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대형 은행들, 모기지 캐시백 1.5%까지 인상…주택 시장 선점 경쟁 ‘치열’

생활회화 푸통화

[홍콩뉴스] 대형 은행들, 모기지 캐시백 1.5%까지 인상…주택 시장 선점 경쟁 ‘치열’

대형 은행들, 모기지 캐시백 1.5%까지 인상…주택 시장 선점 경쟁 ‘치열’.jpg

 

홍콩 대형 은행인 중국은행 홍콩(BOC Hong Kong)과 항셍은행(Hang Seng Bank)이 모기지 대출 캐시백 비율을 최대 1.4%까지 추가로 인상했으며, 일부 중소형 은행은 2023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인 1.5%까지 리베이트를 올렸다.


이번 조치는 올해 현지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는 가운데, 대출 기관들이 모기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경쟁을 벌이면서 나타났다. 중국은행 홍콩과 항셍은행은 리베이트 비율을 기존 1.2%에서 1.4%로 인상했으며, 이로써 1.4% 이상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은행은 총 6곳으로 늘어났다. 홍콩상하이은행(HSBC) 역시 2,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9억 원)를 초과하는 대출에 대한 리베이트 비율을 1.3%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총힝은행(Chong Hing Bank)은 300만 홍콩달러(한화 약 5억 8,500만 원) 이상의 낮은 대출 문턱으로 1.5%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2년의 중도상환 수수료 약정 기간이 적용된다. 대출자는 첫해에 원금의 1%를 지불하고 받은 캐시백 전액을 반환해야 하며, 2년 차에는 캐시백 전액만 반환하면 된다.


모기지 중개업체 mReferral의 에릭 초 부사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향후 캐시백 비율이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분석했다. 초 부사장은 대형 은행들이 고정금리 모기지 상품 출시와 캐시백 인상 등 모기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면서, 지난 6월 4대 은행의 기완공 주택 모기지 시장 점유율이 3년 만에 최고치인 78%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기완공 주택의 모기지 등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4% 급증한 41,707건을 기록하며, 해당 기간 기준으로 거의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센타라인 모기지 브로커(Centaline Mortgage Broker)의 아이비 웡 사장 역시 과거 2023년에 캐시백 비율이 전체 대출 금액의 2%에서 3%까지 도달했던 선례를 언급하며, 리베이트 비율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