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거주민은 앞으로 한국을 방문할 때 e채널을 통해 훨씬 간편하고 신속하게 이민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한국 국민도 홍콩 입국이 훨씬 간편해진다. 홍콩과 한국의 상호 협정에 따라 양국 시민은 지문 검사만으로 이민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게 돼 장시간 이민 심사를 위해 기다리는 불편함을 덜게 됐다. 그러나 이는 홍콩 영주권 소지자와는 관계없고 17세 이상의 홍콩 여권 소지자의 경우에만 해당된다. 한국인은 한국 국적의 여권으로 한국에서 자동 입출국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
선전(深圳) 재래시장 두 곳에서 채취된 샘플에서 H7N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현재 홍콩에서는 두 명이 이 변형 조류 독감 바이러스 감염된 것이 확인된 상태다.' 광동 보건 당국은 선전이 H7N9 바이러스 진원지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한지 불과 이틀 만에 선전 롱강 지구의 재래시장 두 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하나는 헝강 시장의 닭 판매상 도마에 묻은 피에서 나온 것이고 다른 두 개는 캉챠오 시장의 닭집 털뽑는 기계에서 나왔다.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을 위험이...
홍콩이 과연 얼마나 많은 관광객을 감당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관광청은 올해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총 5천 4백만 명에 달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지난해보다 11%나 늘어난 숫자이다. 물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중국인이다. 올해 10월까지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3천 35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했다. 홍콩에 머물지 않고 당일치기로 홍콩에 다녀가는 중국인의 수는 그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20%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 수...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이자 많은 홍콩 사람들이 일본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눈이 없는 홍콩 사람들에게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꿈이지만 이전에는 일본 여행이 너무 비싸다고 느꼈었다. 그런데 최근 엔화가 약해져 이제는 일본 여행의 가격이 이전같이 비싸지 않자 올 크리스마스에는 일본 여행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여행사들은 말한다. 지난 8일 기준으로 홍콩 1달러는 13.33엔으로, 1년 전에는 10.64엔에 불과했었다. 미라마 여행사는 “지난 해보다 일...
홍콩과 영국이 워킹 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홍콩 젊은이들이 최대 2년까지 영국에서 일할 기회를 찾게 됐다. 오는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매해 18~30세 사이의 1천 명의 홍콩 여권 소지자가 영국에서 일자리를 신청할 수 있다. 영국령 여권(Holders of British National Overseas) 소지자 역시 따로 할당인원 없이 여기에 포함된다. 일단 성공적으로 일자리를 찾은 사람은 홍콩의 영국 대사관을 통해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게 된다...
홍콩 사람들은 얼마나 몸무게를 줄였는지, 외국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외국어 공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악기를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끊임없이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이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콩의 290만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그 어디 곳보다도 더 많이 홍콩의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에 대해 떠들기를 좋아해 세계에서 가장 소셜 미디어를 신봉하는 사람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페이스북 기능은 ‘체크 인’으로 자신이 실시간 어느...
ESF 산하 21개 학교가 여러가지 형태의 모금 행사를 통해 총 1백만 달러가 넘는 필리핀 구호 성금을 모았다. 학생들은 성금 뿐 아니라 재해 지역에 꼭 필요한 물품인 부엌 용품, 각종 세재 등도 거둬들였다. 필리핀 계 모친을 둔 학생들이 주동이 돼 각 학교에서 활발한 행사를 통해 모금 활동이 진행됐으며 디스커버리베이 컬리지에서는 학생 13명이 재해를 입은 필리핀 바콜로드를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특히 케네디 스쿨은 단 하루 동안 32만 8천 달러를 모아 ESF 학교 중 최단 기간 최고 금액을 ...
구글이 홍콩에 지으려던 데이터센터 관련 계획을 접었다. 확장 부지가 모자라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지디넷은 10일 구글이 홍콩 데이터센터에 미화 3억달러(약 3천152억원)를 투자하려다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올초 가동에 들어갈 목적으로 홍콩의 카오룽 지역에 3억달러짜리 데이터센터를 짓고 여기에 정규직 25명의 상주 인원외에 여러 외주 인력을 둘 예정이었다. 구글은 홍콩에서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결국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
고층건물에서 흘려버리는 생활하수로 전력을 생산하는 아이디어가 홍콩에서 처음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홍콩 부동산 개발업체 사이노랜드 컴퍼니 설립자의 손자로 이 회사의 전무인 다릴 응이 착안한 이 기술은 사이노랜드의 쇼핑몰 올림피안 시티에서 시험 가동 중이다. 사이노랜드는 현재 건설 중인 디 애버뉴 아파트에도 하수발전기를 설치해 계단통과 엘리베이터 앞, 로비 조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응 전무는 영국의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회사 애럽에 용역을 맡겨, 기존 건물에 상대적으로 쉽고 저렴하게 설치될 수 있...
가구전문점 이케아(Ikea)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놓은 늑대 인형이 여러가지로 홍콩에서 입방아에 올랐다. 입소문에 오른 이 늑대인형은 홍콩 이케아 전 지점에서 매진됐다. 루프시그(Lufsig)라는 이름을 가진 이케아의 늑대 인형은 지난 9일 매장에 선을 보이자마자 곧바로 모두 팔려나갔다. 이 늑대인형은 ‘빨간모자를 쓴 소녀’ 동화에 나오는 악역으로, 홍콩에서는 이 늑대 캐릭터가 홍콩시민에게 반감을 사고 있는 렁춘잉 행정장관을 비유하는 이미지로 통칭되어 왔다. 렁 행정장관은 교활하고 앞뒤가 맞지 않는...
