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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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세계 1위 올랐지만 중국 유니콘 주는 반쪽올해 홍콩증권거래소는 야심차게 진입문턱을 낮추고 중국 내 빠르게 성장 중인 유니콘 확보에 공을 들였다. 전자상거래 대어인 알리바바를 놓친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차등의결권을 허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많은 유니콘이 홍콩 증시에 둥지를 틀었고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지만 성적표는 참담하다고 중국장쑤망이 25일 보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홍콩 증시에 안착한 대표적인 유니콘으로는 '대륙의 기적' 샤오미, 중국 최대 O2O 플랫폼 메이퇀(美團), 중국 최대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이자 텐센트가 투자한 이신그룹(易鑫集團), 역시 텐센트 계열사인 중국 전자책 사업자 웨원그룹(閱文集團), 싼마(三馬, 마윈 마화텅 마밍저)가 투자한 중안(衆安)보험, 게임기 브랜드 레이저(雷蛇 Razer), 51신용카드, 중국 최대 구직사이트 례핀(獵聘), 중국 최대 모바일 헬스·의료 플랫폼인 핑안하오이성(平安好醫生),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잉커(映客) 등이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중국과 홍콩 증시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유니콘 주가도 폭락했다. 앞서 언급한 10개 기업의 주가 평균 하락폭은 24일 기준 무려 46.2%에 육박했다. 특히 이신그룹의 상장 후 약 12개월간 낙폭이 76.2%로 가장 컸다. 레이저가 73.6%, 51신용카드와 중안보험이 50% 이상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유니콘 주식의 70%가 사실상 적자 상태로 투자자들의 손실이 막대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이 유니콘을 죽이는 '독'이 됐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홍콩 증시가 진입 문턱을 낮추고 유니콘의 상장이 잇따르면서 올해 신규 기업공개(IPO) 규모는 미화 314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8년간 최대 기록으로 올해 세계 증권거래소 중 IPO 규모 1위가 예상된다. 하지만 신규 상장사의 성적표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반쪽 자리 성과가 됐다. IPO 규모 20대 기업 중 상장 후 1개월 뒤에도 발행가를 웃도는 주가를 기록한 곳은 단 6곳에 불과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이 25일 전했다. 이는 뉴욕증권거래소의 16곳과 나스닥의 10곳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거래가 없는 경우도 빈번했다. 중국 금융정보업체인 윈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거래중단 종목을 제외하고도 홍콩 증시 상장사 281개의 거래가 없었다. 하루 거래액이 1000 홍콩달러 이하인 종목도 18개에 달했다. 리샤오자(李小加) 홍콩증권거래소 총재도 "상장 유니콘 성적이 참담한 것은 대외적으로 예상치 못한 악재의 영향"이라며 "이미 신경제 기업의 기대 이하 성적에 대한 불만이 커졌고 앞으로도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가 급락 등이 홍콩 시장의 자체적인 문제에 따른 것은 아니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하지만 리 총재는 "홍콩 증시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것은 사실로 내년 초 신경제를 포함한 시장 규칙·업무의 전면적 개혁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홍콩, 새해부터 민주화 요구하는 반중시위홍콩인 5000여 명이 1월 1일 길거리에 나서 홍콩의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반중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은 중국의 간섭으로 홍콩의 민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베이징이 홍콩에 대한 간섭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를 주도한 지피 샴은 "지난해를 회고해 보면 홍콩의 ‘법에 의한 지배’가 크게 후퇴했다"며 "베이징은 더 이상 홍콩의 자치에 간섭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주최 측은 이날 시위 참석 인원이 5500명이었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3200명이라고 추산했다. 홍콩인들이 새해부터 민주화 요구 시위에 나선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국가 주석 임기제를 폐지함으로써 사실상 영구집권의 길을 연 이후 베이징의 홍콩에 대한 간섭이 노골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
유덕화, 목 통증으로 콘서트 중단… 살인적인 스케줄 화근올해 57살인 유덕화는 28일 저녁 홍함 콜로세움 공연장에서 열린 ‘마이 러브 앤디 라우 월드 투어’ 공연에서 4번째 곡을 부르던 중, “의사가 더 이상 노래를 하면 안 된다고 했지만 그냥 포기할 수는 없었다”며 “하지만 여러분이 이런 내 목소리를 콘서트 내내 듣도록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고개 숙여 사과하는 그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결국 눈물도 보였다. 홍콩 매체들은 유덕화가 이날 저녁부터 목이 아팠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객들이 “울지 마”, “위 러브 유” 등을 외치는 가운데 그는 퇴장했다. 유덕화의 이날 공연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차례 연속 공연 가운데 14번째였다. 15일 첫 공연에서는 유덕화가 좀처럼 하지 않던 딸(6) 이야기를 꺼내며 딸의 그림을 공개했는데, 공연장에 있던 딸의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돼 화제가 됐다. 19일 공연에는 유덕화와 함께 <신조협려>(1983)에 출연했던 이디 찬(진옥련)이 우정출연을 하기도 했다.