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광둥(廣東)성 지역의 운동화 공장에서 열흘째 대규모 파업이 이어지면서 이곳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아디다스·나이키 등 다국적 스포츠 브랜드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4일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파업이 계속되는 광둥성 둥관(東莞)의 운동화 제조업체 위위안(裕元) 공장에서 다른 시설로 일부 생산물량을 옮겼다. 아디다스의 카챠 슈라이버 대변인은 "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주문을 받아 둥관에 할당했던 물량 일부를 현재 다른 하청업체들로 옮기고...
중국 후난(湖南)성의 한 30대 여성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어머니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거리로 나서 중국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25일 중국의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후난성 러우디(婁底)시 주민 푸펀(符芬)이 대로변에 무릎 꿇고 행인들에게 호소하는 사진과 그녀의 딱한 사연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사진 속의 푸펀은 "누구든지 내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주면 10년간 무료로 일해주겠다"고 적힌 피켓을 앞에 두고 눈물을 흘리며 지나는 이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
맥도널드, 중국서 가맹영업 본격화한 진짜 속내는? - 상하이, 선전 등 5개 도시의 일부 직영점을 가맹점으로 전환 - - 800만 위안에서 200만 위안으로 가맹비 낮춰… 임대료 비용부담 줄이려는 목적도 있어 - □ 맥도널드, 상하이, 선전 등 1선 도시 대상 가맹점 모집 ○ 최근 맥도널드가 중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3년 12월 10일부터 상하이, 후이저우(惠州), 선전(深圳), 청두(成都), 루저우(瀘州)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시...
홍콩에 맨처음 도착한게 1984년 겨울이었으니 30년 전이었습니다. 그때 나이 갓 한국 나이 스물 끝물이었으니까. 도착해서 일요일엔 교회에 찾아갔고, 그 교회에서 만난 어른들, 먼저온 선배님들 붙잡고 이것저것 한없이 문의했습니다. 모임이나 시간만 허락하면 쫒아가서 묻고 했더니, 그분들이 사사건건 도와줬습니다. 아마도 어린친구가 와서 살가웠던지 하여튼 그분들이 슬쩍슬쩍 도왔던 마지못해 해줬던 조언들은 처음 온 홍콩에 저에겐 돈보다 훨씬 값진 정보였고 재산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 ...
매년 부활절을 맞아 홍콩한국교회협의회(회장 조윤태) 주관으로 열리는 2014년 부활절연합예배가 지난 20일 일요일 오전 6시에 상환에 위치한 홍콩한인교회 본당에서 교회협의회 소속 교회 신자들 약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양운섭 목사(홍콩온사랑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연합예배는 협의회장 조윤태 목사(홍콩엘림교회)가 “베드로를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권고하였고, 특별히 참석한 모든 신자들이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희생자들과...
2013-2014 홍콩 베이스볼 리그 챔피언인 앤젤스 팀이 삼성전자 협찬 챌린지 컵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앤젤스 팀은 사무라이 블랙과의 준결승 전에서 JBC(Japan Baseball Club) 의 에이스, 투수 다이스케 선수를 맞아 맹타를 휘둘렀다. 초반 득점에 성공한 후 끝까지 실점을 하지 않는 수비의 집중력으로 7대0의 승리를 거두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와 연이어 이어진 경기에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다. 앤젤스는 지친 체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아쉽게 1:...
홍콩한국국제학교는 지난 9일에 개최한 KIS 이사회 종료 후, 운영위원장인 장은명 한인회 부회장과 신임 이사로 선임된 김미리 여성회 회장이 각각 50,000달러씩 학교 발전기금을 최영우 이사장과 박병원 발전기금모금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KIS 발전기금 모금위원회의 목표는 ‘300명의 기부자로부터 120만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것이며, 4월 15일 현재 328,000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오는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민주계 인사가 후보로 입후보하는 것을 허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홍콩 시민이 요구하고 있는 일반 시민의 입후보가 여전히 불가하다는 방침을 상하이를 방문 중인 홍콩 대표에 전했다. 기본법위원회의 중국 정부 위원장인 리페이는 ‘행정장관 입후보위원회’가 행정장관 후보를 선별한 유일무이한 권한을 갖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이것이 정치적 문제와 홍콩의 미니 헌법과 충돌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0여명이 탄 여객선이 지난주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비롯한 홍콩 언론들은 연일 1면 탑 기사로 선정해 비중있게 소식을 전했다. 선장과 승무원의 무책임한 도피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야기했을뿐 아니라 무리한 출항을 강행한 선사의 관행적인 비리가 무더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피해 가족들에게 정확한 피해 실황을 알리지 않은 정부와 기관들의 무책임한 처신으로 인해 온 국민의 분노...
홍콩에 주재하는중앙인민정부 주홍콩연락판공실(중련판) 대표의 ‘성공적인 미래’라는 붓글씨의 값어치는 과연 얼마나 될까? 홍콩 재벌 휘윙마우는 여기에 거금 1330만 달러를 지불했다. 홍콩의 최대 친중국파 정당인 민건련은 지난 15일,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기금 마련 전당대회에서 총 6838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금마련 전당대회에는 렁춘잉 행정장관과 그 내각, 그리고 홍콩 주재 중국 고위 관료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그런데 이날 ...
홍콩의 대표적인 연례행사인 ‘라이언 댄스’의 기금 운용에 대해 야당이 ICAC에 조사를 의뢰했다. 라이언 댄스는 2억 5천만 달러 메가 이벤트 기금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기금이 많았다. 라이언 드래곤 댄스는 올해에도 1월 1일 침사초이에서 열리는 등 해마다 지금까지 약 5백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민주당은 실제로 이 행사가 대부분 스폰서에 의해 진행됐다며 기금의 정확한 운용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운영을 맡은 쪽은 “단 하루 열리는 이 행사...
