾼은 "저런 물건을 들고 타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공공 안전을 무시한 승객의 행동에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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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투자 전문가에 속았다"... 일주일 새 100억 원 증발시킨 '3단계' 사기 수법


홍콩에서 단 일주일 만에 약 6,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14억 원)에 달하는 온라인 투자 사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피해자를 함정에 빠뜨리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6일 보도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 사이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투자 사기 사건들이 기록되었으며, 이 중에는 가짜 투자 전문가를 믿었다가 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9억 5,000만 원) 이상을 잃은 64세 노인도 포함되었다. 이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에서 사기꾼과 처음 알게 되었으며, 올해 1월 투자 전문가를 사칭한 사기꾼의 권유로 '고수익' 금 투자 계획에 발을 들였다. 이후 3개월 동안 피해자는 사기 수법에 속아 알 수 없는 개인 은행 계좌로 500만 홍콩달러 이상을 송금했으나, 자금을 인출하려던 시도가 차단된 후에야 비로소 사기임을 깨달았다.


경찰은 '사이버디펜더(CyberDefender)' 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사기의 전형적인 3단계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우선 사기꾼은 소셜 미디어나 메시징 앱에서 이웃 등을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는다. 그 다음 'AI 분석'과 '전문가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가짜 투자 그룹에 피해자를 초대하며, 이때 투자자로 위장한 공범들이 가짜 수익 인증 사진을 공유해 신뢰를 쌓는다. 마지막으로 조작된 수익 내역을 보여주는 가짜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투자를 유도하며, 피해자가 현금화를 시도하면 서비스 수수료나 세금 등의 핑계를 대며 지급을 미루고 추가 갈취를 시도하는 수법을 쓴다.


경찰은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이버디펜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의 '스캐미터(Scameter)' 도구를 활용해 사기 위험을 즉시 점검할 것을 대중에게 강력히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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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티눈이 60개?"... 선전 마사지샵 갔다가 100만 원 뜯긴 홍콩 부부


홍콩의 한 부부가 중국 선전(Shenzhen, 深圳)에 발 마사지 휴식 여행을 떠났다가 존재하지도 않는 티눈 60개를 제거했다는 명목으로 5,500홍콩달러(한화 약 104만 5,000원)를 사기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한 남성은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를 통해 자신과 아내가 선전의 한 쇼핑몰에서 60홍콩달러(한화 약 1만 1,400원)짜리 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바가지를 썼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무료 발 각질 제거 서비스를 제안받았으며, 관리 도중 두 명의 중년 남성이 "커다란 티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고 회상했다. 남편은 "그들이 개당 80위안에 제거하겠느냐고 물었고, 아내에게 필요해 보여 동의했다"고 적었다.


관리사들은 부부에게 몇 개의 티눈을 치료할지 미리 알리지 않은 채, 주방용 집게와 작은 칼처럼 보이는 도구, 그리고 검은색 소독액을 사용하여 처치를 진행했다. 놀랍게도 부부는 각 발에서 15개씩, 총 60개의 티눈을 제거했다는 통보와 함께 약 5,500홍콩달러의 비용을 청구받았다. 남성은 누구를 탓할 수도 없음을 인정하며 "그들이 우리를 협박하지는 않았고, 그저 티눈이 아주 많다는 말만 반복했다. 나중에야 사기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창피한 이야기를 공유한 주된 이유가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사기꾼들은 그에게 발톱 무좀까지 있다고 주장했으나, 그는 무좀이 없다고 단호히 거절하여 추가 비용 지출을 막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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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다 목숨 걸라"...홍콩 정부, 불법 다이어트 약물 경고


홍콩 정부가 증가하는 비만율에 대응하기 위해 첫 번째 행동 계획을 도입한 가운데, 의료 전문가들이 공중 보건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위험하고 규제되지 않은 다이어트 관행에 대해 중대한 경고를 발령했다.


정부의 새로운 '체중 관리 행동 계획'은 현재 51.3%인 비만율을 3년 이내에 5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서양 의학과 전통 중의학 접근법을 모두 통합하고 있다. 그러나 체중 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의료 단체 연합인 '홍콩 비만 연맹(Hong Kong Obesity Alliance)'은 시민들이 극도로 주의해야 할 5가지 위험한 추세를 확인했다.


연맹은 적절한 의학적 평가 없이 처방용 체중 감량 주사제를 구입하여 스스로 투여하는 행위의 심각한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관행은 종종 잘못된 복용량으로 이어져 신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또 다른 심각한 우려 사항은 시부트라민(Sibutramine)과 같은 금지 물질이 몰래 혼입된 다양한 '건강 보조 식품'들이다. 이 강력한 성분은 고혈압, 빠른 심장박동, 심지어 발작을 포함한 위험한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수요 급증은 위조품 블랙마켓의 활성화도 부추겼다. 이러한 가짜 약물은 소셜 미디어, 무허가 피부관리실, 불법 '병행 수입' 경로 등 신뢰할 수 없는 곳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효능과 안전성이 매우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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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북부 신도시, 세계적 수준의 국제 펜싱 경기장 들어선다


홍콩 펜싱 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에 힘입어, 홍콩 정부가 엘리트 스포츠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북부 신도시(Northern Metropolis)에 두 개의 국제 표준 스포츠 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구둥 북부(Kwu Tung North, 古洞北) 지역에는 국제 규격의 펜싱 전용 경기장과 별도의 대회용 수영 복합 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2023년 정책 연설에서 처음 제안된 이 프로젝트는 현지 선수의 육성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훈련 및 경기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펜싱 경기장은 구둥 북부 29구역(Area 29)에 위치한 다목적 복합 청사 및 공동 사무 공간의 핵심 시설이 될 전망이다. 레저문화서비스국(LCSD)의 최신 계획에 따르면, 원래 일반 체육관과 실내 수영장으로 지정되었던 공간을 통합하여 펜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대규모 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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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걱정 없이 일하고 싶다"...'방과 후 돌봄' 확대 및 자격 완화 기대


홍콩 정부가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고 여성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기반 방과 후 돌봄 서비스 계획(School-based After-School Care Service Scheme)'의 신청 자격을 완화하고 돌봄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200개 이상의 초등학교가 이 계획에 참여하여 10,500개 이상의 서비스 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당국은 현재 추가 확대를 검토 중이다. 월요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홍콩구룡노동조합연맹 회장이자 입법회 의원인 람춘싱(Lam Chun-sing)은 과거 정부와 관련 단체들이 아동 돌봄 센터를 위한 적절한 장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학교 캠퍼스 내에서 직접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이 방식이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여성이 노동 시장에 재진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람 의원은 일부 학부모들이 참여 학교 수가 제한적이라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정부가 1년 내에 참여 학교를 250개로, 이듬해에는 300개 이상으로 늘리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이 많은 학교에 더 많은 서비스 자리를 할당하고, 근무 시간이 긴 부모들을 배려해 일부 지역의 서비스 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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