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글로벌(Shiny Global)이 후원하는 '필인 뮤직나이트(Feel In, Music Night)가 지난주 토요일 에버딘에 위치한 마리나클럽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미라클라스의 멤버 테너 정필립과 베이스 한태인이 유닛을 이룬'필인' 공연을 홍콩에서 두 번째로 가졌다. '필인'은 지난 2019년 홍콩한인여성회 임미정 전 회장 당시 '필인Feel In과 함께 하는 디너 콘서트'를 를 통해 처음 홍콩에서 선보였었다. 필인은 이날 약 20곡 가까이 스윙재즈, 영화음악, 한중 이태리 가곡...
홍콩한인교수협 설립위와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 그리고 홍콩한인회가 주최한 진로설명회에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해 홍콩 대학 정보와 진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토요일 홍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 진로설명회 1부 순서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유형철 총영사와 조성건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홍콩시립대 반기원 교수가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유형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 조성건...
5년 만에 홍콩한국국제학교에 한마음장터가 돌아왔다. 지난 주 토요일 21일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는 토요학교 학생과 학부모님, 홍콩 한인들이 대거 참여해 오랜만에 장터의 느낌을 되살렸다.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홍콩한국문화원이 개최한 '한국광장'에서 한마음장터가 명분상으로 유지됐지만 홍콩 한인들의 '안마당'인 홍콩한국국제학교(KIS) 교정에서 개최된 것은 사실상 5년 만이다. 한인회는 이날 20개의 부스를 마련해 한인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즐길...
지난 월요일 홍콩 중량절(重陽節) 연휴를 맞아 홍콩한인테니스회(회장 이희종)는 까우룽짜이파크(HKTA TENNIS CENTRE, KOWLOON TSAI PARK)에서 CSOP 자산운용배 추계 홍콩한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른 아침인 오전 7시 30분부터 선수 등록 확인과 단체 촬영을 마친 뒤 경기가 시작됐다. 금배부는 통총에서 별도로 진행한 뒤 결승만 다시 까우룽짜이파크에서 가졌다. 금배조 10개팀, 은배조 16개팀, 동배조 16개팀, 챌린저부 5개팀 등 총 94명의 선수들이 참...
작년 가을 '한국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김장 체험 행사 '김장하는 날'이 올해는 더욱 많은 인원과 국적의 사람들이 참가해 한식 문화 체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홍콩한인요식업협회(회장 이종석)가 작년 처음으로 시도한 '김장하는 날' 행사는 김장 재료를 홍콩의 여러 가정, 학교, 직장 등으로 보내주어 김치 담그는 행사를 참여자 주도형으로 개최하는 특별 행사이다. 한인요식업협회는 한식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절임배추, 김장 양념, 김장 채소, 비닐장갑 외 김장용 키트 등을 전부 제공한다. 작년 3...
오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홍콩의 한인 교수들이 한인 학생들을 위해 진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홍콩대, 홍콩중문대, 홍콩시립대, 홍콩과기대, 홍콩이공대 등에 몸을 담고 있는 한인 교수들과 중국 칭화대, 상해과기대 소속 교수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4개 분야 19가지 미니 강의를 전한다. 경영경제, 과학, 공학, 인문사회과학 및 예술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17명의 교수와 2명의 학생 및 전문가가 약 15분씩 주제를 전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를 보면, 홍콩이공대의...
1. 작년에는 조수미를 비롯한 유명 음악인들과 홍콩 야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진행하셨습니다. 펜데믹이 종료되지 않았을 무렵 야외 공연이라 쉽지 않으셨을 텐데 어떻게 기억하시는지요. 작년 서구룡문화지구 야외 특별무대에서 개최한 HKGNA 뮤직 페스티벌 “Music on the Harbourfront”에는 2만7천 관객이 찾아와 큰 인기를 얻었어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홍콩의 최고 아이돌 가수 컹토가 참여하는 무대로 기획되어 전 연령대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비록 컹토가 갑작스런 부상때문에 듀엣 공연은 할...
