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해외 구매 열기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중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 관영신화통신이 발간하는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지난해 중국인 해외 구매 품목 가운데 사치품이 73%를 차지했고 중국인 소비자의 20%만이 중국 내에서 사치품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최근 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30일 이같이보도했다. 특히 국경절(10.1)을 전후로 열흘 가량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중국인들이 대거 해외 관광에 나설 예정이어서 중국당국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부단히 추진하는 것은 국가(본토)의 근본 이익과 홍콩, 마카오의 장기적 이익에 들어맞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건국 65주년 기념일(10월1일)을 맞아 전날 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념연회에 참석해 "중앙정부는 앞으로 흔들림없이 '일국양제'방침과 기본법을 관철하고 홍콩, 마카오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또 "우리는 조국의 대가정 속에서 홍콩 동포들과 마카오 동포...
중국이 백두산의 자국 지역에서 이달부터 헬기를 이용한 유료관광을 시작한다고 현지 매체인 길림신문망(吉林新聞網)이2일 보도했다. 백두산의 중국 지역을 담당하는 지방행정기구인 창바이산(長白山)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와 베이징 서우두(首都)헬기항공서비스공사는 1일 백두산 북파(北坡) 코스 입구에서 헬기관광 시 운항 행사를 개최했다. 헬기관광에는 7인승짜리 유로콥터 EC-135 기종이 투입돼 천지, 장백폭포, 금강대협곡, 고산화원, 수직경관대 등 백두산의 주요 명소를 총 15분가량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법령별 Health Food 관련 규정 사항 2 ○ Pharmacy and Poisons Ordinance (PPO, Cap. 138) - 서양 의약제품을 포함한 건강식품은 PPO에 의해 규제되며 PPO는 제품의 안전성, 품질과 효능을 보호하기 위해 서양 의약품을 포함하는 제품의 등록을 제공하고, 정확한 제품설명 요구를 명시하고 있음. - 건강식품과 관련한 제조업체, 수입업자, 도매업자 및 이러한 제품의 소매유통업체에 자격증명을 요구함. 서양 의약품을 함유한 제품은 투여량 및 투여경로 등 상세한 설...
한국 문화의 멋과 멋을 알릴 제4회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韓國十月文化節)행사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조용천)의 주관 아래 한국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홍콩 정부 민정사무국의 후원으로 9월 27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27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일정을 꼼꼼히 체크해서 홍콩에서 한국의멋을 만끽하는 축제의 10월을 즐겨보자. (1) 제4회 한국 10월 문화제 개막공연 - Wedding○ 일시 : 10. 2(목), 19:30○ 장소 : 홍콩...
홍콩의 한인이 세운 기업으로서 물류 대표주자로 성장한 코차이나 그룹(회장 박봉철)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 6시 30분 침사초이에 위치한 뉴월드밀레니엄 호텔(NewWorld Millennium Hong Kong Hotel, 구 니코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립자인 박봉철 회장과 선은균 총괄사장, 해외 지역본부장, 41개 법인장, 우수사원수상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인사회에서는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김범수 홍콩한인상공회장, 조병욱 부총영사, 폴 추...
지난달 26일 사틴(Sha Tin)에 있는 홍콩쟈키클럽(Hong Kong Jockey Club)에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사장 이승훈)는 ‘한국의 맛(The Tasty of Korea)’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한식 홍보행사를 열었다. 2012년에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쟈키클럽이 두번째 개최하는 행사로써, 서울 인터콘티넨탈 주방장 3명을 초청하여 현지 셰프를 교육하고 홍콩쟈키클럽 VIP들에게 고급한식을 선보였다. 주요 메뉴는 도토리묵 냉채, 해물 파전,전복 삼계탕, 쇠갈비...
