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명가 라이카의 희귀모델 두 종류가 내년에 예정된 경매에 출품되기 위해 홍콩에 도착했다. 독일의 전설적인 카메라 메이커 라이카가 만든 이 두 대의 카메라 예상 경매가는 160만 달러이다. 내년에 예정된 이 경매는, 독일 회사 AG Foto & Fine Arts가 수요가 크게 증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애호가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홍콩에 들여왔다는 소문 만으로도 벌써부터 입김질이 뜨거운 형편이라 두 대가 모두 내년 경매까지 남아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이중 한 대는 지난 1986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중추절을 맞아 홍콩 각지에서 등축제등 행사가 푸짐하게 열린 가운데 지난 6월부터 무형 문화재산으로 선정된 130년 역사의 타이항 불 용 춤이 올해에도 불을 밝혀 축제 분위기를 돋구었다. 짚으로 엮은 길이 70미터의 용에 향을 붙여 300여 명의 장정이 중추절 전날 밤부터 사흘 동안 밤에 타이항 골목 골목을 들고 돌아다니며 악귀를 쫓는 이 행사는 원래는 타이항 지역에 모여 살던 홍콩 원주민의 한 일족인 하카(Hakka)의 풍습이다. 올해에는 11일 밤 7시 반부터 사흘 동안 같은 시간에 시작됐다.예전에는 하카 족으로 구성된 마을 사람...
남중국해의 유명 관광지 하이난섬에 중국의 항공모함 함대인 제4함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달 첫 해상 시운전을 마친 중국 첫 항공모함 바랴크호의 취역을 앞두고 중국이 항공모함을 관할하는 제4함대 창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이난섬의 싼야 기지에 장차 최소 2개의 항모 전투단이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홍콩 명보가 7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 해군은 북해·동해·남해 3개 함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은 최근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바랴크호가 내년 8월1일 건군절에 정식으로 남중국해에서 취역해,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직접...
중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7월 연중 고점에서 8월 한 계단씩 내려왔다. 인플레이션율이 꼭지를 이미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통화정책 '긴축' 강도가 한 풀 꺾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中 8월 CPI 상승률 6.2%..7월 보다 낮아져=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중국의 8월 CPI 상승률을 6.2%로 발표했다. 7월 6.5% 보다 낮아졌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항목별로는 비식품 물가가 3% 올라 7월 기록 2.9% 보다 소폭 높아졌...
영국을 방문한 왕치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위안화 역외 거래 중심지로 런던을 지지하면서 런던과 홍콩이 '위안화 허브'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위안화 제1 중심지인 홍콩의 지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런던 보다는 오히려 싱가포르가 홍콩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왕치산 부총리가 런던을 지지했지만 리커창 부총리가 홍콩에서 내놓은 정책을 보면 홍콩의 지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싱가포르가 더 큰 복병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싱가포르의 경우...
중국의 짝퉁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이건 좀 심해 보인다. 중국의 한 식품회사가 교묘하게 세계적 브랜드 애플과 우리나라 LG전자의 로고까지 합성해 자사의 로고로 사용하다가 들통났다. 씨넷은 8일(현지시간) 애플이 상표권 침해와 관련,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 있는 쓰촨팡궈식품(Sichuan Fangguo Foods四川放過食品)이 사용하고 있는 상표에 대해 서한을 보내 이의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이 회사는 놀랍게도 식품회사이면서 전자게임SW회사로 상표를 등록하려고 시도했던 사실까지 드러나 애플의 이의제기...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외교 성과 정진영(경희대학교 교수, 국제대학원장) 이명박 대통령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과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했다. 이명박 정부가 처음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자원․에너지의 외교의 일환이었다. 특히 이들 세 나라는 이 대통령이 그곳 지도자들과의 인적인 친분과 신뢰를 활용하여 자원․에너지의 외교를 위한 많은 공을 들여온 나라들이기도 하다. 이들 나라들이 자원부국들일 뿐만 아니라 대외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를 차지하...
