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화가 자오워우키(Zao Wou-ki)의 10.03.83 낙찰액 3천 7백만 달러 최근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 중국 현대 예술품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중국 현대 화가들의 작품이 총 2억 2백만 달러에 팔렸다. 소더비 홍콩의 이날 경매에서 가장 고가에 팔린 작품은 20세기 중국 화가 자오워우키(Zao Wou-ki)의 10.03.83으로 3천 7백만 달러에 아시아계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두 번째로 고가에 팔린 작품은 2천 3백 60만 달러에 주인을 찾은 추테춘...
25층 짜리 건물 높이의 로봇이 홍콩의 마천루가 솟아있는 거리에 거대한 유조차를 끌고 나가 바다 괴물과 싸운다. 이런 영화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장면이 아니다. 홍콩은 헐리우드에서 이미 상당히 유명한 스타이다. 서구의 영화 제작자들이 영화의 극적인 또는 동양적인 이미지를 위해 자주 등장시키는 배경이 홍콩이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는 헐리우드 영화 감독인 길데르모 델 토로(Gildermo del Toro) 가 미화 1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환태평양 대(Pacific Rim)에서 홍콩...
홍콩에서 전통적으로 성묘하는 날인 청명절에 제수 비용이 많이 올랐다고 성묘객들이 입을 모았다. '죽은 사람들을 위한 선물' 비용은 지난해보다 평균 약 10% 가량 올랐다. 노쓰포인트에서 성묘시 바치는 공물을 파는 한 상인은 위엔화가 계속 오르는데다 중국 인건비도 계속 올라 물건의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청명절을 맞아 판매는 활기를 띠어도 가격을 한 번에 많이 올릴 수 없는 상인들은 올해 수익이 지난해보다 적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값은 많이 올랐지만 가격 상승분을 그대로 반영할 수...
콰이칭 콘테이너 항 직원들의 파업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물류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컨테이너 선적 현장을 떠난 직원들 때문에 컨테이너 트럭운전사들은 대기 시간이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시장의 과일상들은 적체된 과일이 시장에 도달할 무렵이면 이미 상당량이 썩어서 팔 수 없을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물류 협회 웡푸와 회장은 "무언가 돌파구가 마련되어야 한다. 서로 양보를 하지 않으려고 하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협상을 하면서 양 측이 포기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콰이칭의 컨테이너 현장 ...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북한으로 8일 동안 수학여행을 다녀온 홍콩 학생들은 북한 주민들에게서 불안한 모습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에 있는 중국국제학교 학생 22명이 8일간의 북한 수학여행을 마치고 지난 토요일 귀국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학생들이 자신과 같은 10대들이 평양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모습을 봤으며 비무장지대에서 북한병사와 어울려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마틴 밴손(14)은 "당연히 북한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봤겠지만, 주민들은 따뜻하...
집에서 기르던 햄스터에게 물린 뒤 사망한 11세 여자 아이의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평소 천식이 있던 이 여자 아이는 집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던 햄스터와 놀다가 오른쪽 새끼 손가락을 물렸다. 아이의 아버지는 곧바로 다친 손가락을 깨끗하게 처리했고 아이는 화장실로 갔는데 그 곳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정신을 잃었다. 의식을 잃은 채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으로 옮겨진 여자 아이는 햄스터에 물린 지 불과 2시간 여 만에 사망판정을 받았다. 소아과 전문의 응윙컹은 어린 천식 환자가 그...
애플과 폴크스바겐 등 거대 외국기업이 중국에 잇따라 낮은 자세를 취하자 다른 업체들의 대(對)중국 전략도 변화의 압박에 직면했다. 4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과 폴크스바겐의 최근 중국 내 사과·리콜 사태를 계기로 전세계 기업들이 중국 정부와 시장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업계의 중국 시장에의 의존도가 커져 이번 사건은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진다. 중국은 자신들에게 불가결한 시장이 됐지만, 이미 그렇게 '쉬운 곳'이 아니라는 뼈아픈 현실을 깨달은 것이다...
