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암이라는 걸 몰랐어요. 저같이 모범적으로 운동하고 담배, 술 안하는 제가 암에 걸릴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친척 중에도 아무도 암환자가 없었으니까요." 김미리 홍콩한인여성회장은 2007년 봄 한국에서 정기검진을 마친 뒤 의사의 권유로 가슴만 정밀 조직검사를 추가로 받았다. 매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해오던 것이라 아무런 의심도 없었고 홍콩으로 돌아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의사가 갑자기 암이라고 했을때...” 김미리 회장은 당시 의사의 첫 마디를 회상하자마자 순시울이 붉어지고 목이 메었다. 한동안 쉼호흡을 하며 마...
[수요인터뷰] CJ E&M 김도현 부장, “Channel M은 한류 방송 올스타” ▲ 정성훈 채널M 팀장(좌)와 김도현 CJ E&M 동남아사업담당 부장 중화권에서 한류의 진원지 중에 하나로 빠지지 않는 곳은 바로 이곳 홍콩이다. 홍콩은 홍콩한인상공회가 20년 전부터 홍콩 지상파 채널인 ATV에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소개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했고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TVB와 유선케이블 방송 i-Cable 등에서도 경쟁적으로 한류 컨텐츠를 방영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수요인터뷰] CJ E&M 김도현 부장, “Channel M은 한류 방송 올스타” ▲ 정성훈 채널M 팀장(좌)와 김도현 CJ E&M 동남아사업담당 부장 중화권에서 한류의 진원지 중에 하나로 빠지지 않는 곳은 바로 이곳 홍콩이다. 홍콩은 홍콩한인상공회가 20년 전부터 홍콩 지상파 채널인 ATV에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소개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했고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TVB와 유선케이블 방송 i-Cable 등에서도 경쟁적으로 한류 컨텐츠를 방영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홍콩 한인 남성합창단 [수요인터뷰] 한인문화계 신생모임 홍콩한인남성합창단
김치가든 한국식당 (구 장원) 1-2/F, 500 Jaffe Road, Causeway Bay, Hong Kong Tel 2836-3877 [수요인터뷰] 김치가든 한상빈ㆍ강정희 부부(기사보기) 지난 5월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국식당 '장원'이 새로운 이름 '김치가든'으로 다시 태어났다. 예전보다 밝은 분위기에 신선하고 젊은 감각으로 변신하고 있다. 홍콩한인회 전무이사로 봉사했던 한상빈 사장과 강정희 토요학교 자모회 회장 부부가 김치가든을 변화시키고 있다.... ...
이태원 한국식당 G/F, KIU FUNG MANSION, 18A AUSTIN AVENUE, T.S.T., KLN TEL 2375 0303-4 [수요인터뷰 기사보기] 한국식당 ‘이태원’ 신장개업 침사츄이와 조던을 이어주는 오스틴로드에‘이태원’한국식당이 새롭게 개업했다. 윤수일과 신성일을 섞어 놓은 듯 선이 굵고도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이 찬 사장이 아내 김영의 씨와 함께...
Opening Hours Mon to Sun 11:30am - 11:30pm Address 3/F Plaza 2000 2-4 Russell Street, Causeway Bay Tel (852) 2891 5090 Email sunny.field@han-ga-ram.com http://www.han-ga-ram.com [수요인터뷰] 비지니스층과 오후시간을 겨냥한 한국식당 ‘한가람’ 박주영 매니저 지난 1월 16일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앞에 새로 문을 연 ‘한가람’ 한국식당은 비지니스 고객과 티 타임 시...
지난 9월부터 홍콩한국국제학교(이하 KIS)는 내년 201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증축공사를 시작했다. 홍콩교민들의 모금과 한국 정부의 지원금으로 시행하는 증축공사는 일반교실 8개, 특별실 3개와 함께 옥상 농구장 등을 만들게 된다. 작년부터 꾸준히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KIS는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국제부와 한국부 모두 학생수를 증원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 10월 10일자 한국부 오희석 교장의 인터뷰에 이어 금주는 국제부 톰슨 (Mrs. L. Thomson)교장의 인터뷰를 소개한다.국제부 학...