유덕화의 이번 콘서트는 8년만의 공개 활동으로, 지난 9월 표 예매가 시작되면서부터 대대적인 흥행을 예고해왔다. 예매 시작을 앞두고 1주일 넘게 줄을 서있던 중국인이 폭력조직에 의문의 피습을 당하면서, 사상 최초로 현장판매가 전면 취소되고 전량 인터넷 판매로 전환되기도 했다. 28일 공연 중단 일단 주말 공연도 취소되는 등 기획사 쪽은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연 추가 중단 및 재개 등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일부 예매 관객들은 환불 대신 유덕화의 추가 공연을 요구한다. 일각에선 기획사가 휴식할 틈 없이 지나치게 촘촘한 일정을 잡았다고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유명배우 쩡즈웨이 일본서 교통사고… 홍콩 고위경찰 차량과 ‘쾅’크리스마스인 25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 도로에서 홍콩 배우와 홍콩 경찰이 탑승한 두 차량이 정면으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에서 난 교통사고였지만 공교롭게도 양쪽 차량에 탄 이들은 모두 홍콩인들이었다. 한쪽에는 홍콩의 유명 배우 쩡즈웨이(曾志偉 Eric Tsang)가, 다른 한쪽에는 홍콩의 고위 경찰 간부 가족들이 타고 있었다. 지난 25일 오타루시 도로에서 쩡즈웨이가 몰던 차량이 맞은편에서 오던 7인승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맞은편 차량에는 홍콩 경무처의 리즈헝(Li Chi-hang) 범죄보안처장과 가족들이 타고 있었다. 리 처장은 휴가차 오타루를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번 사고로 리 처장은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여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리 처장의 아내도 생명의 위험은 없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쩡즈웨이 측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쩡즈웨이가 몰던 차량에는 40대 여성도 타고 있었다. 쩡쯔웨이는 사고 후 음주 운전한 의심에 대해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는 대낮인 정오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음주 운전에 대한 의심을 일축했다. 가수인 쩡즈웨이 딸 쩡바오이의 매니저는 "쩡즈웨이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병원에 갔었지만 잘 됐다"며 "그가 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안전하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일 오타루에는 23㎝의 눈이 내렸다. -
홍콩, 중국인 관광객 지출 감소로 소비 급감지난 14일 홍콩 소매업 관리협회(Hong Kong Retail Management Association)가 중국인 관광객 지출 감소로 크리스마스 매출이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HKRMA는 미·중 무역전쟁과 환율 변동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매 판매 성장률이 5개월 동안 7% 가량 급락하며 10월 한 자릿수인 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천 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한 HKRMA는 자체 조사를 실시해 매월 소매 판매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홍콩의 소매 판매 성장률은 지난 5월 12.9% 성장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들어 전년 수준으로 회귀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HKRMA는 지난 9월 중국 본토와 홍콩을 잇는 고속철도(XRL) 개통과 10월 '강주아오대교' 설립을 호재로 홍콩 경제가 성장 고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4월 이후 중국 위안화 가치가 홍콩 달러 대비 9.6% 하락하면서 소비가 급감했다. 2019년 초 매출 예상도 올해 10월 실적보다 낮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12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메가 세일 기간인 크리스마스 매출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로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 감소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미·중 무역전쟁 휴전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마카오 반환 20주년… GDP 아시아 1위올해 12월은 마카오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 지 20년째 되는 해다. 1557년 명나라로부터 마카오를 조차한 포르투갈은 330년 뒤인 1887년 12월 베이징 조약으로 마카오를 식민지로 편입해 통치해왔다. 이후 1999년 12월 20일 포르투갈이 중국과 마카오 반환 협정에 서명하면서 마카오의 주권이 중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중국은 그간 홍콩과 마카오에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강조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일국양제는 홍콩과 마카오 주권 반환 후 50년간 중국이 외교와 국방에 대한 주권을 갖되, 홍콩과 마카오에는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한 것을 말한다. 홍콩은 2047년, 마카오는 2049년까지 자치권이 보장됐다. 2018년 마카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미화 8,2379달러로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GDP 성장률은 5.8%로 전망된다. 카지노 산업으로 마카오 경제가 고도성장을 하고 있지만 반족짜리 자치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마카오 미래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불안감이 짙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