▲ 왼쪽부터 강경대 지점장, 김태형 사장, 손정호 편집장에어부산 홍콩지점(강경대 지점장)이 탑승객 500만명 축하기념으로 개최한 깜짝이벤트 1차 퀴즈에서 70명의 정답자중 홍콩-부산 왕복권 2장을 가져간 행운의 주인공은 부산식품 사장인 김태형 씨가 당첨됐다. 김태형 사장은 "부모님께서 이달 말에 부산을 방문하실 예정이셨는데 정말 기쁘다. 부모님께 효도한 기분이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식자재 구입을 위해 부산에 자주 출장을 가는데다, 회사 이름이 '부산'식품이어서 행운이 있은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강경대 지점...
글로벌어린이재단(홍콩지회장 최금란)은 지난 8월 26일 금요일 오전 총영사관 문화관에서 정미령 심리학 박사(옥스포드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현대인의 지능관리'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정미령 교수는 "지능은 과거와 달리 인지능력으로 평가되며, 선천적, 후천적 환경은 물론 지적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적시(Timing)에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고 목표를 세워 시간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누구나 수재가 될 수 있다."며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또 "아이의 교육시기와 시간을 조...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8일 홍콩의 대형 유통업체인 저스코(JUSCO)와 MOU를 체결해 한국 농수산물의 수입판매에 활로를 열 전망이다. 저스코는 다국적 대형유통업체로 홍콩 전역에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스코는 주로 일본산 고급 식품들이 많고 깨끗한 매장에서 정량판매와 소량포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그러나 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산 수산물과 농산물에 대해 신뢰도가 예전만 하지 못하는 시기에 한류의 힘을 얻은 한국산 농수산물이 인기를 끌자 저스코는 지난 6월 일본식품전을 취소하고...
홍콩 한인회는 2011년 10월 22일(토) 홍콩 내 한인 및 현지 홍콩인들을 모시고 바자 형식의 '2011 한마음장터와 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갖고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질 이 행사에 초대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 K-Pop 경연 및 장기자랑" 행사를 바자 행사 후에 가질 예정입니다. ▲ "2010 한마음장터와 문화축제" 중 한마음 사물놀이의 개막식 공연 - 출저 홍콩한인회참가자격은 "홍콩 거주인이면 누구나"가능하며 9월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참가자가 많을 ...
입학 허락이후 수업료 이외에 추가로 40만 달러를 더 내기로 약정을 하는 부모에게 대기자 우선 순위를 주기로 결정한 ESF재단이 성난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SF 재단은 내년 학기 입학에 우선권을 주는 'nomination rights'제도를 지난 1일부터 ESF산하 사립학교인 디스커버리베이 스쿨에 도입했다.ESF 재단측은 입학 대기자 명단에서 최우선권을 보장해 주는 대신 입학이 확정될 시 40만 달러를 내도록 하는 새 제도에 이미 많은 학부모가 문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40만 달러를 지불하는데 동의하더라도 일단 인터뷰는 ...
지난 7월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 소식을 가장 먼저 보도했던 홍콩 ATV(亞州電視) 보도국 부총재가 사임했다. 홍콩 언론들은 6일 ATV의 량자룽(梁家榮) 부총재가 ‘장쩌민 사망’ 오보를 낸 데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ATV는 성명에서 량 부총재가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ATV는 지난 7월 6일 저녁 6시 뉴스에서 장 전 주석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뉴스 이후에는 장 전 주석 사망 관련 특집 프로그램까지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전세계 언론들이 뒤이어 속보를 내보내며 관심이 집중...
홍콩과 선전을 잇는 일곱번 째 입경소가 오는 2018년 완공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홍콩 동북부의 만캄토(Man Kam To) 입경소와 사타우콕(Sha Tau Kok) 입경소 사이에 들어서며 리옌탕(Liantang)과 헝웬와이(Heung Yuen Wai)를 잇게 되는 이 새로운 입경소는 오는 2013년부터 건설이 시작될 것이라고 개발국장이 밝혔다. 이 입경소의 선전 측에서는 선전의 동부 고속화도로와 바로 연결이 돼 선전 동부는 물론 휘조우(微州)까지의 연결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교통국은 토지 보상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 예정...
