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달 들어 아파트 유리창이 떨어지는 사고가 16건이나 발생해 건물 관리국이 주민들의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에는 하루 동안 압레이차우, 노스포인트, 완차이, 청샤완 등에서 유리창 낙하사고가 6건이나 발생했다. 28일에는 하룻동안 7건의 낙하사고가 발생해 이틀간 13건의 유리창 낙하하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1명이 부상하고 7대의 차량이 손상됐으며 경찰이 5명의 건물소유주를 입건했다.
6월 날씨로서는 가장 흐리고 비가 많이 왔던 올 6월에 사고가 집중하고 있어 사람들은 날씨 때문에 유리창 이음새가 헐거워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날씨 때문이 아니라 유지보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고 유리창이 너무 헐겁거나 너무 뻑뻑할 때 억지로 여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물 관리국에 따르면 알루미늄 유리창틀이 홍콩에 도입된 것은 지난 80년대로 알루미늄 유리창틀은 유지보수만 잘 해 준다면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주인들이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홍콩정부는 연속되는 사고에 주택관리공사와 함께 전 정부,사립 아파트의 유리창을 모두 재정비하는 보수계획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비용 6천800만 홍콩달러가 들어가는 이번 보수계획은 향후 9개월간 진행된다. 2000년 이전에 완공된 14만 개의 정부아파트의 유리창 세 번째 고정장치를 무료로 보수해주는 것. 주택관리국은 40만 개의 20년 혹은 그 이상된 아파트 건물들 유리창 무료보수를 시행한다.
홍콩의 유리창 보수계획은 다음과 같다.
▶ 정부의 주택계획부에서는 2000년 이전에 짓거나 유리창을 단 213개 건물 14만 가구의 유리창 세 번째 고정장치를 무료로 수리하며 모든 가구에 직접 방문, 수리하게 된다.
▶ 주택관리국은 20년 이상의 까우롱, 신계의 사립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총 40만 가구의 유리창을 무료로 검사해주며 이상이 있을 경우 수리비는 주택 소유자가 부담하게 된다. 검사 신청 전화번호 3188 1188
▶ 건물관리국은 현재 관리 대상인 건물들 및 주택들을 대상으로 보수계획을 시행한다. 총 가구수100만에 달하며 검사비는 관리비에서 지불되고 그밖의 보수비는 세대주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안내 전화는 3188 1188
현재 홍콩법상 아파트 유리창의 보수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재 조치가 없으나 건물에서 물건이 떨어지도록 방치하는 것은 처벌대상이 된다.
지난달 26일 웡타이신의 건물 20층에서 떨어진 유리창 때문에 68세의 노인이 체포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