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공대학교 호텔관광경영대학의 전계성 석좌교수 겸 학장은 새로운 아시안 웨이브가 호텔과 관광산업에 불고 있다면서 특별히 대만구(Greater Bay Area) 지역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계 호텔업계의 발전 단계는 초기에 스위스에서 시작하여 2차대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했고, 21세기에 들어서는 아시아로 중심이 이동했다는 것이다. 세계 호텔 산업을 조사하는 STR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신설 호텔의 48%는 아시아에 몰려 있다고 한다. 그 중심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등이 ...
학창시절 홍콩에서 온 한국어 못한 친구,차별 받던 기억나 토요학교 교장 수락하게 된 계기는 사실 한인회나 단체 쪽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지냈는데 갑자기 저에게 부탁을 하셨을 때,저희 자녀 둘 다 토요학교를 졸업했던 것이 생각났고 예전에 선생님들을 뵈면서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들었었다. 조 회장님 요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류하게 됐다. 부담스럽진 않으셨는지,주말학교라도 어쨌든 학교이니 사실 토요학교의 많은 학생과 교실,전체 규모나 선생님들,사명감과 자신감 등…이 정도인 줄 몰랐다.준비하는 ...
홍콩한인회 장학기금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정용 홍콩변호사 홍콩한인회는 올해 처음으로 한인회 이름을 건 장학기금을 발족하고 김정용 홍콩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해 기금 운영을 맡겼다. 일반적으로 한국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홍콩한국국제학교나 홍콩토요학교에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건네고 학교 측에서 자체 운영하는 것과 달리 이 기금은 한인회가 발족한 장학기금위원회를 통해 운영하게 된다. 홍콩한인회 장학기금 운영위원 운영위원장 : 김정용 변호사 운영위원 : 박민제 한인회 ...
글로벌 어린이재단 설립자인 방혜자 여사는 추석을 맞아 혼자 사시는 여성 장자회원 두 분께 각 현금 25,000홍콩달러씩 지원하였고 한인회는 받은 지원금을 두 분께 잘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회는 추석을 앞두고 9월 6일 한인장자회(회장 김대선) 회원 열여덟 분을 모시고 명가에서 점심을 대접하며 따뜻한 손길을 나누었다.
홍콩인 바리스타들 사이에서 '한국커피'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야마테이에 위치한 칵투스 커피(kactus koffee)이다. 부산사나이 2명(박재환, 강무중 공동대표)이 홍콩에 정착한지 몇 년만에 개업한 곳이다. 지하철 오스틴(Austin) 역에서도 골목을 뒤져 찾아가야 하는 칵투스 커피는 동네 분위기와 다르게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회색과 핑크색이 눈에 띄었다. 시멘트 벽면 그대로 자연스럽게 살렸고, 대형 통유리로 가장 긴 벽을 채웠다. 핑크색 스프라이트 처막이 귀엽게 가게를 감...
지난달 코로나19 감염상황이 확산세임에도 불구하고 홍콩한인팔씨름대회에 120여명이 몰려 뜨거운 경기가 펼쳐졌다. 어려움 속에서도 홍보, 참여, 행사, 스폰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호평을 받으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행사를 안정되게 추진한 홍콩한인체육회 신용훈 회장을 만나 뒷 얘기를 나누었다. 팔씨름대회가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으로 마쳤는데 소감 한 말씀 주신다면 상당히 스스로의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 본업이 여행업이다 보니 팬더믹 여파로 사업이 무너지다시피 했는데 한동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오히려...
홍콩한인회는 올해 새롭게 추진한 한인회 장학기금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12일 금요일 장학금 전달식을 한인회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정재호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선발될 장학생 17명에 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증서 수여자로 중앙교회 이홍배 담임목사와 오은정 Mercer 투자은행 총괄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장학생 17명 중 참석한 14명의 학생 및 대리 수령하는 학부모에게 전달됐다. 장학기금은 12일 기준 모금 718,362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약정 135,000홍콩달러가 예정...
《White in Peace》 A journey to the White Light 가 지난달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콰이청(Kwai Chung 葵涌)에서 소프트 오프닝을 개최하며 The Stroll gallery 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The Stroll gallery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공예 작품 뿐만 아니라 평면, 미디어 아트, 아트 퍼니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홍콩의 로컬 아트씬에 다층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주 29일 금요일에는 가까운 지인들...
제1회 홍콩한인 팔씨름대회가 박진감 넘치는 열기 속에 열렸다. 홍콩한인체육회(회장 신용훈)과 본지 홍콩수요저널이 처음으로 공동 주관한 행사이며, 팬데믹 이후 스포츠 단일 종목 한인 행사로는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날이었다. 지난주 토요일 23일 오후 침사초이에 위치한 서울의밤 한국식당으로 참가 선수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최고 기온 37도로 역대 가장 더운 날씨를 연일 기록하는 중이었다. 오후 3시부터 예정된 대회는 참가자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경기를 2시 40분으로 앞당겨 시작했다. 경기 순서는 남자 ...
한미헤어 리에(최해란) 원장은 홍콩의 더운 온도와 습도 때문에 두피 관리가 각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머리를 매일 감지 않거나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리를 자주 감더라도 젖은 채로 그냥 말려서는 두피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반드시 드라이로 잘 말려서 두피가 깨끗해지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뒤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점점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탈모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샴푸나 영양제 사용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게 모공을 관리하는...