60세를 눈앞에 둔 중화권 톱스타 저우룬파(주윤발, 59)가 새 영화를 위해 극강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저우룬파는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마카오풍운'(澳門風雲) 기자회견에 셰팅펑(사정봉), 징톈(경첨), 두원쩌(두문택) 등 주연배우 및 감독과 함께 자리해 홍보에 나섰다. 이날 영화 '마카오풍운' 팀은 기존 제목인 '도성풍운'에서 제목을 바꿔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소개했다. 기자회견에서 저우룬파는 영화 속 샤프한 '도박의 신' 이미지를 위해 엄청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
타이콕취에서 100kg이 넘는 대형 트럭의 앞바퀴가 달리는 도중 빠지면서 고속도로 고가 밑 도로로 떨어져 거리 좌판을 갖고 있던 상인 한 명과 지나가던 행인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덤프 트럭은 서구룡 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앞바퀴가 빠져 나갔으며 바퀴는 30 미터 아래로 떨어져 벽을 받고 튕겨져 나가 인근 좌판과 도로의 행인들을 쳤다. 100kg 무게, 직경 1미터 크기의 트럭의 바퀴에 머리를 치인 71세의 좌판 주인은 퀸 엘리자스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
최근 아동 사망 사고를 계기로 홍콩 정부가 폐렴 백신을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로부터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받았을 뿐만 아니라, 1인당 50달러의 접종비까지도 보조받는 의사들이 최고 850달러까지 환자들에게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등록된 1천 1백명 의사 중 정부가 보조하는 폐렴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주는 의사는 120명에 불과했다. 140명은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 50달러 이외에 환자로부터 50달러 미만을 따로 받고, 300명은 51~100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각 개인...
최근 홍콩에서 '합성 대마초'라는 신종 마약이 등장해 논란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젊은층이 비밀리에 '환각 파티'를 열어 신종 마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달 말 한 남성이 다이각주이(大角咀) 지역에서 필로폰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적발된 필로폰은 28.6g이다. 다음 날 경찰은 이 남성의 숙소에서 코카인 17g, 합성대마초 1857g을 추가로 발견했다. 약 38만 홍콩달러(약 5000만 원)에 달하는 양이다. 몽콕(旺角)에서는 올해 1월부...
999 구조 상황실에 1백만 달러가 넘는 유명 브랜드 의자 240개를 들여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경찰은 미국 사무 가구 전문회사인 헤르만 밀러의 에론 의자를 10년 전에 개 당 4천 3백달러에 사들인 것이 입법의회 질의응답 시간에 밝혀졌다. 재경국 사무관은 이에 대해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응급 상황실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 문제를 고려해 선택된 의자”라고 설명했다. 이 의자는 미국에서도 사무 명품으로 손꼽히는 것으로 홍콩 경찰이 사들인 클래식 모델은 뉴욕 현대 ...
중국인들로부터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마오쩌둥(毛澤東) 전 중국 국가주석의 탄생 120주년 기념일(12월 26일)을 앞두고 마오 전 주석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조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홍콩 대공망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애초 마오 전 주석의 탄생을 기념해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문화예술 축제인 '태양이 가장 붉다. 마오 주석이 가장 가깝다'가 취소됐다. 이 공연 기획자 측은 전날 오후 웨이보(徽博· 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글에...
영국과 프랑스 정치 지도자가 최근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지만, 무역과 투자, 비즈니스만 얘기했을 뿐 인권 문제에는 한결같이 입을 다물었다. 이에 따라 각국이 중국에서 경제적인 이익만 추구할 뿐 인권문제는 외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장 마르크 에로 프랑스 총리는 5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9일 프랑스로 돌아왔다. 에로 총리의 중국 방문에 맞춰 중국 정부는 오랫동안 뜸을 들이던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중국 둥펑자동차의 합작 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세계 10대 완성차 ...
지난 수십년간 '세계의 공장' 노릇을 했던 중국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엑소더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치솟는 인건비에 성장세 둔화 우려까지 겹치자 기업들이 중국 내 고용을 줄이기 시작했다. 또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들도 고급인재를 흡수하며 다국적기업들을 밀어내는 형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중국 시장에서 발을 빼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휴렛팩커드(HP)·IBM 및 존슨앤존슨 등 유수의 기업들이 최근 중국 현지인력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소프...
중국 정부가 새해부터 760여 종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국무원관세세칙(關稅稅則)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이 12일 전했다. 760여 종의 관세우대 품목의 평균 인하폭은 60%에 이른다. 대상 품목은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 모듈 등 전략상 중요한 신흥산업에 필요한 장비·부품과 원재료, 천연 목초 등 농업지원품, 고주파 생명탐지기 등 재난구호용품이 주를 이룬다. 보리 등 7종의...
낙마한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의 정부(情婦) 중 한 명으로 지목돼 온 장펑(姜豊) 전 중국 CCTV 아나운서가 활동을 재개했다고 대만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중국시보는 장펑이 중국 광둥(廣東)성의 개혁 성향 매체인 남방주말(南方周末)이 최근 제작한 노벨상 관련 5편짜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2년 동안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보시라이 사태 이후 처음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웨이보(徽博·중국판 트위터)...
중국의 무인우주선이 14일 달에 착륙했다.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달 착륙 성공이다.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것은 미국 유인우주선 아폴로 17호의 우주인이 1972년 12월 달 표면을 떠난 지 꼭 41년 만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달에 사는 선녀) 3호는 14일 오후 9시 11분 달 표면에 안착했다. 2일 발사 후 12일 만으로 약 38만 km를 비행했다. 착륙 이후 7시간이 넘도록 장치 점검 등을 한 뒤 15일 오전 4시 35분경 월면차량인 '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