학생들의 연좌 시위 마지막날 벌어진 경찰과의 충돌에서 경찰의 과잉대응이 오히려 시민들의 저항감을 증폭시키며,센트럴 점령이 예정에 없이 시작되는 뜻밖의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28일 새벽 1시 45분, 센트럴 점령의 공동 주최자 타이유팅은 정부 종합청사 밖에 운집한 수천 명의 시민 시위대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메세지가여기 있다. 센트럴 점령은 바로 지금 시작된다”고 선포했다. 그 첫번째 목표는 정부 종합청사를 점거하는 것이라면서 타이는 “민주화를 지지하는 학생과시민들은 이제 시민 저항 운동의 새 장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홍콩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이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앞으로 홍콩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홍콩의재벌 대표들을 비롯해 친중국파 정치 인사 등 70여명은 퉁치화 초대 행정장관의 주도로 베이징을 방문했다. 홍콩 문제를 주관하는 장더장 중국인민대표회의장, 리웬차오 부주석의 공식 환영 리셉션을 받았다. 홍콩재벌 군단을 맞이한 시진핑 국가 주석은 ‘1인 1표’라는 원칙은 중국과 홍콩의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센트럴 점령처럼 사회 질서를...
30년 전 9월 26일은 홍콩의 미래에 대한 중국과 영국의 공동 협정 초안이 마련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날이다. 당시 협정안에서는 중국 정부가 홍콩의 완벽한 자치를 보장하고 있어 홍콩 시민들의 반환 후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해소할 수 있었다. 따라서 현재 중국 정부가 홍콩에 취하고 있는 고압적인 자세는 당시로서는 전혀 예상되는 것이 아니었다. 홍콩반환 협정 초안은 1984년 9월 26일 당시 중국 외무성 조우난 부대표와 영국의 중국 대사 리차드 에반스가 베이징에서 서명했다. 기초안이 서명된 ...
중국 정부가 내놓은 선거법 개정안에 반대해 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홍콩의 대학생들이 함께 들고 일어났다. 학생 연합은 수업거부 시위에 동참해 지난 22일 사틴의 중문대학 캠퍼스에 나온 학생, 교사, 고등학생, 일반시민들은 모두 1만 3천여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첫 날에 이어 일주일간 계속된 학생 수업거부 시위 둘째날에는 집회 장소를 애드미럴티 정부 종합 청사 밖 타마르 광장으로 옮겨연좌농성에 들어갔으며 이날 입법의회에 출석하는 렁춘잉 행정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행정장관과의 대화를 요구...
홍콩의 대다수 대학생들이 중국 정부의 선거법에 대해 반대해 수업 거부에 나선 현재 상황을 보면 불과 30년 전만 해도 홍콩의 학생 대표들이 중국 정부와 밀월관계였다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다. 1980년대 초반만 해도 홍콩의 학생 연합은 홍콩대학과 중문대학 단 두 개 대학 대표로만 구성되었으며 이들이야말로 당시 임박한 중국의 홍콩 주권 반환을 지지한 홍콩의 첫 세력이었다. 1984년 중국과 영국이 홍콩 반환조약을 체결할 무렵, 홍콩에서는 정치인이든 사업가이든 1997년 중국 반환 후 홍콩의 운명에 모두...
홍콩 거주권을 얻기 위해 홍콩에 입경하려는 중국인 산모들을 막는 홍콩 정부의 각종 제재조항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숫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민국은 올해들어 8월까지만 해도 3,532명의 중국인 산모가 입경 거부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입경소에서 곧바로 응급 구조차에 실려북구의 공공병원으로 실려간 경우도 160건이나 됐다. 병원국은 이런‘ 위험천만한 무모한 행동’이 산모와 아기의 목숨을 모두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편이 홍콩 사람이 아닌 중국인 산모의 홍콩 병동 입원이 완전히 금지된...
이미 취소한 인터넷 서비스에 600달러를 청구한 i-Cable 측의 태도에 화가 난 19세 학생이 기다란 칼(마체테)를 들고 츈완 사무실로 쳐들어가는 소동을 일으켰다. 경찰에 따르면, 청년 가족은 i-Cable 인터넷 패키지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서비스에 불만이 많아 지난달 서비스를 종료했다. 서비스 종료 후 이들은 600달러 청구서를 받았다. i-Cable측의 무성의한 서비스에 화가 난 청년은지난 22일, 칼과 공격용 손가락 무기 등을 가방에 넣어 숨긴 채츈완의 Cable TV 타워로 가 요금에 불만...
