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조용천)은 지난 8일 수요일 저녁 7시 홍콩섬에 위치한 콘나드 호텔에서 홍콩정부 캐리람(Carrie Lam) 정무사장과 티모시 폭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 등 홍콩 정부 및 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합창단의 애국가와 중국 국가가 마친 뒤 조용천 총영사는 축사에 앞서 행정장관 선거법 반대시위로 홍콩 시내가 마비될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국경일 행사에 참석해준 캐리 람에게 감사의 뜻을...
지난 11일 홍콩제일교회에서 건강한 가정을 꿈꾸는 아버지들을 위해 제10기 ‘아버지학교’가 열렸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선다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1995년에 기독교 문화재단인 두란노서원에서 시작해 전세계 60개국에서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홍콩에서는 10번째 이뤄지는 행사로, 20대에서 50대까지 약 25명의 다양한 연령층의 아버지들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 젊은 층에 속한 양현석씨는 “참석 전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직접 와서 들어보니 배워가는 것도 많고,...
호주 기업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이 사퇴 불가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홍콩 내 점거 시위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렁춘잉 장관은 12일 저녁 TVB와 가진 인터뷰에서 "도심 점거 운동은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혁명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무력으로 시위 현장을 정리하거나 학생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지만 만약 정리가 필요하다고 결론이 난다면 최소한의 무력을 사용할 수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퇴...
렁춘잉 행정장관이 호주 회사와의 계약에서 5천만 달러를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 홍콩의 독립 수사기관인 ICAC(염정공서)가 조사에 나섰다. 홍콩 신민주당은 지난 9일, 호주 언론들이 렁춘잉 행정장관과 호주 회사와의 거래에 대해 폭로하자 이를 근거로 ICAC에 조사를 의뢰했다.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렁 행정장관은 2011년 행정장관으로 취임하기 불과 몇 달 전, 자신이 사장으로 있었던 파산직전의 부동산 회사 DTZ를 인수하려는 호주 엔지니어링 회사 UGL로부터 5천만 홍콩달러를 받았다. 이 회사는 ...
홍콩대학이 올해 홍콩의 경제 성장률을 3.4%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이미 홍콩 정부도 올해 경제 성장률을 2~3%로 낮춰잡았다. 새로 발표한 자료에서 홍콩대학은, 낮은 이자율 환경과 중국의 더딘 경제 성장때문에 홍콩 경제도 이전보다 더 느린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4/4분기 개인 소비 부문은 전분기보다 0.3% 더 낮아진 1.7%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 경기 역시 이번 분기에 전분기보다 2%더 떨어질 것이라고 홍콩 대학은 발표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센트럴 점령 시...
홍콩 정부가 당초 계획됐던 학생 대표와의 협상을 하루 앞두고, 시위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거리로 나와 동참하라고 권장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로 협상을 결렬시켰다. 캐리 람 정무사장은 정부 측이 시위대 대표와의 협상에서 건설적인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어 협상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캐리 람 정무사장의 발표가 있기 두 시간 전, 현재의 시위대를 이끄는 세 그룹(학생 연대, 센트럴 점령 지도부, 학생 운동 단체 스콜라리즘)은 정부가 그들의 요구에 ‘실질적인 답변’...
새로운 동참을 호소하는 학생들에 응답해 수 천명이 지난 11일 밤, 애드미럴티로 모여들었다. 학생 대표부는 “장기 점거”에 들어간다고 선언함으로써 앞으로 홍콩의 시민 저항 운동이 어디까지 가게 될지 불분명해졌다. 홍콩 정부가 강경 입장으로 선회해 당초 예정되어 있던 학생 대표부와의 면담을 취소해버리자 학생들의 지지 호소에 답해 수 천명의 시민들이 11일 저녁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핵심 집회 지역인 애드미럴티 광장에는 한 때 수 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고 학생 대표측은 말했다. 금요일 예정되어 있던...