작년 중국 부동산 업계가 건물과 아파트를 팔아 받은 돈의 62%를 정부가 토지사용권 대금과 세금으로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 남방신문망이 4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작년 중국 부동산 업계의 총 판매액은 6조4천억 위안(액 1천152조원)에 이르며 이중 4조 위안(720조원)을 토지사용권 매입 대금과 각종 세금으로 정부에 냈다. 토지사용권 매입에 쓴 금액은 2조8천517억 위안(513조3천60억원)으로 판매액의 44%를 차지했다. 중국 부동산 업계는 또 작년 영업세로 4천51억 위안(72조9천18...
중국 중앙 CCTV에서 제작한 드라마 '서유기'의 손오공 역을 맡은 배우가 손오공 이미지를 도용한 온라인 게임회사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벌이는 등 손오공의 초상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이다. 8일 중국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는 베이징시 제1 중급법원이 전날 손오공 배역으로 유명해진 배우 류샤오링퉁(六小齡童)이 온라인 개발업체인 란강자이센(蘭港在線)유한회사를 상대로 낸 초상권 침해 소송을 기각했고, 류샤이링퉁이 이같은 판결 결과에 불복하며 항소했다고 전했다. 류샤오링퉁은 자신이 서유기에서의 손오공 ...
중국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의 가금류에서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당국이 검역을 강화하고 있으나 루머가 확산되는 등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는 7일 상하이 지역에서 H7N9형 AI 감염자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이날 현재 전체 감염자 수는 총 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상하이 10명, 장쑤(江蘇)성 6명, 저장(浙江)성 3명, 안후이(安徽)성 1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
중국인들이 해외 곳곳을 누비며 돈을 쓰면서 중국이 마침내 해외 여행 지출 최다국으로 부상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4일 중국인들의 지난해 해외여행 비용은 모두 1천20억 달러로 전년도의 730억 달러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비용 지출은 국별로 가장 많은 것으로 세계 관광 관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중국은 나라별 해외 여행 지출 순위에서 2005년에는 미국과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1년에 3위로 올라서고 나서 마...
- SMART TV와 모바일 앱 연동한 참여형 광고앱, 홍콩 내 선풍적인 인기- 보상 혜택, 재미 등 모바일 광고의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전략적 무기 있어야 □ 이제는 모바일 광고가 대세 ○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데이터 서비스 이용 증가 의미 - 700만의 홍콩 인구 중 3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모바일 인터넷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온라인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고 있음. - 닐슨 리서치에 따르면 홍콩 스마트폰 사용자의 66%는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플랜을 사용하...
올댓홍콩 메인페이지 allthathk.com 홍콩수요저널은 창간 18주년을 맞은 지난 2월 15일, 홍콩 여행자를 위한 블로그 ‘올댓홍콩(allthathk.com)’을 정식 개설했다. ‘올댓홍콩’은 홍콩을 여행하기 위해 단기간 방문하는 젊은 여행객을 타켓으로 기획된 전문 블로그다. 최근 한국과 홍콩간의 저가 항공편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홍콩 방문객도 늘어나면서 여행자 관점의 매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2012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웹사이트 기획을 시작했다. 올댓홍콩은 홍콩을 일주일 정...
중국 중앙 정부에 반대하는 노선의 야당 출신은 홍콩의 행정장관이 될 수 없다고 중국 고위 관료가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오는 2017년까지 행정장관 직접 선거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약속을 바탕으로 중국 인민회의 산하 법과 위원회의 챠오 샤오양 위원장은 첫 보통선거의 후보는 사전 검증을 거친 사람만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고위 관료가 홍콩의 행정장관 보통 선거의 후보에 관해 공식적으로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왕광야 홍콩-마카오 담당관, 쟝샤오밍 홍콩 연락소장 등이 참...
