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중 은행의 대여 금고가 남는 것이 없어 일부 은행들은 대여 금고 신규 대여를 중단하거나 희망자를 대기자명단에 올려놓고 있지만 이마저 수 년 씩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특히 대형 은행의 침사초이나 센트럴 지점 등 시내 주요 지역의 대여 금고는 이미 수년째 가득차 있는 상황이다. 은행들은 대여 금고 업무는 일종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용료를 낮게 책정하고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대여금고가 차지하는 면적을 생각한다면 상업적으로 은행의 입장에서는 대여금고를 운영한다는 것이 결코 현명...
지난 15일 이른 아침 사틴의 한 공공 주택 화재 현장에서 남편이 걸을 수 없는 아내를 놔두고 나와 결국 아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웃 주민들은 이 날 새벽 5시 반 경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이 집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와 물건을 던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불에 탄 집의 방 안 침대 옆에서는 불에 그을린 52세 아내의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남편이 집 안에 있다가 불이 난 후 혼자 나온 데다가 정황상 수상한 점이 많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
홍콩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장위건(48)이 콘서트에서 알몸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온바오닷컴이 18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14일 홍함 콜로세움(Hong Kong Coliseum)에서 열린 '더 빅4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장위건은 알몸을 연상케 하는 살구색 전신 타이즈를 입고 무대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타이즈를 입은 장위건은 중년 배우의 중후함을 버리고 노래와 함께 춤을 선보이고 각종 포즈를 취하는 등 망가짐을 불사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콘서트에 온 아내...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국제선 예약•발권이 가능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서비스를 오픈했다. 에어부산은 이미 국내 LCC 최초로 국내선 항공권 예약•발권이 가능한 모바일 웹사이트(m.airbusan.com)를 오픈, 국내 및 해외 11개 전 노선의 항공권 구매는 물론이고 여정조회•변경•환불, 사전좌석배정 등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통해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이제 모바일앱을 통해 더욱 간단하고 편리하게 항공권을 예약하고 ...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구체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중국 정부가 북한 감싸기식 여론 조성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금은 특히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추가 제재 방안이 논의되는 중이어서 이런 중국의 움직임을 우려의 시선으로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중국은 국무원 직속 기구인 신화통신을 앞세워 여론 조성 작업에 나선 모습이다. 신화통신은 16일 오후 늦게 '조선(북한)핵실험, 근원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중국의 주요 한반도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하는 형식의 기사에서 신화통신은 북한의 ...
중국 정부가 부패단속과 투명성 강조를 위해 명품 소비 단속에 나섰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를 맞아 TV와 라디오 방송국과 영화사 등에 값비싼 시계와 보석류 등 고가선물 광고를 없애라는 지시를 내린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러나 중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고가 선물 광고 규제에 나선 것은 중국에서 선물 소비가 뇌물과 부패 관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서다.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중국 고가품 소비의 25%...
기온이 다소 풀리면서 어느새 춘절이 다가왔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누어주는 빨간 봉투에 새 돈을 넣기 위해 올해도 은행에 긴 줄을 서는 때가 됐다. 올해 라이씨 봉투는 물가 인상의 부담을 서민층이 많이 느끼는 가운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물가 부담이 있어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라이씨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거나 “교통비를 인상해 모든 가격이 올랐지만 월급은 거의 제자리라 지난해와 같은 정도만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새 돈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새 돈을 찍어...
물려받을 사람이 없어 사망 후 주인을 잃은 돈이 지난 5년 간 약 6천 2백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정부는 은행 계좌와 안전 금고 등에 남겨진 이 재산들을 적절한 사람에게 돌려주기 위해 다각도로 주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들로서는 오랜 기간동안 사용하지 않은 계좌의 주인이 사망했을 경우 관련자들을 찾기란 매우 힘들다. 은행들은 이런 재산은 본인이나 가족들을 찾는 공고를 낸다. 그래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공공 관리인의 입회 하에 금고를 열고 물건을 일부 팔아 그 때까지의 이용료를 ...
홍콩 산업계의 화두 ‘유기농’, 2013년에도 계속될 것 (下) □ 국내 유기농 제품의 홍콩 진출 사례 ○ 유기농 스낵으로 홍콩 진출 성공한 산들촌 - 산들촌은 국내산 쌀·보리·찹쌀 등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스낵과 시리얼로 2012년 11만 달러 이상의 홍콩 수출 실적을 기록함. - ‘우리 아이에게 믿고 먹일 수 있는 과자’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강조, 웰빙뿐 아니라 중국산 식품 안전문제에 민감한 홍콩 유아식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음. - 또한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이를 둔 소비자뿐...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홍우)는 지난 달 30일 콰이충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Cho Yiu Centre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장애 노인들을 위로하는 성금 5만 홍콩달러를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김범수 부회장이 노인들과 함께 구정을 축하하는 붓글씨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신홍우 회장을 비롯해 한재혁 영사, 김범수 부회장, 윤봉희 사무총장, 오상환 이사 등은 미리 준비한 선물포장에 힘을 보탰으며 23명의 노인들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어과정 57명의 학생들이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월 5일 2012학년도 졸업식을 가졌다. 개교 이래가장 많은 고등부 졸업생 24명을 비롯해 중등부 12명, 초등부 8명, 유치부 14명이 졸업했다. 오희석 교장은“학년이 올라가는 것은 그만큼 성숙해지는 것이다. 그리고‘자기 일에 능숙한 자가 왕 앞에 선다’는 말처럼 능숙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몸, 마음을 잘 관리하기 바란다”며 권면했다. 조용천 주홍콩총영사와 상공회 김범수 부회장...
