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초 기준으로 310개 이상의 기업이 홍콩에 새로 진출하거나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 중 중국 기업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파 라우(Alpha Lau Hai-suen) 투자진흥처장이 밝혔다. 라우 처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들 기업이 운영 첫해에 260억 홍콩달러(한화 약 4조 8,880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자본 기업의 비중이 높은 것은 '본토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태스크포스(TF)'의 출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라우 처장은 기업들이 홍콩을 선택할 때 비즈니스 환경, 낮은 세율, 법적 기반 등 전통적인 강점 외의 요소들도 고려한다고 강조했다.

라우 처장은 정부의 정책이 투자 유치의 핵심적인 도구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북부 메트로폴리스(Northern Metropolis)' 개발은 혁신기술(I&T) 및 첨단 제조업 분야로 확장하려는 기업들에게 큰 매력 요소라는 설명이다.
또한 라우 처장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건설적이고 전략적으로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시장이 향후 몇 달간 양국 관계가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를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장 개척과 관련하여 라우 처장은 중앙아시아를 핵심 집중 지역으로 꼽았으며, 홍콩 투자진흥처(InvestHK)가 추가적인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아프리카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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