"전 아직도 현역입니다. 전 세계에서 아직도 저만한 선수 없을걸요" 머리를 스포츠형으로 바싹 깎은 이광호 감독(68, 前 경기대 유도감독)은 30대 청년처럼 건장한 몸과 떡 벌어진 어깨, 그리고 시원시원한 말투로 환하게 반겼다. 홍콩에 온지 벌써 만 6년이 지나고 7년째 되었지만 선수들과 호텔 숙소생활을 하면서 운동경기 스케줄이 딱 맞춰 생활하니 한인들과 교류점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홍콩 한인들 중에서 태권도를 하는 사범이나 학생들은 많지만 유도 인구는 그리 많지 않다. 몇년전 박민제 한인회 ...
팬데믹 상황에 한인회는 올해 3월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회장 이취임식도 ZOOM으로 소탈하게 치뤘다. 취임하자마자 코로나19 5차 확산으로 비상업무와 한인지원 업무로 바쁜 나날을 보낸 조성건 한인회장을 만나 올해 상반기를 돌아보며 인터뷰를 가졌다.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코로나 시국에 한인회에서 봉사하기로 결심한 것이 쉽지 않았을 같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나서게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제가 같이 일하고 싶었던 분들이 모두 동참해 주셔서 쉽지 않았던 결심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홍콩에서 사업을...
샤틴테니스클럽은 홍콩 한국선교교회의 교인들이 중심이되어 1990년대 초 집근처의 테니스장에서 운동이 시작했다. 지금까지 신계 지역의 유일한 한인 테니스 동호회이다. 현재 한인 15명, 홍콩인 5명가량 회원으로 등록 되어 매주 화요일 저녁에 샤틴 지역의 퍼블릭 테니스 코트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2000년도 들어서면서 교인뿐만 아니라 샤틴, 마온산, 판링 등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참석하면서 점차 모임이 확대됐다. 2018년도에 정식으로 LIFE ROAD TENNIS CLUB(LRTC)이라는 이름...
홍콩의 한류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가 대학 입시 과목으로 채택됐다. 2025년부터 홍콩대학입학평가 시험(香港中學文憑考試 Hong Kong Diploma of Secondary Education Examination)의 제2외국어 영역 선택 과목에 포함된 것이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주관하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홍콩 시험평가국이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하면서 3년 후부터 한국어능력시험 점수를 홍콩 대입시험에 반영하게 된다고 홍콩시험평가국이 22일 발표했다. 그동안 홍콩의 대입시험평가는 캠브리지 평가국제교육이 ...
코윈 홍콩지부가 올해 초부터 개설한 요가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형미 인유 인터네셔널(In-U International) 대표가 직접 코윈 회원들을 만나 소규모 클래스로 매주 월요일마다 3개의 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형미 강사는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가는 피트니스 개념으로 마케팅되어 알려져 있다"면서 "사실 요가는 명상을 더욱 잘하기 위해 안정된 자세를 찾으면서 발전했는데, 저는 명상과 호흡을 중점적으로 접근한다"고 전했다. 특별히 음악테라피를 결합한 수업으로 진행하여 한...
성인 복식경기 방식으로 대회를 주최해온 홍콩한인테니스회가 올해 가을에는 주니어 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방역조치로 인해 대규모 회원들이 모일 수 없게 되자 리그교류전 방식으로 운영해 오면서 전체 테니스 회원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졌다. 또한 정기교류전에 남여 혼성복식 경기도 추가하면서 여성 회원들이 증가하며 각 지역별 테니스클럽들이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 홍콩한인테니스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희종 회장은 남녀 혼성복식 경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은데다,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놓치지 않고 이번에는 아이...
2021년 홍콩 네슬레 힘짱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한인 약사 이흥수 씨가 6월 4일 홍콩내추럴 보디빌딩대회(Hong Kong Natural Bodybuilding & Fitness 2022)에 출전해 남자부 클래식 노비스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하며 입상했다. 그동안 취미로만 해오던 웨이트 트레이닝을 제대로 마음먹고 생애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이미 몇달 전부터 대회 참여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그동안의 트레이닝 과정을 페이스북으로 공개해왔다. 훈련과 다이어트, 멘탈 관리까지 꾸준히 노력해 애초 목표였던 ...
2014년에 시작된 홍콩한인탁구회(회장 조휘봉)가 벌써 9년째 접어들었다.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씩 구룡스포츠센터 실내 탁구장으로 모여 어느덧 어엿한 정식 스포츠 동호회로 자리 잡았다. 탁구회는 선수출신 정선남 씨와 숨은 고수들이 서로 고급 기술을 전수하며 평균 실력이 상향 발전됐다. 전국체전에서도 꾸준히 참여하면서 상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조치로 인해 오랫동안 스포츠센터가 문을 닫아 탁구회는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다행히 다...
홍콩에서 농구교실 코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농구대회리그까지 운영하는 특별한 한인 스포츠맨이 있다. 그는 단순히 농구를 가르치는 학원 수준을 넘어 미래 스포츠벤처와 아카데미가 결합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IT 기술과 미디어를 활용해 선수의 실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농구 리그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김기환 코치(SKETCH Basketball 대표)이다. 김기환 코치는 2014년 아시아 탑클래스 홍콩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했지만 어릴 때부터 품어온 농구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홍콩대 농구팀에 입단...
홍콩 한인들이 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즐겨하는 스포츠 종목은 무엇일까. 나이대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조깅, 걷기, 등산, 골프, 테니스, 축구 등이 손꼽힌다. 특별히 테니스는 홍콩한인회장배, 주홍콩총영사배 등 매년 대규모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없는 팬데믹 시국에도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은 지역별 교류 리그전을 통해 꾸준히 경기를 해올 정도로 열의와 정성이 대단했다. 수요저널은 올해 지역별 테니스 클럽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동호회를 직접 방문해 뜨거운 열기를 생생한...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