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하철유한회사(MTR)가 운영하는 선전 지하철 룽화선이 지난 16일 전면 개통했다. 룽화선은 선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라인으로, 이후 시민들은 이스트레일라인의 록마차우 역에서 지하철을 탑승, 푸톈(福田) 출입국에서 룽화선으로 환승해 바오안구(寶安區) 칭후역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선전지하철 룽화선은 지난 2009년 개통한 베이징 지하철 4호선 이후 홍콩 MTR이 두번 째로 참여한 중국 지하철 건설프로젝트이다. 푸톈세관에서 샤오녠궁(少年宮)을 오가는 룽화선 1단계 구간은 지난 200...
4000억원대 역외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시도상선 권혁 회장과 국세청이 치열한 `압류 전쟁`을 벌이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권 회장의 홍콩 회사인 CCCS(CIDO Car Carrier Service)의 운영자금이 들어 있는 국내은행 홍콩지점 계좌를 압류해 세금을 추징하려 했다. CCCS는 자동차 운반선 50여척을 보유한 회사로, 유럽계 해운회사에 이 선박들을 빌려줘 용선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권 회장은 이에 반발해 지난달 말 홍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홍콩 법원...
오션파크의 새로운 테마존인 '레인포레스트 존(Rainforest zone)'이 지난 15일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레인포레스트존'은 동남아 지역의 열대우림과 기후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테마존으로, 전체 면적은 5만 4700 평방미터에 달한다. '레인포레스트존'에는 새로운 어트랙션 외에도 킨카주 너구리, 캐피바라 등 다양한 동물 7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는 홍콩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동물도 있다. 오션파크는 새로운 테마존 개장으로 올해 입장객 수가 지난 해보다 15% 늘어난 56...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잇따라 남중국해에서 무장헬리콥터 등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광저우(廣州)군구 육군항공단은 최근 광둥(廣東)성 서부해역에서 무장 헬리콥터 10여대를 동원해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홍콩의 명바오(明報)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인민해방군 남해함대 소속 해병대가 하이난(海南)성 부근 해역에서 10여대의 전차를 동원해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전화통...
올해 5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를 입었던 중국 남부 지역이 이번에는 2주째 멈출 줄 모르는 폭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20일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장시성, 후베이성, 후난성, 광둥성 등 중국 남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마을이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제방이 터지며, 주민 수 백만명이 대피하는 비상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실종자 수가 170여명으로 공식 집계된 가운데 그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폭우 피해가 ...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대회를 준비 중인 중국 선전시가 대회개막식이 열리는 5시간여 동안 주경기장 인근 주민들에게 집을 비우도록 지시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선전시 당국은 하계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이 바라다 보이는 난산취(南山區) 사허제(沙河街) 아파트 주민들에 대해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8월 12일 저녁 5시간동안 집을 비우도록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개막식이 열리는 동안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시는 주민들이 집에 머물지 못하는 대신 집안에는 반드시 불...
최근 중국의 한 지방정부가 '무위자연(無爲自然·인위적인 것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을 주장한 도교(道敎) 창시자 노자(老子) 동상에 황금을 입히자 "졸부 근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중국 내부의 개탄이 나오고 있다. 허난(河南) 성 링바오(靈寶) 시는 최근 관내 한구(函谷)관에 높이 28m, 무게 60t 규모의 초대형 노자 동상(사진)을 세웠다고 중국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크기도 크기이지만 링바오 시는 황금 33kg을 들여 이 동상을 모두 도금했다. 동상 건립에 들어간 총 예산은 무려 2588...
중국 부자들의 여행에는 어떠한 공통점들이 있을까. 중국 부자들은 1년 평균 15일을 쉰다. 이들은 호텔 브랜드 가운데 샹그릴라 호텔을 좋아하고 미국 보다는 프랑스를 여행 지역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매년 중국 부자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는 후룬(胡潤)이 재산 1000만위안(약 150만달러·17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 463명을 대상으로 최신 여행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공통점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중국 부자들은 1년에 보통 15일 정도를 휴가...
중국 건설회사가 오스트리아의 유명 관광지 할슈타트(Hallstatt)를 그대로 복제한 관광단지를 중국 광둥(廣東)성에 조성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은 수개월 전부터 할슈타트 현지를 답사하며 마을 사진과 설계 도면 등을 수집했지만 정작 현지 주민들에겐 알리지 않았다. 최근에야 중국에 복제 마을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오스트리아의 산골마을 주민들은 불쾌해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홍콩에 기반을 둔 우쾅(五鑛)건설은 직원들을 할슈타트에 보내 마을 곳곳의 사진을 찍거나 스...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업체 타오바오(淘寶)가 3개 회사로 쪼개진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은 16일 "타오바오를 3개 회사로 분리할 계획"이라며 "e-커머스 시장의 치열해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타오바오는 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거래(B2C)를 담당할 타오바오 몰(tmall.com), 소비자 간 전자거래(C2C)를 맡을 타오바오 마켓플레이스 (Taobao.com), 쇼핑 관련 검색 엔진...
지난해 중국을 강타했던 진드기 공포가 베이징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중국신문사등 중국언론은 16일 최근 베이징시 창핑구 후이롱관 지역에 진드기가 나타나 주민과 애완동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은 고열과 혈소판 감소, 간과 신장기능 저하, 출혈열과 뇌염을 발병시키는 진드기로 몸살을 앓아와 중국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베이징시 질병관리센터는 후이롱관 지역에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산둥에서는 ...