새로운 홍콩 아이디 카드 발급 신청... 85~86년생부터홍콩 주민 880만 명이 12월 27일부터 새로운 스마트 아이디 카드로 대체한다고 이민국이 발표했다. 교체는 단계적으로 실시되며 이민국 직원 및 공무원, 정부 관계자부터 먼저 참여했다. 이민국은 홍콩 전역에 총 9개 센터를 설치해 약 30분간의 시간으로 신분증 교체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내 모니터가 설치된 기기를 통해 신청 후 약 10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새로운 스마트 카드에는 얼굴인식을 지원하기 위해 내장된 무선주파수 식별기술과 고해상도 사진 등 보안 세부 정보가 업데이트 된다. 일반 시민들 중에서는 1985년 또는 1986년 태생 주민들이 가장 먼저 1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교체할 수 있다. 이들 그룹은 2003년 예전의 아이디카드 교체시 가장 먼저 발급 받아 보안상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아이디 카드 발급 기간은 총 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드 소지자들은 출생 연도에 따라 호출된다. 이민국은 타당한 이유없이 지정된 기간 내에 나타나지 않는 사람은 최고 5천 달러의 벌금을 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관련 규정 위반으로 7명이 2000달러까지 벌금을 부과받았다. -
무역전쟁 직격탄에 中증시 ‘악몽의 한해’… 세계 최악 성적표미중 무역전쟁의 충격파에 고스란히 노출된 중국 증시가 올해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최악의 성적표를 냈다.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전날 2,493.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보다 24.6% 폭락한 것으로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낙폭이 가장 컸다. 상하이주식거래소와 더불어 중국의 양대 거래소인 선전주식거래소의 선전종합지수도 올해 33.2% 꺼졌다. 올해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미화 2조4천억 달러 감소한 6조3천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세계 2위인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8월 일본 증시 시가총액보다 떨어지면서 중국은 4년 만에 세계 시가총액 2위 자리도 빼앗겼다. 이는 올해 들어 미중 무역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둔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인 6.5%까지 떨어지면서 중국의 경기 둔화 흐름이 이미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중 양국이 90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무역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타결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중국의 경기 하방 우려는 날로 커지는 상황이어서 내년 중국의 증시 전망은 여전히 밝지 못한 상황이다. 리원후이 화타이연합증권 애널리스트는 "증시는 한 나라의 경제적 건강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일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
중국, 9개월만에 온라인게임 80종 허가중국 당국이 9개월만에 게임 허가를 재개했다. 중국 국가신문광전총국은 29일 웹사이트에서 '2018년 12월 국산 온라인게임 승인 정보'를 발표했다고 펑파이이(澎湃)가 이날 보도했다. 12월에 승인을 받은 게임은 모두 80개다. 이번에 발표된 목록에는 업계 리더인 텐센트(텅쉰)나 넷이즈(왕이)의 게임은 포함되지 않았다. 펑스신 중국공산당 선전부 판권국 부국장은 지난 21일 하이난성에서 열린 게임산업 회의에서 "일부 게임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서둘러 판호(版號·게임 영업 허가)를 발급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신작 게임 출시가 재개된다는 소식에 게임 업계는 반색했다. 텐센트의 주가가 급등했으며 한국 게임 업체들도 주가가 껑충 뛰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게임 시장이다. 폭력성과 청소년의 게임 중독 등에 대해 비판 속에 중국 당국은 지난 3월을 끝으로 게임 허가를 갑자기 중단했었다. -
미국 명문 MIT에 중국인 합격자 없었다미국 최고 명문대 중 하나로 꼽히는 메사추세츠공대(MIT)의 사전입학 전형에서 중국 출신 지원자가 1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이 한때 중국인의 미국 대학 유학을 전면 금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연관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메사추세츠공대는 해마다 세계 각국의 지원자 9600여명 가운데 700명 가량을 사전 입학으로 선발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 중국 고등학교 출신 합격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적자 가운데 합격자는 조기 유학을 통해 미국 고등학교를 졸업한 5명 뿐이었다. 예년 합격자 명단에 중국 출신 학생들이 소수지만 포함돼 있었던데 견주면 이례적이다. 중국 유학업계에서는 이 현상은 메사추사츠공대 만의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둥성 선전의 한 유학원 관계자는 신문과 인터뷰에서 최근 “전반적 경향과 일치한다. 해마다 좋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스탠퍼드대 입학도 해가 갈수록 어려워져서, 지난해 선전에서 2명이 입학했는데 올해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중국 출신 합격자가 줄어든 것은 우선 중국 교육이 경시하는 리더십, 시민의식 등 ‘소프트 스킬’의 바탕이 부족하기 때문이란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미국 사회가 중국인의 유학을 더 이상 환영하지 않기 때문이란 지적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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