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천문국(HKO)은 남중국해에서 발달하고 있는 저기압 형체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 저기압은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이번 시즌의 첫 열대성 저기압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이 저기압이 더욱 강해진다면, 북서태평양과 남중국해에서 올해 첫 번째 열대저기압 태풍이 될 것이며, 나비를 뜻하는 우팁(Wutip)이라는 이름이 붙을 예정이다. 천문국은 이 저기압 형체가 홍콩에서 800km 이내로 이동할 경우 이르면 화요일 밤 10일에 태풍을 알리는 첫단계 대기 신호 T1을 발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예보...
3일간 진행된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엑스포 2025(Premium Pet Supplies Expo 2025)”가 어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8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행사에는 4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약 80개 브랜드가 새롭게 합세하였다. 전시된 품목으로는 반려동물 사료, 음료, 의류, 장난감, 미용 제품, 청소 용품, 의료용 의약품, 케이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포함되었다. 여러 전시업체들은 매출 실적이 기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뷰티·면세·관광업계 내에서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동안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개선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이들 업계에 훈풍이 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핵심 기조로 내세우면서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중국을 두고 "중요 무역상대국이자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나라로, 지난 정부 최악의 상태에 이른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
중국 항공사들이 미중 '관세 전쟁'으로 중단했던 미국 보잉 항공기 도입을 두 달 만에 재개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8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새벽 신형 보잉 737맥스 항공기 1대가 미국 시애틀 보잉 본사에서 중국으로 출발했다. 이 비행기는 원래 중국 저장성 저우선에 있는 보잉사 완성센터에서 샤먼항공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미중 관세 전쟁의 영향으로 지난 4월 시애틀로 돌아간 항공기 3대 가운데 하나다. 당시 미국과 중국이 서로 물린 상호관세 때문에 비행기에 125%의 추가 관세율이 적용...
✅ 정부는 식당, 수영장, 장례식장 등 20가지 유형 업소의 영업 허가에 국가 안보 조건을 추가하여, 허가 소지자 또는 직원, 하청업체가 "위법 행위"에 관여할 경우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허용. ✅ 3일간의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엑스포 2025"가 오늘 막을 내렸으며, 방문객 수는 28만 명이 넘었음.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 사료, 음료, 의류, 장난감, 미용 제품, 청소 용품, 의료용 의약품, 케이지 등 전시. ✅ 경찰청장은 올해 첫 4개월 동안 사기 사건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이 3...
인천∼중국 단둥 항로 운항이 5년여만에 재개됐으나 인천항의 한중 국제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 이용객 수는 여전히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과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한중 카페리 7개 항로의 지난달 이용객은 4만2천629명(잠정 집계치)으로 지난 4월 이용객 4만2천52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천항의 한중 카페리 항로는 지난 4월 28일 인천∼단둥 항로 운항이 재개되면서 6개에서 7개로 늘었으나 이용객은 증가하지 않았다. 지난달 이용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수감 중인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이 '외국과 공모'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7일 로이터·AP통신과 홍콩프리프레스(HKFP) 등의 보도에 따르면 웡은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에 따른 추가 기소 건과 관련해 전날 웨스트카오룽 치안법원에 출석했다. 로이터와 HKFP가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웡은 2020년 7월∼11월 국외로 망명한 민주 활동가 네이선 로 등과 공모해 외국, 기관, 단체 또는 개인에게 홍콩이나 중국을 겨냥한 제재 등 적대적 활동을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웡이 홍콩과 중국의...
부산시와 재외동포청은 9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연다. 9일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10일 '2025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차례로 열린다. 11일에는 초청한 각국 구매자를 대상으로 공장에서 관광까지 연계하는 팩토리투어 체험을 진행한다. 9일 포럼은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재외동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이...
2025년 6월 6일, 정부 대변인은 해외 보고서에 따라 하리보(Haribo) 젤리가 일부 마약 성분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 실험실은 이미 진열대에서 제거된 하리보 젤리 제품 58개의 샘플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결과적으로 모든 샘플에서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센터는 관련 정보를 접수한 후, 현지 식품 거래업체와 연락을 취하고 네덜란드 당국과 협의하였다. 영향을 받은 제품 배치는 홍콩으로 수입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해당 브랜드...
홍콩 이민국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불법 노동자 단속 작전을 실시하여 총 16명의 불법 노동자를 체포했다. 작전 중 이민국 요원들은 식당, 식료품점, 마사지 업소 등 79곳을 급습했다. 체포된 인원은 남성 4명, 여성 12명으로, 나이는 24세에서 61세 사이이다. 이 중 2명의 남성과 3명의 여성은 고용 금지 조항이 있는 문서 소지자로 확인되었으며, 2명의 여성은 위조된 홍콩 신분증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민국 대변인은 “체류 조건을 위반하면 범죄로 간주되며, 방문자는 이민국장의 허가 없이 홍콩에서 ...