홍콩이 돈세탁 관련법을 강화한 이후 의심스러운 금융 거래와 관련한 수사요청이 지난해 총 3만 3천건이 보고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40% 늘어난 것으로 12년 만에 최고이다. 지난해 홍콩 경찰에 의해 동결된 자산은 총 8억 7300만 달러로 전년도의 7억 6800만 달러에 비해 13.7% 증가했다. 여기에는 홍콩 경찰 자체에 의한 것도 있지만 해외 사법부의 요청에 의해 동결된 경우도 포함된다. 특히 미국과 중국, 호주의 사법부 요청에 의한 공조수사가 대다수의 사례로 이중 가장 많은 것은 중...
타이힝 방적공장(The Tai Hing Cotton Mill)은 1960~70년대 전성기를 이뤘던 홍콩의 제조산업 시대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그러나 이 산업분야의 다른 회사들이 모두 그렇듯이 타이힝 역시 이제 더 이상은 홍콩에서 사업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다. 홍콩의 방적공장으로는 거의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튠문의 타이힝 공장은 다음달 결국 홍콩을 뜨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공장을 서남아시아로 옮길 계획이다. 이미 동종업계 다른 회사들은 1990년대에 앞다투어 서남아시아로 진...
홍콩과 광조우를 연결하는 670억 달러짜리 고속 열차의 건설이 ‘예상하지 못했던 기술적 어려움’에 부딪쳐 완공이 지연된다고 밝혔다. 이 다리는 킬로미터 당 공사비가 역대 홍콩에서 가장 높은 다리이다. 공사 지연으로 수 천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MTR 측은 공사 지연의 이유가 지난달의 집중 폭우로 터널 장비가 피해를 입었으며 홍콩 측 종점인 서구룡 터미날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다리는 2016년까지는 완성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 개시...
고급 주거지인 란타우섬 디스커버리 베이에서 여섯 대의 골프 카트가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골프 카트 여섯대의 총 가격은 약 1천 4백만 달러 상당으로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 화재가 발생할 무렵 디스커버리베이 글래머 코트 밖에 나란히 주차되어 있었다. 경찰은 화재가 방화에 의한 고의적인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으나 엔진 과열에 화재의 가능성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장소가 지난 2008년 네 대의 카트를 태웠던 바로 그 장소라...
홍콩 유명배우 웡만탁이 헬리콥터를 공공 해변에 착륙시켜 물의를 일으켰다. 홍콩 항공국은 웡이 란타우섬 푸이오 해변에 개인 헬리콥터를 착륙시킨 일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당국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의 헬기 착륙은 해변에 있는 수영객은 물론 헬리콥터에 탑승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당국은 “일반적으로 비행전에 조종사는 항로를 정해야 하고 만일 착륙 장소를 변경하게 되면 이를 항공국에 고지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오는 6월4일 톈안먼(天安門) 사태 25주년을 앞두고 세계 최초로 추모 기념관이 홍콩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톈안먼 사태에 대한 토론을 금기시하고 있고, 기념관이 입주할 건물의 상인들이 법률적인 대응 방침을 밝히며 반대하고 있어 예정대로 개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미국의 소리 방송 등에 따르면 매년 홍콩에서 톈안먼 사태를 추모하는 촛불 행사를 거행해온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홍콩지련회)는 구룡(九龍)반도에 있는 폭호우(富好)센터 5층에 기념관을 마련하...
지지부진한 부동산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홍콩에서 ‘부활절 세일’ 상품이 등장했다. 홍콩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4일간의 부활절 연휴를 맞이해 깜짝 세일 상품을 내놨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뉴월드디벨롭먼트 같은 부동산 업체는 18일 오전 11시부터 홍콩 외곽 윈롱(元朗)에 있는 주택 60채를 내놔 6시간만에 40채의 매매가 이뤄졌다. 375스퀘어피트에서 976스퀘어피트(약 27평) 사이 주택은 1스퀘어피트 당 7909달러에서 1만2506달러(약 170...
공공 병원과 민간 병원이 모두 환자의 진료 기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 시스템이 올해 안에 도입될 것이라고 홍콩 정부가 밝혔다. 진료 기록 전산 시스템은 공공 병원은 물론 개인 병원에서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현재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기록하던 것을 전산화해서 실제로 개인 병원에서 이를 사용하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홍콩 정부는 오는 4월 말, 가칭 전자 의료 기록 공유 시스템안을 입법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새로운 제도이니만큼 시민들이 제도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
에스트라다 마닐라 시장과 필리핀 대통령궁 담당자가 지난 2010년 마닐라에서 발생한 홍콩 관광객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하기 위해 홍콩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2월 필리핀 비자 금지 조치가 내려진 후 2개월만에 만들어진 국면이다. 이번 홍콩 방문에서 에스트라다 마닐라 시장은 그동안 줄곧 거부해왔던 공식 사과를 처음으로 할 예정이지만 에스트라다와 함께 홍콩을 찾는 아키노 대통령의 측근인 총리가 같은 내용의 사과를 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방문단에는 필리핀 다른 도시 의회 대표들도...
뜻도 모르고 홍콩말을 그대로 따 온 MTR역 이름을 영어 번역으로 만들어 올린 MTR 노선도가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런던 소재 대학에 다니는 20세의 대학생 저스틴 척은 홍콩이름으로 된 MTR역 이름을 그대로 영어로 바꾸어 지도를 올렸는데 이것이 홍콩 네티즌들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홍콩 사람들에게는 확실한 뜻이 있지만 광동어를 모르는 대부분의 외국인 거주자들에게는 미스테리인 이름을 영어로 번역해 옮긴 것이다. 척은 “지하철 역 이름은 광동어의 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옮긴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