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이름을 딴 '함영실 장학금'을 10년째 기부해온 오중선 대표(JSOTEX 트레이딩)가 지난달 한인회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연예인 션과 정혜영 부부의 선행이 계기가 되었고, KIS 발전기금위원장으로 봉사하던 박병원 회장이 장학기금을 모금할 때부터 동참해 올해 10년째가 됐다.
지난달 홍콩 성균관대학교 동문회도 한인회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아 재홍콩 성균관 대학교 동문회 장학금으로 총 43,000홍콩달러를 기부했다. 해당 장학금은 1. 성균관 대학교로 진학을 앞둔 홍콩거주 고등학생, 2. 만약 이에 해당하는 지원자가 없을시에는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중고등학생에게 수여하며, 선발 기준은 한인회 장학회 이사진에게 일임한다고 전했다.
사진 (좌로부터) 홍콩한인교회 최충만 목사 / 홍콩온사랑교회 이성호 목사 / 한인회 백수희 장학위원장 / 탁연균 한인회장 한인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의 손길과 섬김을 해온 홍콩한국교회협의회는 조성건 전임 한인회장이 장학기금을 조성하자 2022년도부터 매년 한인회 장학금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일 홍콩한인교회 최충만 목사와 홍콩온사랑교회 이성호 목사가 한인회 사무처에 방문해 교회협의회를 대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탁연균 한인회장과 KRA 장학위원장 백수희 이사는 감사를 표하며 한인회 장...
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은 홍콩한인사회 75주년을맞아 그동안 한인사회에 물심양면 기부하신 분들의 명예를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홍콩한인 명예의 전당 현판식은 전임 회장이던 조성건 전 한인회장이 작년부터추진했으며 한인사회 기여도와 기부 단체와 범위 등을논의해오다 최종적으로 13명의 이름(부부 포함)을 선정했다. 약 6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원) 이상을 주요 한인사회에 기증하신 분들이다. 선정된 명예의 이름은 김재강, 김진만, 박병원, 박희봉,오중선·함영실(부부), 이내건, 이상열·류치하(부부...
홍콩에서 똑부러지게 일 잘하는 커리어우먼들이 모여특별한 책을 출간했다. 이름하여 ‘선 넘은 여자들’이다. 국경의 선을 넘고, 한계의 선을 넘은 야무진 여성들의 이야기다. 여성으로서 해외에서 인정받는 커리를 쌓은 것도 대단한데, 엄마 역할과 아내 역할까지도 똑부러지게 감당하고 있다. 이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홍콩에서의 삶을 글로 쏟아냈다. 홍콩에서 7명, 싱가포르에서 5명이 각자의 삶을 에피소드로 소개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홍콩섬 셩완에 위치한 스페이스 에이에서 ‘선 넘은 여자들’...
홍콩한인요식업회 회장이자 한식당 '한맛'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석 대표가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전통 한식당 '한아름'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지난 9일 홍콩 내 많은 한인들과 VIP 지인들 120여명을 초대해 오픈 파티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 봄 인수 결정한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이종석 대표는 빠른 시간 내에 인테리어를 단행하고 베테랑 직원들을 보충했다. 한인요식업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쌓아온 넓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발휘하여 한아름 식당을 품위있는 프리미엄급 식당...
한국 뮤지컬 갈라 콘서트 ‘더 스타즈(The Stars)’가 13일부터 이틀간 주말동안 홍콩 서구룡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위치한 프리스페이스(Freespace)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홍콩의 신생 기획사인 스텔라 브라이트앤코(Stella Bright & Co. Ltd, 대표 김샛별)가 한국과 홍콩 공연예술의 국제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13일 첫 무대는 신주협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숀 리와 HKGNA가 선정한 홍콩의 젊은 거장(Young Virtuosi)들이 지난 3월 26일 홍콩 시티홀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열었다. 현재 줄리어드 프리스쿨의 실내악 교수인 숀 리는 니콜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개 전곡을 연주회에서 연주한 세계 유일한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또한 링컨 센터의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Avery Fisher Career Grant) 수혜자이다. 숀 리는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서 "숨이 막힐...
지난 21일 주홍콩 총영사관에서 홍콩 내 한인 여성 금융인들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홍콩 한인 여성 금융인 모임'이 결성됐다. 홍콩에서 근무 중인 여성금융인은 국내 금융기관을 비롯해 JP 모건, 블랙락, UBS, CICC 등 다양한 해외금융기관에서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첫 모임을 위해 한국에서는 한인 여성금융인 1세대인 한국국제금융연수원 김상경 원장이 직접 참석하여 본인이 겪은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했다. 김상경 원장은 홍콩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여성 네트워크의 추진 필요성과 단체를 ...
동심 화가로 알려진 오세열 작가가 홍콩 솔루나 파인아트 갤러리(대표 이은주)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3월 14일 홍콩섬 셩환에 위치한 솔루나 갤러리에서 오세열 작가를 직접 만나 화려하면서도 단순한, 낙서같기도 하지만 많은 스토리가 담긴 작품들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그림이 다가갈 수록 약간씩 다르게 보입니다. 겹겹이 여러번 덧칠한 것이나 작은 글씨들, 지웠다 다시 쓴 흔적들에서 다른 느낌이 듭니다. A. 그렇죠. 그것은 제가 밀도를 중요시...