현재 홍콩 전역에서 5개 매장과 7개 테이크 아웃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가치킨이 지역별로 차별화된 저녁 메뉴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료되고 매장의 손님 방문 비율이 증가했지만 홍콩의 전반적인 경기가 여전히 활발하지 못한 가운데 지역 성향에 맞춰 단골 손님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의도다. 이가치킨 타이콕초이점(올림픽)은 다른 지점과 다르게 술마시는 손님보다 식사하는 손님이 저녁에도 많다고 한다. 저녁 퇴근 후 식사하러 오는 개인이 많은데 이런 손님들은 '술손님'보다 비교적...
재홍콩대한체육회(홍콩한인체육회, 회장 신용훈)가 역대 최대 규모로 제104회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지난 9월 26일 저녁 주홍콩총영사관 대강당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이 열렸다. 신용훈 체육회장은 홍콩한인 역사상 최다 종목인 10개 종목에 최대 규모 107명이 선수단을 꾸려 개최지 전라남도 목포로 향한다고 전했다. 재외 한인 선수단 중에서 홍콩선수단 107명 인원 수는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이다. 출정식에 앞서 재홍콩대한체육회 ...
홍콩한인회가 홍콩 한인들의 숙원사업인 코리안클럽의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홍콩한인회는 9월 21일 목요일 저녁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아름식당에서 제3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의결 안건 '코리안클럽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거수 형식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14명이 참석했으며, 사전 위임 투표를 포함한 전체 임원 41명 중 찬성 29, 반대 1, 기권 11로 가결됐다. 이날 투표 직전 토론 중에 질의 한 쟁점은 '코리안클럽 설립 장소와 코리안클럽 내 시설물...
홍콩에서 한국산 농수산식품의 대표 유통기업인 한인홍이 츈완 본사 건물에 한국식품 도매용 제품전시 쇼룸을 오픈했다. 츈완에 위치한 쉴드인더스트리얼센터(Shild Industrial Cenre)의 19층에는 약 9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한국식품 도매용 제품 전시 쇼룸이 마련되어 홍콩 유통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해당 건물에는 4개 층에서 냉장, 냉동, 상온창고 등 약 2만 5...
주홍콩총영사관이 주최하고 홍콩한인회와 홍콩한인상공회가 후원하는 재홍콩 한인대상 세무설명회가 9월 19일 (화) 오후 3시 총영사관 5층 강단에서 열린다. 주제는 해외교민이 알아야할 국내 세무 이슈이며 국세청 본청에서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거주자판정 등 3명의 전문 담당관이 참석해 직접 설명해줄 예정이다. 이어 홍콩 법인 관련 세무 이슈는 일신회계법인의 김동언 대표회계사가 최신 사례를 중심으로 전달한다. 한국과 홍콩의 세무와 관련된 질문은 익명으로 사전 질의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찍어 질문을 등록하면 된다...
홍콩한인회는 지난달 30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창간 28주년을 맞은 본지 수요저널 박봉철 발행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성건 홍콩한인회장은 홍콩한인들과 동고동락한 수요저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박봉철 발행인과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손정호 편집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조성건 회장은 1995년 홍콩 최초로 주간 한글 신문을 발행한 수요저널을 28년동안 운영해오며 "신속한 뉴스, 공정한 보도와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홍콩한인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손정호 편...
코로나 시국에도 여성 전문인들의 네트워킹 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온 홍콩 코윈(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of Hong Kong)의 최성희 담당관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정도경 신임 담당관에게 바통을 넘겼다. 28일 정오 침사초이에 위치한 퍼시픽클럽에서 홍콩 코윈의 담당관 이취임식이 조촐하게 열렸다. 최성희 담당관은 "코로나 시국에 직책을 맡아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하고 미비한 점이 많았던...