125년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소스 전문 제조기업 이금기(LEE KUM KEE) 가 주최한 '한국 대학생 중국요리 경연대회(LEE KUM KEE Young Chef Chinese Culinary Contest)'결승전에서 홍진애(우송대학)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6월부터 한국 40개 대학이 참여하여 한국에서 예선전과 본선 대회를 걸쳐 최종 10명의 선수들이 선발됐다. 이금기(LEE KUM KEE) 는 본사가 있는 홍콩 중화주예학원(CCTI)에서 결승전을 개최한 결과, '굴 소스와 고추 마늘 소스로...
▲ 左로부터 글로벌어린이재단 홍콩지부 임혜경 회장, Harvest Charity Foundation 주임 Ms. Renee Pang, 글로벌어린이재단 방혜자 이사, 총무 김가해 글로벌어린이재단 홍콩지회(지회장 임혜경)는 방혜자 아시아회장과 함께 지난 1월 22일 화요일 구룡 삼수이포에 위치한“The Living Spring Children Home ”(funded by the Harvest Charity Foundation) 을 방문해 HKD 300,000을 전달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 홍콩지회는 작년 창...
렁 행정장관의 지지자였다가 적으로 돌아선 류몬헝(Lew Mon-hung)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Chinese People'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CPPCC) 홍콩위원이 렁의 행정장관 선거 중 선거법 위반 사실을 폭로해 ICAC(염정공서)가 조사에 착수했다. 행정장관 취임 이후 ICAC의 조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렁은 행정장관 취임 전 자신의 미드레벨 호화주택에 설치된 불법 구조물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오히려 경쟁자인 헨리 탕의 지하 호화 불법 구조물을 ...
홍콩 정부의 재정 흑자가 400억 달러를 넘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27일 경제 정책을 발표하는 짱춘와 재경 국장이 더 많은 선심성 예산을 책정하리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홍콩 정부는 2012-13년 회계연도의 적자 34억 달러를 감안하고도 지난해 말까지 재정 순 흑자가 399억 7천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홍콩 정부의 재정 보유고는 12월 31일 현재 7천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짱 국장은 지난 5년간 재경국장으로 재임하면서 홍콩정부의 돈 주머니를 후하게 풀지 않고 관리해 일부 시민들...
국제 무역 기지 선두 주자로 나서기 위한 상하이의 야심찬 노력으로 올해 안에 자유무역 지대 신설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 자유 무역 지대는 당국의 일체 간섭없이 상품을 자유롭게 수입하고 가공, 재수출할 수 있는 특별 구역이다. 상하이의 제안을 중국 중앙정부가 승인하게 되면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자유 무역 지대가 된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상하이의 양숑 부시장은 "2013년 안에 자유 무역 지대 설립을 위한 시범 케이스를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는 향후 5년 내에 현재보다 ...
중국 정부가 렁춘잉을 지지했던 재계 거물들과 함께 렁춘잉 행정장관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헨리 탕을 고문 기관 최고 위원으로 앉혔다. 중국 인민 협상 회의(Chinese People'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CPPCC)의 새 임명 내용을 들여다보면 중국 정부가 친정부 캠프를 재정비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확실히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전 행정장관이었던 도날드 짱의 이름이 CPPCC 위원 명단에 빠져있는 것이 온갖 추측을 낳고 있다. 도날드 짱 이전 행정장관이었던 ...
지난 28일 홍콩 15개 시중은행이 선전 첸하이(前海)의 회사들에 최고 20억 위안(24억 9천만 달러)까지 대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첸하이는 선전시가 '광동의 맨하탄'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곳이다. 홍콩 은행이 위안화로 중국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중국 개발 개혁 위원회는 선전 서부의 15평방 킬로미터의 첸하이를 위안화 자유 거래 시험장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첸하이에 진출하게 된 홍콩은행은 이 곳의 중국 회사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대출을 ...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코즈웨이베이 상점 임대료가 중국 관광객인들의 명품 쇼핑이 주춤하면서 거의 최고점을 찍은 것 같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코즈웨이베이의 임대료는 올해 약 1~5% 정도 오를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 업체 쿠쉬맨&웨이크필드는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중국 중앙정부가 뇌물 수수를 단속하고 있어 홍콩에서 명품을 구입하는 중국인들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지난해 하반기 갑작스럽게 임대 공실률이 늘어나 상점들이 규모 확장에 예전보다 신중해졌다고 말했다. 코즈웨이베이의 임대...
분유 부족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한계에 도달하자 홍콩 정부가 분유에 대해서도 쌀처럼 '관리 생활 품목'으로 지정해 관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계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 지경에 이르자 지난 29일, 홍콩 정부는 캐리 람 정무사장을 의장으로 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안을 도출했다. 긴급 대책 회의는 렁춘잉 행정장관이 입법의회에서 분유 파동 문제가 심각하다고 언급한 뒤 곧바로 열렸었다. 렁 행정장관은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분유가 아기와 엄마들에게 손쉽게 닿을 수 있도록 ...
지난 27일 MTR 동부선 역에서 중국의 보따리상들을 내쫓아야 한다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있었다. 몽콕 이스트 역에 모인 홍콩 시민들은 큰 여행 가방을 운반하는 사람을 둘러싸고 고함을 지르며, 줄자를 이용해 최대 허용치를 넘는지 크기를 확인했다. 이 와중에 합법적으로 해충 제거용 튜브를 운반하던 두 남성의 짐을 무단으로 가로채면서 소동이 벌어져 경찰이 개입하기도 했다. 이 날 몽콕 이스트 역에 나온 사람들은 중국 보따리상들 때문에 홍콩 시민의 분유 구입이 어렵다고 주장하는 홍콩 자치 운동(H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