홍콩적십자는 한국인 지부의 이명희 고문이 1,000시간 봉사를 해온 노고를 기념하여 봉사상을 수여했다. 지난 3월 16일 구룡 올림픽시티에 위치한 홍콩적십자사에서 ‘2023년도 봉사자 수상식(Volunteer Award Presentation Ceremony 2023)을 거행했다. 이날 홍콩적십자 한국인 봉사팀의 이명희 고문이 “1,000시간 봉사상 (1000 Hours Voluntary Service Award)”을 수여 받았다. 2001년부터 24년간 매주 1회 한결같이 봉사하여 1,000시간 봉사상을 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과 홍콩 HKGNA 오케스트라단의 협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는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 설립 75주년이자 홍콩한인회 출범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계기로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우정을 향한 비상(Soaring for Friendship)을 주제로 2월 7일 수요일 한인 동포 주요인사와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를 초청하여 2024년 신년음악회를 홍콩이공대에서 개최했다. 공동주관은 HKGNA(Hong Kong Ge...
지난 12월 종료된 제53대 홍콩한인회 회장선거는 단독 출마한 탁연균 현 교육이사가 당선됐다. 부회장직 2명은 2년간 KIS 운영위원장을 맡아온 강윤식 현 부회장이 연임하게 됐으며 교민담당 역할로 장문성 이사가 부회장으로 함께 나서게 됐다. 상임감사는 현재 장학기금운영위원회 위원인 최지혁 위원이 맡았다. 한인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 홍콩한인회 사무실에서 제53대 회장단 정견 발표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강봉환 선거관리위원장은 당선된탁연균 한인회장 당선자와...
이순정 홍콩한인회 고문이 2024년 새해를 밝히며 100만 홍콩달러를 전격 기부했다. 이순정 고문은 1998년 홍콩한국국제학교의 제4대 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2000년에는 제7대 재단이사장을 역임하며 KIS에 애정을 쏟았다. 홍콩한국국제학교 현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성건 한인회장은 지난주 금요일 이순정 고문님께서 (기부) 의사를 전해주셔서 급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기부 행사 배경을 밝혔다. 이순정 고문은 2000년부터 2004년 2월까지 제41대, 제42대 홍콩한인회장을 연임하고 홍콩한...
제38대 홍콩한인회장직(1994.03-1996.02)과 제8대 홍콩한인상공회장직(1989.07-1991.07)을 역임하신 김재강 고문이 홍콩을 잠시 방문해 교민사회 원로들과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강 고문은 "홍콩에 오면 늘 고향같다. 사람들이 반갑고 그립다"고 전했다. 김재강 고문은 홍콩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11월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고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홍콩 한인들의 노력을 소상히 전하기도 했다. 격동의 시대를 함께 해온 원로들은 ...
홍콩과 마카오에 계신 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총영사관과 교민사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어느 때보다 활기찬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총영사관은 다수의 간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동포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경일 행사,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국제금융인의 밤,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기업과 문화를 알리는 한편, 한인들의 일체감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한인사회에...
푸른 용은 용맹, 건강, 행복과 성공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2024년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2년간 저는 여러 분야에서 일하시며 아름다운 마음가짐으로 말씀 또는 선행을 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분들과 함께 일하고 계획하며 여러 일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습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KIS(운영위원장 강윤식)는 1994년 개교이래 가장 많은 24개국의 학생 868명이 재학 중이며 171명의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학교 발전을 위해...
2024년 푸른 용의해를 맞아 교민여러분들의 새해가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이후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희 홍콩 한인상공회에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계속되는 여러 환경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저희는 도전을 기회로 삼고 회원들을 위한 교류와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하여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돌이켜보면 2023년 3월에 25대 회장 이취임식으로 시작된 올 한해가 대외적으로는 정부내 GBA 투...
다음 세대를 위한 음악 발전과 음악인의 양성, 음악을 통한 사회 환원 등을 추구하는 HKGNA가 2023년 뮤직페스티벌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HKGNA(香港新世代藝術協會 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는 음악 콩쿠르 개최를 비롯해 지역 사회를 위해 음악을 위한 심리치료, 젊은 영 아티스트 발굴에도 힘쓰고 있는 음악전문 NGO 단체이다. 작년에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조수미를 홍콩에 초청해 홍콩의 유명 아이돌 그룹 '미러' 소속 컹토와 함께 무대를 준비해 대...
홍콩 반정부 시위와 코로나19 등으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두란노 아버지학교 세미나가 이달 8일 다시 열려 지난 16일 수료식을 마쳤다. 약 10여 명의 아버지들이 참석한 제8470차 홍콩 12기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홍콩한인교회에서 진행됐다. 총 4일(8일, 9일, 15일, 16일) 동안 빡빡한 일정으로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신의 아버지를 되돌아보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아버지의 ...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성철)과 재홍콩한인골프협회(회장 김용성)이 공동주관하는 제2회 재홍콩 한인 및 경제인 채러티대회(Charity Golf Tournament)가 디스커버리 골프클럽에서 12월 12일 열렸다. 지난 10월 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태풍의 영향으로 연기되었다. 참가자의 변동이 약간 있었으나 문화 행사 시즌이 마친 시점이어서인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참가자가 몰려 약 160명으로 제한해야만 했다고 한다. 12일 화요일은 화창하게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