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어르신 모십니다" 최소 금리 4.25% 역대급 혜택, 홍콩 실버채권 발행

[홍콩뉴스] "어르신 모십니다" 최소 금리 4.25% 역대급 혜택, 홍콩 실버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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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최저 4.25%의 보장 금리를 제공하는 제11차 실버채권(Silver Bond)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리 수준이다.


시장 반응에 따라 홍콩 정부는 발행 규모를 당초 목표인 500억 홍콩달러(한화 약 9조 3,500억 원)에서 최대 550억 홍콩달러(한화 약 10조 2,850억 원)까지 재량껏 늘릴 수 있다.


3년 만기인 이 채권은 최소 보장 금리를 적용받는 조건으로, 홍콩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에 연동되어 6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 이번 최저 보장 금리는 역대 최고치였던 2023년의 5%보다는 약간 낮지만, 지난해 기록한 3.8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유효한 홍콩 신분증을 소지하고 1967년 이전(1967년 포함)에 출생한 자격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최대 100수량 단위(board lot)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1수량 단위당 가격은 1만 홍콩달러(한화 약 187만 원)이다.


청약 접수는 8월 21년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배정 결과는 9월 11일에 공고될 예정이며, 채권은 9월 15일에 공식 발행된다.


크리스토퍼 추이 재무국장관은 이번 채권이 거래소에 상장되거나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이 만기 전에 중도 상환을 요청하여 정부에 다시 매각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폴 찬 재무장관은 정부가 올해도 실버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하여 현지 노인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위험도가 낮은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찬 재무장관은 금융기관들이 실버 시장의 막대한 잠재력을 적극 활용할 것을 독려했다.


이번 제11차 실버채권은 인프라 채권 프레임워크에 따라 발행되며, 조달된 자금은 홍콩의 인프라 및 도시 발전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사업 프로젝트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찬 재무장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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