지난 9월부터 홍콩한국국제학교(이하 KIS)는 내년 201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증축공사를 시작했다. 홍콩교민들의 모금과 한국 정부의 지원금으로 시행하는 증축공사는 일반교실 8개, 특별실 3개와 함께 옥상 농구장 등을 만들게 된다. 작년부터 꾸준히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KIS는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국제부와 한국부 모두 학생수를 증원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 10월 10일자 한국부 오희석 교장의 인터뷰에 이어 금주는 국제부 톰슨 (Mrs. L. Thomson)교장의 인터뷰를 소개한다.국제부 학...
지난 5월말 침사츄이에서 파크호텔 뒷편에 조용하게 오픈했던 BBQ 브라더스가 매일 밀려드는 홍콩인들 때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저녁시간에는 예약없이 그냥 방문했다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만 구경하다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손님이 늘고 있다고. 한국식 구이전문점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홍콩 음식 전문 잡지들의 인터뷰도 매주 2~3건씩 이어지고 있다. ▲ BBQ Brothers의 장혁(왼), 이동엽 사장 BBQ 브라더스의 주인공은 실내포장마차 스타일의 압구정을 운영해온 이동엽 씨와 장혁 씨다. 이동엽 ...
지난 5월말 침사츄이에서 파크호텔 뒷편에 조용하게 오픈했던 BBQ 브라더스가 매일 밀려드는 홍콩인들 때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저녁시간에는 예약없이 그냥 방문했다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만 구경하다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손님이 늘고 있다고. 한국식 구이전문점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홍콩 음식 전문 잡지들의 인터뷰도 매주 2~3건씩 이어지고 있다. ▲ BBQ Brothers의 장혁(왼), 이동엽 사장 BBQ 브라더스의 주인공은 실내포장마차 스타일의 압구정을 운영해온 이동엽 씨와 장혁 씨다. 이동엽 ...
지난 5월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국식당 '장원'이 새로운 이름 '김치가든'으로 다시 태어났다. 예전보다 밝은 분위기에 신선하고 젊은 감각으로 변신하고 있다. 홍콩한인회 전무이사로 봉사했던 한상빈 사장과 강정희 토요학교 자모회 회장 부부가 김치가든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상빈 사장은 "원래 5월에 개업식과 인사를 다 했었어야 했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미뤄왔다"며 "신문지면상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부부 모두 한인 사회에서 봉사하시던 분들인데 한국식당 운영...
지난 5월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국식당 '장원'이 새로운 이름 '김치가든'으로 다시 태어났다. 예전보다 밝은 분위기에 신선하고 젊은 감각으로 변신하고 있다. 홍콩한인회 전무이사로 봉사했던 한상빈 사장과 강정희 토요학교 자모회 회장 부부가 김치가든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상빈 사장은 "원래 5월에 개업식과 인사를 다 했었어야 했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미뤄왔다"며 "신문지면상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부부 모두 한인 사회에서 봉사하시던 분들인데 한국식당 운영...
▲스마톤 한국인사업부 이준희 매니저(법인담당)홍콩의 대표 통신업체인 스마톤(SmarTone)은 홍콩 내 한국인 및 일본인 등 외국인 시장을 공략하는 서비스로 한발 앞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마톤은 약 5년 전부터 홍콩한인상공회 골프대회를 후원하며 비즈니스맨들에게 어필했고, 여성회와 연계한 스마트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한인사회를 다가서고 있다. 스마톤은 한국인사업부를 특별히 본사차원에서 추진해왔다. 홍콩내 한국인 시장이 규모면에서는 크지 않지만, 한국이 통신과 IT분야에서 세계 최고 인프라와 활...
▲스마톤 한국인사업부 이준희 매니저(법인담당)홍콩의 대표 통신업체인 스마톤(SmarTone)은 홍콩 내 한국인 및 일본인 등 외국인 시장을 공략하는 서비스로 한발 앞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마톤은 약 5년 전부터 홍콩한인상공회 골프대회를 후원하며 비즈니스맨들에게 어필했고, 여성회와 연계한 스마트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한인사회를 다가서고 있다. 스마톤은 한국인사업부를 특별히 본사차원에서 추진해왔다. 홍콩내 한국인 시장이 규모면에서는 크지 않지만, 한국이 통신과 IT분야에서 세계 최고 인프라와 활...