거리 점령을 주도한 센트럴 점령의 주동자 소수만 처벌하고 나머지 어린 학생들은 용서해줘야 할 것이라고 중국 국영 언론이 논설에서 주장했다. “어린 학생들이 실수를 한 것에 대해서는 신이 용서해주실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이들이 실수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논설은 덧붙였다. 이 논설은 중국 국가 정보원(State Council’s information Office)이 운영하는 웹싸이트 ‘China,com.cn’ 수요일자 판에 ‘궈핑’ 이라는 필자의 이름으로 올라왔다. 이 논설에서 필자는, 홍콩 정부가 ‘...
홍콩의 특수 중 하나인 국경절에 올해에는 별다른 호황을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경절 황금연휴에는 상점들의 매출이 평균 40%까지 떨어졌다. 지난 2003년 홍콩에 중국인 개인 관광객이 들어오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또 관광객 수도 지난해와거의 변동이 없었다. 주요 쇼핑 지역을 장악하고 연휴에 때마침 벌어진 센트럴 점령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주긴 했다. 일주일이 넘게 시위대가 홍콩의 핵심 쇼핑 지역을 진을 치는 바람에 인근 쇼핑몰로의 교통이 통제돼 쇼핑객 감소를 가져왔다. 쇼핑...
거리 점거 시위 때문에 비지니스에 큰 타격을 받았다며 한 여행사가 센트럴 점령 발안자 타이유팅을 고소했다. 전문가들은 승소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LifeABC 투어는 지난 8일자로 450달러의 보상비를 요구하는 즉심재판에 타이유팅을 올렸다. 까울룽 이스트 차오렌 연합은 홍콩 치우 초우 동향회가 주관하는 국경절 행사에 관광객들을 보내기 위해 관광 버스 3대를 예약했으나 차터 공원에서 예정되어 있던 행사는 거리 시위때문에 취소됐다. 예약을 맡았던 LifeABC투어 측은 “거리 시...
2주이상 계속되고 있는 시위대의 도로 봉쇄에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트럭 운전수들이 시위대 포격에 나섰다. 트럭 운송 대표들은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기 위해 설치한 바리케이드를 하루빨리 치우지 않으면 이를 자신들이 직접 철거할 것이며 택시들을 보내 시위대를 포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럭 운송 조합은 10월 15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했다. 트럭운송연합 측은, 크로스 하버 터널의 극심한 정채를 피하기 위해 트럭들이 웨스턴 하버 터널을 이용하면서 톨비와 연료비가 상승해 운전수들에게 더욱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의 도심 점거 시위가 16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홍콩의 한 기업이 홍콩 대학생들에게 제공했던 장학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홍콩의 쥔허(俊和)발전기업은 최근 홍콩대학 등 몇몇 대학들에 서한을 보내 학생들의 `센트럴 점령` 시위를 저지하지 못한 대학 당국에 실망감을 표시하면서 해당 대학에 제공했던 장학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이 12일 홍콩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이에 따르...
홍콩의 중국 반환 이전, 영국의 마지막 총독이었던 크리스 패튼의 측근이 줄기차게 반중국 입장을 보여왔던 넥스트 미디어 총수 지미 라이에게 영국 여권을 주겠다고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뉴스 역시 지미 라이의 개인 이메일 유출로 알려지게 된 것으로,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국 재벌인 지미 라이의 개인 정보는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계속해서 해킹당해 유출되고 있다. 영국 보수당의 전 당수였던 크리스 패튼은 로드 윌슨의 뒤를 이어 1992년 7월, 홍콩의 마지막 총독으로 부임했었다...
