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새벽 센트럴(Central, 中環)에서 무이오(Mui Wo, 梅窩)로 향하던 심야 페리가 의도된 항로를 벗어나 방파제에 좌초됐다.
해양경찰과 페리 운영사는 선박이 헤이링차우 태풍 대피소(Hei Ling Chau Typhoon Shelter) 인근 암초에 좌초된 경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탑승객 34명 전원은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대피했다. 썬 페리 업체 측은 오전 12시 30분에 운항을 시작한 '퍼스트 페리 6호(First Ferry VI)'가 오전 12시 55분경 헤이링차우 인근 해역에서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고 밝혔다.

썬 페리 측은 충돌 당시 해당 페리에 승객 29명과 선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과정에서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음을 확인했다. 현장에는 해상 경찰과 기타 비상 부서가 배치됐다. 소방정의 지원을 받아 승객들은 대기 중이던 썬 페리 선박으로 옮겨졌으며, 무이오 페리 부두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오늘 오후까지도 좌초된 선박은 예인되지 않은 상태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페리에 침수나 침몰 징후는 없으며, 사측은 선박을 예인할 계획이다. 썬 페리는 현재 예인 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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