✅ 지난주 판링의 퀸스힐 공공아파트와 산라이 코트(아파트)의 수돗물에서 발견된 검은 입자는 실험실 테스트 결과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수도국이 금요일에 발표. ✅ 하리보 콜라맛 젤리가 오염되어 대마초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해외 보도 후 홍콩도 판매중지하고 샘플 58개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결과, 샘플 중 대마초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은 검출되지 않았음. ✅ 27세 홍콩 여성이 Agoda 여행 예약 플랫폼을 사칭한 정교한 WhatsApp 사기로 260만 홍콩달러를 사기 행각을 벌린 후 경찰이 추가 피해를...
[동생] 찬와이 지음. 문현선 옮김. 탄커이가 열두 살이었던 1997년 중요한 두 가지 사건이 벌어진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홍콩의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고, 남동생 탄커러가 태어난 것. 이후 탄커이는 동생이 태어난 때를 떠올리며 "나는 탄커러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한다. 두 남매는 그들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부모 아래서 자라 서로에게 각별하다. 홍콩에서 2014년 이른바 '우산 혁명'이 벌어지자 젊고 혈기 넘치는 탄커러는 시위 현장에 달려가려 하지만, 직장인인 누나 탄커이는 동생이 다칠까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당선과 동시에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대선 공약에 포함된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도입에 대한 동포사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간 동포사회에서는 투표권은 갖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행 방식에 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해왔으나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유권자 등록은 가능하지만, 투표하려면 재외공관 등 원거리 투표소로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제도를 개선하자는 목소리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우편투표나 이메일 전자투표를 허용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3배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포사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선거 통계 분석 결과 재외국민 투표자는 20만5천268명이다. 선거인 25만8천254명을 기준으로 하면 역대 최고인 7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선에 참여한 재외국민 66.37%(13만6천246명)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21.38%(4만3천893명)가 김문수 후보를 각각 선택했다. 이 수치는 이 대통령의 대선 ...
✅ 천문국은 열대성 저기압이 다음 주 13일경에 홍콩 근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지만, 태풍의 이동 경로와 발전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예보. ✅ 홍콩과기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 대학에 대한 외국인 학생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이후 공식적으로 하버드 대학 학생에게 첫 입학 허가를 내주었음. 현재 과기대는 하버드 학생 12명에게 문의를 받았음. ✅ 정부 검사 결과 퀸스힐 공공아파트 단지의 수돗물에서 발견된 검은 입자는 아스팔트와 수지가 섞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수도국장이 발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이후 중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국 유학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적대적인 정책을 통해 장벽을 높이면서 중국 부유층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미국 대신 다른 선택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영국 등 유럽이나 캐나다, 아시아권의 국제캠퍼스 등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의 주요 국제학교 중심지...
중국 관영매체와 전문가들은 '실용외교'를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을 주목하며 지난 정부 시기 악화한 한중 관계가 개선의 전기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중국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비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對)중국 문제에서 분명히 훨씬 정신이 맑고 냉정하다며 "윤석열 (정부) 시기에 중한 관계는 최저점에 빠졌고, 이재명(대통령)의 집권을 다소 낙관적으로 보자면 (한중 관계가) 나빠진다 해도 이전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다"고 썼다. 뉴탄친은 "그는 실용 외교 정책을 추진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세계 겨냥 관세전쟁 영향으로 미국의 글로벌 호감도가 급락했고 중국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는 지난달 말 중국의 호감도가 8.8점에 달해 -1.5점인 미국을 크게 앞섰다는 조사결과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는 작년 1월 미국 호감도가 20점을 넘고 중국은 약 -5점이었던 것과 크게 대조를 이룬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1년간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다 지난 3월 초 미국을 역전했다. ...
1989년 6·4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36주년을 맞은 4일 중국과 홍콩에서는 삼엄한 검열과 감시 속에 긴장이 감돌았다. 반면 대만에서는 총통이 나서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톈안먼 시위 기념일 하루 전인 3일 톈안먼 광장 주변에 배치된 경찰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보안이 강화됐다. 경찰관들은 자동차와 자전거 운전자, 보행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검문소 여러 곳을 세웠고 광장 근처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막았다. 톈안먼 희생자 유가족과 인권운동가, 정부...
✅ 기상청은 다음 주 초중순에 남중국해 중부 지역에 광범위한 저기압이 형성되어 불안정한 기상 조건이 조성되지만, 태풍의 이동 경로와 발전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 ✅ 건강보호센터는 49세와 50세의 두 여성이 5월 중순에 선전에서 미용 보톡스 주사를 맞은 후 심각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발표. 두 친구들은 개인 건물에서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서 치료를 받은 뒤 전신쇠약, 시야흐림, 호흡곤란 등 겪어.. ✅ 개발부 장관은 판링 퀸스힐 공공아파트의 수돗물에서 발견된 검은 입자가 정부 연구소로 보내져...
전시회 현장 스케치 일부 참가업체는 제품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도했다.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가계시(張家界市)의 한 문화 경영 기업은 중국 소수민족인 토가족(土家族)의 직물을 전시했으며, 현장에서 토가족 직물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토가족 직물은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품이다. 참가자 및 방문객들은 이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토가족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 다른 중국의 주방용품 판매업체는 관람객들이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양방향의 인터랙티브 제품 시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