인삼 전문 유통에서 한식품 마트 매장으로 변신해 홍콩 전역 37곳을 운영중인 한인홍. 이제 한인홍 마크가 붙은 유니폼을 입는 직원이 220명에 달한다. 홍콩에만 190여명, 대전과 금산에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인홍은 작년 11월 침사초이 한 복판에 대규모 한식당 '짱(JJANG)'을 개업하고 본격적으로 요식업에도 진출했다. 기존 한식당에 없는 메뉴들을 개발하고 재료의 특성을 살린 음식을 내놓아 단골들을 만들고 있다. 또한 넓고 쾌적한 식당뿐만 아니라 입구에는 한인홍 제품들을 전시, ...
홍콩 한국국제학교(이사장 조성건)는 학교 헤리티지룸에서 지난 7월 5일 수요일 미니축구장 조성에 대한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홍콩한인여성회 (회장 류치하)로부터 발전기금 38만 홍콩달러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38만 홍콩달러는 지난 3월 28일 애버딘 마리나 클럽에서 열렸던 홍콩한인여성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서 모금한 수익금의 일부이다. 또한 류치하 회장은 2021년도에 이미 홍콩 한국국제학교에 발전기금으로 30만 홍콩달러를 기탁한바 있다. 학교는 류치하 회장 및 홍콩한인여성회...
한국이 중국을 완파하고 아시아 여자 주니어(U-19)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오세일(광주도시공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9일 홍콩 침사추이의 카우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34-15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참가하지 않은 2022년 대회를 제외하면 이...
홍콩한인회는 현재 사용 중인 코스코타워 12층의 사무실 공간 40%를 임대하여 연간 45만 홍콩달러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금 및 관리비용 절감을 포함하면 최대 52만 홍콩달러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성건 한인회장은 11일 수요저널과 인터뷰를 통해 임대사업 구상을 밝혔다. 지난 6월 27일 2차 이사회에서 한인회 사무실 일부 임대안이 통과됐으며 빠르면 올해 9월 경부터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대 수익 전액은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모아, 향후 코리안클럽 마련에 대한 비전으...
부임한지 막 한 달 넘은 유형철 주홍콩총영사는 4일 오전 재홍콩 한인 언론사들을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격식을 차리지 않고 자유롭게 모두 발언으로 홍콩에 부임하게 된 소감과 본인의 배경을 천천히 설명했다. 그는 94년 재무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줄곧 기재부 소속으로 30년 가까이 경제 관료로 일해왔다고 소개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통상 및 외교관련 업무에서도 굵직한 국가 사업에 참여해 국가간 숨통을 트는 일을 해왔다. 서기관시절 기재부의 한-미 FTA 실무를 총괄했고, 프랑스 ...
단오절을 맞아 22일 목요일 홍콩 전역에서 드래곤보트대회가 개최됐다. 홍콩의 유일한 한국 드래곤보트팀 '유나이티드 코리아'는 2023 스탠리 드래곤보트 챔피언쉽에 참가했다. 지난해는 코로나 시국에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대회가 연거푸 연기되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골드컵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한인 사회에 큰 위로가 되었다. 올해는 방역조치가 완전 해제되어 170여개 팀이 대거 참석했다. 최근 몇주간 폭우와 폭염이 섞여 한시간 기상...
코로나 시국에 가장 몸이 근질근질 했을 축구 동우회원들이 최근 뜨거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필드를 달구고 있다. 작년부터 수요저널에 소개하고 싶었던 파파축구단이 최근 폭우 때문에 촬영 날짜를 연기하다 24일 토요일 드디어 칭이파크 축구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날도 한 차례 묵직한 소나기가 지나가면서 이미 선수들은 흠뻑 젖어 수중전을 치르고 있었다. 백호 호랑이 문향의 유니폼을 입은 파파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 모두 활발하게 움직였다. 홍콩팀에 비해 개인 기량이나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