옥토퍼스 카드처럼 곧바로 현금 결제를 하는 방식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홍콩 통화국이 27일 발표했다. ‘e-지갑’ 또는 ‘모바일 지갑’은 옥토퍼스와 거의 비슷한 개념이다. 사실 HSBC는 지난해 말에 이 서비스를 이미 도입했다. 소비자는 한번에 최고 500달러까지 자신의 아이폰을 스캔하면 결제할 수 있다. 통화국은HSBC에 이어 다른 은행들도 조만간 자기 은행만의 e-지갑 결제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지갑이 옥토퍼스 카드와 다른 점은 미리 지불한 돈으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e-...
홍콩 정부가 악명높은 홍콩의 대기 오염을 7년 내에 잡겠다고 약속했다. 대기오염 해결 로드맵 2020이라는 이 계획에 따라 제대로만 진행이 된다면 앞으로 2~3년째부터 대기 오염 지수가 떨어지고 4~5년 차부터는 피부로 느낄 정도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대기 오염의 주 요인인 이산화황은 앞으로 40%가 줄어들더라도 내년에 도입되는 대기 오염 기준 수치보다는 여전히 두 배 이상 많을 것이라고 환경당국은 시인했다. 환경당국은 대기 오염 개선 작업을 위해 먼저 오래된 상업용 디젤 트럭...
홍콩의 정책 결정에 중국 정부의 입김이 점점 세어지는 양상이 최근 렁 행정장관의 전화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중국인을 포함해 홍콩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부과하는 부동산 특별세 도입을 불과 수 시간 앞두고 렁 행정장관이 중국의 홍콩 마카오 담당국장인 왕광야에게 여러 번 통화를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의 부동산 특별세에 대한 문의를 받은 왕광야 국장은 렁 행정장관에게 “중국 통상부와 협의를 해야 하겠지만 일단은 ‘그냥 하라’”며 결과에 대해서는 렁 행정장관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올해 1월 기준으로 홍콩 근로자의 월급은 전년도 대비 4.1% 상승했다. 지난해 1월 기준의 전년대비 상승폭보다 0.4% 포인트 떨어졌다. 은행과 금융 분야는 전년 대비 2.5%, 부동산과 건설 분야는 5% 월급이 올랐다. 일부 건설 회사는 직원들의 월급을 최고 5.7%까지 올릴 계획이다. 건설분야는 특히 인력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어서 홍콩 정부에 외국 인력 수입을 요청하는 상태이며 이로 인해 월급이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월급 인상폭은 전부 인플레이션으로 ...
홍콩의 초중고 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의 비율로 과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청년 연합(Federation of Youth Groups)의 조사 결과 과외 수업을 받는 홍콩의 학생은 전체 조사 대상자의 63.3%였다. 2009년에는 과외 수업을 받는 학생이 57%, 1996년에는 34%였다. 과외 수업을 받는다고 답한 학생들의 ¼은 그 이유가 좋은 성적을 올리거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실제로 공부를 못해서 과외를 받는다고 답한 학생은 응답자의 40%인 것으로 나...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가 홍콩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외국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홍콩이 처음이다. 1611년에 설립된 영국의 명문 차터하우스 스쿨(Charterhouse School)은 학생 가정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홍콩의 장학생 한 명을 선발,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벌가의 자녀들은 장학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캐리 람 홍콩 정무사장의 아들 중 한 명도 이 학교를 다녔으며 홍콩의 많은 가정에서 이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 이번에 홍콩 학생에게...
렁 행정장관과 냉랭한 관계에 있던 아시아 최고 재벌 리카싱이 ‘평생을 가는 적(enemy)은 없다’고 말함으로써 현 정부와의 관계가 개선될 소지를 보인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리카싱은 지난 행정장관 선거에서 헨리 탕을 공개 지지 선언했었다. 리카싱은 “일부 중국 사람들처럼 한 번 등 돌리면 평생을 보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며 벌써 렁 행정장관과 두 번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리카싱은 최근 행정부의 부동산 규제 방침에 대해 비록 사업에는 지장이 있어도 기본적으로는 찬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