선전이나 광저우의 경제 규모가 이대로 가면 십 년 이내에 홍콩을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도날드 짱 홍콩 행정장관이 말했다. 광저우의 총생산(GDP)는 2015년에는 2조 위안(2조 4천 4백억 홍콩달러), 선전은 이보다 약간 못 미치는 정도에 이를 전망인데 이것은 홍콩이 2020년에나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수치이다. 홍콩 침례대학의 모팍헝(Mo Pak hung)교수는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 왜곡된 행보가 홍콩의생산성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 같은 설명은 항생 비지니스 스쿨의 소와이만(So Wai man)박사가 뒷받침...
6월 말 까지만 해도 홍콩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왜 갑자기 싱가포르 상장으로 방향을 돌렸을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맨유가 싱가포르 주식시장에서 10월 중순께 10억달러 규모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배경이 의결권차등화 소유권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맨유는 싱가포르에 상장할 때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와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분류해 따로 발행하는 이중지분구조(Dual-share structure)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홍콩은 2년 연속 세...
홍콩의 새 학기가 지난 1일 시작됐다. 새학기를 맞는 저소득층 홍콩 부모의 심정은 설레임보다는 우려가 더 크다. 저소득층 가정에서 여섯 살짜리 아들을 올해 처음 학교에 보낸 어머니 웡 쳔(Wong Chun)에게 취학은 돈 덩어리일뿐이다. 웡은 학교 비품을 사기 위해 이미 3천달러를 썼지만 앞으로도 돈 들어갈 일은 계속 기다리고 있다. "학교 첫날인데 우리 아들은 벌써 이것도 내야 하고 저것도 내야 한다는 학교의 편지를 들고 왔다. 100달러의 에어컨 사용료, 15달러의 학생사진비용, 20달러의 치과 비용 등 모든 것이 다 돈이다"며...
항생제 내성이 있는 수퍼버그에 맞서 싸우기 위한 5년 계획의 하나로 홍콩 병원국이 내년부터 의사들의 처방전을 모니터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이 시스템은 환자의 상태와 병력 등을 고려해 의사가 강한 항생제를 처방했을 경우 이를 자동 검사하고 대체가능한 처방을 제시하게 된다. 시스템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강한 항생제의 처방을 고집하는 경우에는 현재처럼 전문의의 동의서를 얻어야 한다. 홍콩 병원국이 도입 추진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싱가폴 병원의 시스템을 참고로 한 것인데 실제로 싱가폴 병원에서는 시스템 도입 이후 ...
홍콩 교사들이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원후이바오(文匯報)는 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 홍콩 교사 중 70%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40%는 심리적 불안증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건강지지센터(敎育健康支持中心, 이하 '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530명의 현직 교사를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12시간 근무하고 2.6시간은 연수·석사 업무 관련 일에 할애하면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시간이...
2년 안에 홍콩의 전 학교 과정에 애국 교육을 도입하겠다는 홍콩 정부의 계획을 둘러싼 찬반 논의가 거세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지난달 말까지 4개월간의 공론기간 동안 반대를 표시해왔다. 홍콩의 모든 초 중 고등학교에 정식 교과목으로 애국 수업(National Education)을 도입해 일반 교과목과 같이 시험도 치르게 하겠다는 것은 내년 퇴임을 앞두고 있는 도날드 짱 현 행정장관의 임기내 가장 큰 정치 목표이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는 2012년까지, 중고등학교에서는 2013년까지 애국 교육을 정식 교과목으로 도입할 예정...
이미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폭등한 임대료와 크게 오른 식재료비로 곤경을 겪고 있는 홍콩의 대중 식당들이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했다. 홍콩 요식업계에 비워져 있는 일자리는 이 직업군 종사자 전체 20만 명 중 10%인 2만 명 수준으로 지난 97년 이후 가장 구인률이 높다. 시간당 최저 임금이 도입된 지난 5월 이후 하루 종일 열기 속에서 고된 일을 해야 하는 주방을 피해 좀 쉬운 일을 찾아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 시간당으로 임금을 받는 근로직에서 식당 일을 떠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은 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