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는 지난달 24일 주홍콩총영사관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 시국에 2년동안 임기를 마친 나정주 회장은 "2년 임기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면서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점이나 시간적으로 부재했던 점 등에 대해 마음의 빚이 있다며 사과의 뜻도 전했다. 2022년도의 특이사항은 한 해동안 탈퇴한 회원사가 73개사나 되는 점이다. 자연 폐업한 회원사뿐만 아니라 코로나 피해로 인해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업체가 상당수였다. ...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이 홍콩 한인사회 전역에서 모여 뜻깊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홍콩한인회는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코윈 홍콩, 민주 평통 홍콩지회, 한국교회협의회, 한인요식업협회, 한인회 고문단, 한인유학생회, 홍법원 등 한인 주요 단체들과 함께 십시일반 힘을 더하여 286,670홍콩달러를 모금했다. 본 성금은 (사)아시아한인회 &한상총연합회를 통해 튀르키예 한인회 총연합에 전달하고, 주이스탄불 총영사관과 협력하여 지진 이재민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한인회가 설명했다...
홍콩은 3월부터 홍콩 항공편에 부과된 제한을 해제하기로 한 일본과 한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당국은 12월 말부터 홍콩발 항공편 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홍콩발 한국행 항공편은 1월 초부터 인천공항에만 착륙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양국에 "불합리한 제한"을 폐지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제 3월 1일에 이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성명에서 "일본과 한국 당국의 관련 제한 해제가 여행자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홍콩 항공 산업의 회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존 리 행정장관은 내일부터 실외·실내·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포함한 마스크 명령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행정장관은 마스크 의무착용 명령 취소는 홍콩의 전염병이 통제되고 있고 큰 반등 조짐이 없다는 데이터에 기초하고 몇 가지 고려 사항에 근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 기관 및 학교를 포함한 주요 그룹에서 발병이 발생했지만 바이러스 변이가 악화되지 않았고, 겨울 독감 및 호흡기 감염이 종식되고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금이 마스크 주문을 해제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홍콩에 온 한국 20대 청년 3명이 피싱 범죄에 가담할 뻔한 위기를 모면했다. 23일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21∼22세 한국 남성 3명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간당 9만7천원짜리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지난 18일 홍콩에 입국했다. '남자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는 줄 알고 자비로 비행기표를 끊어 홍콩에 온 이들은 공항에 마중 나온 2명의 취업 알선자를 만나 그들이 잡은 숙소로 이동했다. 알선자들은 처음에는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아 자신들에게 넘기면 수수료...
홍콩한인회가 신규회원 가입을 위해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한인회에 가입하면 할인이나 감면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특별히 한인들이 운영하는 식당, 서비스업 등의 할인 혜택도 대폭 추가하여 공지했다. 솔에어의 인터넷 쇼핑몰 및 택배비용 10%할인, 덕산욕용 30% 할인, 세종회계법인 법인설립 10% 할인, 한국헤어 전지점 10% 할인, 탑코리아 부동산 10%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맛, 아리랑(완차이), 남대문 1~4호점, 이태원, 한형제횟집, ...
이가치킨(李家 Chicken Hof & Soju) 완차이 지점은 최근 주말 가족단위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점심 메뉴는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저녁에도 점심 가격으로 그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가치킨 완차이 지점은 완차이와 코즈웨이베이 지점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소 주변 직장인 단위의 손님들이 찾고 있다. 점심 시간에는 짧은 시간에 식사하려는 홍콩인들이 많으며, 오후부터는 해피아워를 즐기기 위해 치맥과 맥주를 찾는 직장인이 많다. 퇴근 길에...
제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직항편 운항이 재개될 것이란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진에어는 다음 달 9일 제주와 중국 시안 왕복 항공편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항공좌석을 예약받고 있다. 항공사 측은 현재 예약률이 다음 달 9일 제주 출발편의 경우 만석에 가깝고 같은 날 제주 도착편은 20∼30% 수준이라고 전했다. 항공사 측은 정부의 국내 기착지 일원화 조치 해제 여부에 따라 최종 제주 직항편 운항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익스프레스 역시 다음 달 26일부터 ...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안이 16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에 대한 예우·지원 등 보훈 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보훈부로 격상된다. 신설되는 국가보훈부는 행정각부 중 9번째 순이다.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면 조직의 장도 기존 국가보훈처장에서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승...