“남자의 목소리에도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중저음이 조화를 이룰 때 비교할 수 없는 멋이 있죠.”지난 6월 18일 홍콩한인남성합창단이 새롭게 발족됐다. 오직 노래를 좋아하는 것 하나만으로 조건을 내세워 12명의 창단멤버가 모였다. 대부분 직업은 성악이나 음악과 관련이 없었으나 젊었을 때 학교나 동우회, 교회, 성당 등에서 합창단의 맛을 본 사람들이었다. 첫 모임인데다가 서로 안면이 전혀 없어 잠시 낯설기도 했지만 자기소개를 하고 음악에 대한 추억을 하나 둘씩 나누면서 금새 공감대가 형성됐다. 마치 예전에 함께 합창단을 했던 것처럼...
“남자의 목소리에도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중저음이 조화를 이룰 때 비교할 수 없는 멋이 있죠.”지난 6월 18일 홍콩한인남성합창단이 새롭게 발족됐다. 오직 노래를 좋아하는 것 하나만으로 조건을 내세워 12명의 창단멤버가 모였다. 대부분 직업은 성악이나 음악과 관련이 없었으나 젊었을 때 학교나 동우회, 교회, 성당 등에서 합창단의 맛을 본 사람들이었다. 첫 모임인데다가 서로 안면이 전혀 없어 잠시 낯설기도 했지만 자기소개를 하고 음악에 대한 추억을 하나 둘씩 나누면서 금새 공감대가 형성됐다. 마치 예전에 함께 합창단을 했던 것처럼...
제45대 홍콩한인회장(2008~2010)을 역임한 前 강봉환 한인회장이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홍콩지회장으로 부임한 이후 통일글짓기를 개최하고 북한인권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미래 남북한 통일을 대비하는 사명에 열정을 쏟고 있다. 강봉환 지회장이 생각하는 통일준비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들어보았다.한인회장을 마치시고 시간이 꽤 흘렀는데 어떤 기억이 남는지?많은 기억이 떠오른다. 여러 행사도 많았지만 그중에서 아무래도 홍콩한국국제학교(KIS)가 가장 애착이 간다. 그때 KIS가 대내외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다. 세계적...
제45대 홍콩한인회장(2008~2010)을 역임한 前 강봉환 한인회장이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홍콩지회장으로 부임한 이후 통일글짓기를 개최하고 북한인권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미래 남북한 통일을 대비하는 사명에 열정을 쏟고 있다. 강봉환 지회장이 생각하는 통일준비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들어보았다.한인회장을 마치시고 시간이 꽤 흘렀는데 어떤 기억이 남는지?많은 기억이 떠오른다. 여러 행사도 많았지만 그중에서 아무래도 홍콩한국국제학교(KIS)가 가장 애착이 간다. 그때 KIS가 대내외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다. 세계적...
최근 한국영화계에서 남자배우 섭외 0순위에 오르고 있는 하정우가 스크린밖 미술계에서도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다. 신인 연기자 시절부터 안정되지 못한 직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하정우는 이제 개인전을 수차례 가진 ‘작가’로서 명함을 내밀고 있다. 미술에 대해 특별히 정규과정을 밟거나 수업을 받은 적도 없었지만 연기자로서 ‘표현’과 ‘공감’에 촉각이 밝은 그였기에 서툴렀던 붓질이 이젠 자연스런 연기처럼 무르익고 있다. 작년 한국에서 개인전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의 아트허브로 부각...
최근 한국영화계에서 남자배우 섭외 0순위에 오르고 있는 하정우가 스크린밖 미술계에서도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다. 신인 연기자 시절부터 안정되지 못한 직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하정우는 이제 개인전을 수차례 가진 ‘작가’로서 명함을 내밀고 있다. 미술에 대해 특별히 정규과정을 밟거나 수업을 받은 적도 없었지만 연기자로서 ‘표현’과 ‘공감’에 촉각이 밝은 그였기에 서툴렀던 붓질이 이젠 자연스런 연기처럼 무르익고 있다. 작년 한국에서 개인전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의 아트허브로 부각...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