바람둥이로 유명한 홍콩 재벌 세실 차오가 홍콩에서 최근 잇달아 발생한 유명인 자택 절도 사건의 가장 최근피해자가 됐다. 차오의 집에서 도난당한 금고에는 약 1천만 달러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경, 차오의 동거녀가 빅토리아 로드에 위치한 빌라 세실 목욕탕 금고 안에 있던 금품이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길이 3피트에 폭이 5피트짜리 금고 안에 있던 여섯 점의 골동품과 다섯 개의 시계, 그리고 스무 점의 보석이없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집안 여기저기 잠자고 있는 동전들을 끌어내기 위해 홍콩 통화국이 나섰다. 골칫거리로 전락한 동전을 모으기 위해 통화국은 두 대의 동전 컬렉션 트럭을 마련해 시내 곳곳에 보내기 시작했다. 통화국의 2년짜리 프로그램의 일환에 따라 이 트럭에 동전 주머니를 가지고 오는 시민들은 트럭에 설치된 기계가 동전을 세고 나면 이에 해당하는 돈을 지폐로 받거나 금액이 충전된 옥토퍼스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난 주 일주일 아우타우콕에 보내졌던 트럭들은 이번주에는 위엔롱과 튠문에, 그리고 다음에는 판링과 타이포...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지만 아파트 크기는 그 반대로 달리는 추세이다. 청쿵 실업이 타이포에 짓고 있는 몽베르(Mont Vert) 단지에 165 스퀘어 피트짜리 홍콩에서 가장 작은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그룹 리카코프 프로퍼티(Ricacorp Property)는 “홍콩의 일반 서민이 넓은 크기의 주거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스와이어 그룹이 미드레벨에 짓고 있는 127채의 고급 주거단지 아레조(Arezzo)의 세번째 분양...
중국 항저우(杭州) 출신의 에드먼드 자오는 지난해 포르투갈의 해안가 휴양지 에스토릴로 이주했다. 50만 유로(6억8천만원) 이상의 현지 부동산을 사면 딸려 나오는 거주비자를 이용해서다. 그는 "중국에 있을 땐 하루 16시간, 주 7일, 연 365일을 꼬박 일했는데 그렇게 10년만 더 살면 번 돈을 다 병원비로 쓸 것 같았다"면서 "여기선 오후 6시만 넘으면 휴대전화를 끈다. 아무도 나를 찾을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의 대가로 거주비자를 내주는 유럽국가들의 이른바 '황금비자' 제도에 자...
중국 정부가 마약, 성매매 등 위법행위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과 제작자들을 TV는 물론 극장, 인터넷에서까지 퇴출시키기로 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최근 문제의 연예인과 제작자들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봉쇄하는 내용을 담은 문건을 발표했다고 중국 경화시보가 9일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방송국은 마약, 성매매 등 위법·범죄행위자가 참여한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 영화, 광고 등을 방송해서는 안된다. 또 전국의 모든 극장에서 이들이 제작하거나 출연한 영화를 상영하는 게 금지되고...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들어선 뒤 중국인들의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국책 연구기관이 밝혔다. 중국 정부 산하 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은 최근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전국 8개 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거쳐 8일 발표한 '사회심리상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9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대중의 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60.9로 평가돼 2011년의 '믿지못하겠다' 수준에서 '그런대로 믿을만하다'로 다소 올랐다고 전했다. ...
중국 광둥(廣東)성 성도인 광저우(廣州)시의 완칭량(萬慶良.50) 전(前) 당 서기가 수뢰 등 혐의로 당적과 공직을 모두 박탈하는 '쌍개'(雙開) 처분을 받았다고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가 9일 밝혔다. 기율위는 완 전 서기에 대한 조사 결과, 그가 직무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편의를 봐주면서 거액의 뇌물을 받았고 여러 차례 유흥업소를 출입하는 등 기율을 위반하고 위법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기율위는 지난 6월 현직이던 그를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위법 행위에 대해서...
부모가 기부한 혈액 양만큼 자녀의 학교성적을 올려주는 중국 특정지역의 헌혈 장려정책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중국 동부 저장성 푸장현에서 시행중인 헌혈 정책에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푸장현에서는 아직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 헌혈을 하는 젊은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유는 대부분이 똑같다. 장래 자녀가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치를 때 부모가 최소 헌혈한 양만큼 그에 해당하는 성적 가산점을 주는 정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