관세청은 가상자산과 연계된 불법 외환거래 등을 단속하기 위해 홍콩 관세 당국과 외환 범죄 관련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지난 15일 홍콩에서 호푸이샨 홍콩 관세청장과 양자 면담을 하고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현재 수사 중인 불법 의심 외환거래 자금 60% 이상이 홍콩 소재의 법인으로 흘러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양국 관세 당국은 불법 외환거래와 관련된 정보 교환을 위해 외환 범죄 단속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한다. 마약 의심 정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현재 주 62회인 한국·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산불 대응 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추가 증편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후 PCR(유전자증폭) 검사, 도착 공항 일원화 등 이달 28일까지 예정된 나머지 방역 조치는 다음 주에 종료 여부...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한인회 함께 2월 1일부터 3월 11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홍콩 지역 한인 동포들의 이주와 정착, 한국인과 홍콩인 간의 상호 인적 교류 역사 등을 살펴보는 종합전시 “Home Away From Home: A Thank You Letter to Hong Kong”을 개최했다. 문화원은 홍콩 한인 정착 75주년을 맞이하며, 한인 동포들이 홍콩에서 홍콩 사회의 주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아 가는 역사를 확인하고자 본 전시를 한인회와 함께 ...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신원식)는 홍콩 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2월 4일(토)에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는 한국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의 학업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했다. 입학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는 9시 30분부터 유초등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부는 10시 30분부터 중고등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유초등 교무부장 이상훈 선생님은 홍콩한국국제학교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한국 과정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홍콩한...
한국에 이어 중국도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5일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에 올린 공지를 통해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이민관리국은 한국이 중국 국민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것을 고려해 18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중국 내 경유지에서 72시간 또는 144시간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복구한다고 밝혔다. '도착 ...
조성건 홍콩 한인회장 (사진: 연합뉴스) "1948년 홍콩으로 이주한 한인들이 한인회를 설립하기 위해 발기대회를 열고 단체로 서명을 했죠. 그때 한인회가 꾸려진 덕에 그해 광복 후 대한민국 첫 올림픽 선수단이 런던올림픽으로 가는 길에 홍콩에 경유했을 때 선수들을 대접할 수 있었습니다. 선수단은 홍콩 한인회에 감사하며 동포들에게 환송 기념 서명문을 남겼습니다." 10일 홍콩의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집을 떠나 집으로: 홍콩에 보내는 감사의 편지' 전시장에서 만난 조...
“Home Away From Home” 개최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한인회와 협력하여 2023년 2월 1일부터 3월 11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홍콩 지역 한인 동포들의 이주와 정착, 한국인과 홍콩인 간의 상호 인적 교류 역사 등을 살펴보는 종합전시 “Home Away From Home: A Thank You Letter to Hong Kong”을 개최한다. 문화원은 홍콩 한인 정착 75주년을 맞이하며, 한인 동포들이 홍콩에서 홍콩 사회의 주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아 가는 역사를 확인하고자 본 전시를 한인회와...
"마음 편하게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죠." 실내포차 압구정의 이동백 사장은 압구정을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했다. 한국 떠나와 홍콩 살면서 그냥 집에 가기 싫을 때, 오랫만에 친한 사람 만나서 이야기 좀 하고 싶을 때, 주머니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감칠나는 야식 먹고 싶을 때, 그럴 때 압구정에 오면 '딱'이라고 말했다. 압구정 실내포차는 침사초이의 란콰이펑으로 불리는 너츠포드 테라스(Knutsford Terrace)에 위치해 있다. 실내포차를 주요 컨셉으로 운영하면서 점심장사는 과감히 접고 오후 5시부...
'고공 폭격기' 김신욱(35)이 홍콩 프로축구 명문 키치SC행을 확정했다. 키치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욱과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 김신욱은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6년까지 장기계약을 했다. 등번호는 33번"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김신욱이 소속팀인 싱가포르 라이언시티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K리그 복귀설이 돌기도 했지만, 그는 홍콩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2009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김신욱은 197㎝의 신장을 활용한 고공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다. 2...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