북한 김정일이 지난 5월 20-26일까지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형식으로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 김정일은 7일동안 전용열차를 이용하여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과 지린(吉林)성 창춘, 장쑤(江蘇)성 양저우와 난징(南京)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산업현장 등을 시찰했다. 방중 6일차인 25일에는 베이징(北京)에 도착하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26일 귀환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의 신화통신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의 방중보도를 종합해보면, 김정일이 전세계를 상...
▲ 우종필 관장홍콩섬 포트리스에 위치한 한 태권도장에서 하얀 도복을 입은 서양인들이 온몸에 땀이 흥건히 적신 채로 발차기에 집중하고 있다. 웬지 어설픈 동작에 준비 자세부터 부족한 듯 하지만 눈빛만은 진지함이 가득하다.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수련을 진행하는 우종필 관장과 사범들은 태권도 용어만큼은 반드시 한국어로 또박또박 구령을 붙이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50대를 훌쩍 넘어선 우종필 관장이었지만 여전히 발차기와 기본자세는 과감하고도 흔들림없는 전통 태권도의 진수를...
- 시, 소설, 수필과 청소년부문(초등부와 중·고등부로구분) - 이민자의 삶을"자신만의 감수성, 독특한 관점"으로 창작해 내는 것이 중요한 의미 지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제13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를 6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두 달간 시행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청소년들에게는 한글 사용의 동기부여를 제공 하고자 지난 99년부터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재외동포문학상의 상금 규모는 총4,490만원이며, △성...
한국과 홍콩이 불법외환거래 및 밀수 등 불법무역 단속을 위한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한국 관세청은 10일 홍콩에서 위엔 밍파이 리차드 홍콩 관세청장과 '제29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불법외환거래, 지식재산권 보호, 마약 및 담배 밀수 단속에 대한 기술 및 노하우 공유에 합의했다. 특히 양국 간 수사기법 공유 및 수사공조를 강화해 재산 국외도피 및 자금세탁과 같은 중대외환사범 단속을 철저히 하고, 자유로운 외국환거래에 내재된 법질서 교란행위에...
마카오정부가 마카오와 상완 및 침사초이를 오가는 페리 운임을 다음달 1일부터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반석은 홍콩달러 18불로 10.1% 인상된다.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페리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은 지난 3월부터 마카오정부에 운임 인상을 요구해왔다. 노선별 인상 수준은 10~25%였다. 하지만 운임 인상이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카오정부는 각 노선 일반석의 평균 인상폭을 10.1%로 조정했다. 한편, 홍콩 스타페리도 올 해 안으로 정부에 운임...
홍콩한인여성회는 오는 6월 27일(월요일) 오전에 한식당 서라벌에서 Lady's Charity Lunch 행사로 최은경 심리상담전문 컨설턴트를 모시고 미술치료와 심리상담 설명회를 엽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심리 상담은 사실 개인의 내면을 편안하게 들여다보는 자아성찰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미소가 일품인 전문 컨설턴트 최은경 님께 간단하게 심리상담과 미술치료란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 설명회 후, 여성회의 '아나바다 경매 바자회'가...
지난 6월 3일 금요일 코위너(KOWINNER,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로부터 '세계 30대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된 홍콩의 여성 기업인들이 인사 차 홍콩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코위너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예정으로 열릴 '제 2회 홍콩 국제컨벤션'에서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재외 여성 기업인 30 명을 선정하여 표창하기로 한 바, 홍콩에서는 이홍자, 최금란, 김정자, 김미리 씨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홍콩에서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공한 기업인인 이홍자 씨와 최금란 씨...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일반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생활이 팍팍해지면서 일부 서민층에서 가정폭력이 증가하고 있고, 가정의 어린이들이 '분풀이 대상'이 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사회복지서에 따르면 올 1/4분기 아동학대 사례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224건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아동학대 사례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정 문제 관련 사회단체인 하모니하우스(HarmonyHouse)는 작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5...
홍콩 부동산 시장이 1997년 정점을 찍었던 거품 수준을 넘어서면서 홍콩정부가 향후 1분기 동안 주택공급량을 2배 늘리고 담보대출 비율 기준을 보다 더 강화하는 등 시장 안정에 나섰다. 특히 담보대출 비율 기준 강화는 중국인 투자자를 겨냥한 것으로, 주요 수입원이 홍콩에서 발생하지 않는 부동산 매입자에 대해서는 담보대출 비율이 최소 10% 이상 낮아진다. 홍콩정부의 주요 고위 당국자들은 지난 10일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발언과 함께 새로운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0일 오전 존 창 재무장관은 주...
최근 몇 년간 홍콩달러의 지속적인 약세와 인플레이션으로 홍콩의 생활비지수가 주요국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나타났다. 생활비 수준에서 싱가포르가 처음으로 홍콩을 앞섰고, 베이징과 상하이가 홍콩을 이었다. ECA 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전세계생활비지수' 조사를 위해 400여 개 도시를 방문해 기업의 해외주재원의 생활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본의 도쿄가 생활비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나왔고, 노르웨이의 오슬로,일본의 나고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싱가포르는 생활비 물가가 작년 68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