지난 한 주 홍콩 대학생들의 수업 거부 연좌 농성이 계속된 가운데 마지막날인 26일 고등학생들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전철역에서 캠페인을 벌이던 고등학생이 의문의 60대 남성에게 폭행당해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틴 쩡찐 중고등학교 학생인 초우카호는 지난 25일 오전, 타이와이 전철 역 앞에서 동료 학생 다섯 명이 리플렛을 나눠주고 있는 동안 확성기를 통해 행인들에게 캠페인 내용을 설명하고 있었다. 학생들에 따르면 갑자기 60대로 보이는 남성이 초우의 확성기에 일부러 심하게 부딪치고 사라졌으며 ...
나이들어가면서 관절의 피로가 느껴져 피트니스 클럽의 클라스가 너무 어렵게 생각되는 사람들을 위한 전용 시설이 홍콩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홍콩 비지니스 맨이자 입법의원이기도 한 버나드 챈은 50대를 위한 피트니스 클럽 ‘킨넷’을 상환에 오픈했다. 이 곳은 피트니스 센터라기보다는 ‘웰니스 센터’이며 충격이 적은 저강도의 운동과 부담이 적은 운동기구를 갖추고 건강하게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업주는 설명했다. 고령화되는 홍콩 사회의 ‘실버 세대’를 겨냥해 1억 7천만 달러를 투자해 새...
해외 유학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오는 중국 유학생들의 비율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유학생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에 따라 직업 전망이 중국에서 더 밝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유학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온 학생의 수는 35만 3천 5백명이다. 금세기 초에 비해 무려 30배 이상 늘어난 숫자이다. 귀국자들의 학력은 60%이상이 석사 학위 소지자이며 학사학위 소지자는 30%에 불과하다. 귀국자들이 공부를 했던 나라들은 미국, 호주, 영국, 일본, 캐나다, ...
월 정기권을 소지한 MTR 승객들은 아침 러시아워에 같은 방향으로 운영되는 6개 노선의KMB 버스도 월 정기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MTR 측은 월 정기권 제도가 있는 튠문-응청 노선, 튠문-홍함 노선, 상수이-동 침사추이 노선에 아침 러시아워에 승객이 많이 몰리는 혼잡함을 개선하기 위해 시험 방안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버스 환승 제도를 도입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이들 노선의 정기권 소지자는 오전 7시 15분부터 7시 55분 사이에는 MTR대...
국경절 연휴 기간 홍콩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수준의 거의 2/3로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인바운드 여행 업계는 최근 홍콩의 중국과의 정치적 긴장감 고조와 함께 중국 내 다른 지역들 또는 아시아 다른 나라들이 관광 상품지로 개발되고 있어 홍콩 관광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콩 인바운드 여행 연합은 지난 23일 현재, 국경절 연휴 기간 단체 여행 예약건 수가 지난해의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며 마지막 할인 상품으로 관광객 수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한다 해도 지난해 연휴 기간의 1/3이...
중양절(重陽節)을 맞아 조상의 산소를 방문하려는 사람이나 국경절 연휴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 중 광동이나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뎅기열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 당국이 당부했다. 홍콩건강보호센터는 지난 2주간 특히 광동과 대만에서 모기로 인한 질병의 발생이 급작스럽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지금까지 총 68건의 뎅기열 발병이 보고되었는데 대부분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걸린 것이고 두 건은 광저우와 포샨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뎅기열을 감염시키는 모기는 홍콩에도 흔하며 다른 곳에서 감...
현재 홍콩의 정치 상황에 불안을 느끼고 홍콩을 탈출하려는 홍콩 시민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홍콩의 ‘중국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현재처럼 가파른 속도로 이민자가 늘어나면 그 공백은 결국 ‘중국인’들이 채우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홍콩의 홍콩적인 특징이 ‘희석’되는 정도가 심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로 이민을 간 홍콩 시민의 수는 모두 7,600명이며 그 반대편에서는 하루 150명 쿼타제도하에 중국인들이 매일 홍콩으로 들어와 정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