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유명 사립학교 교장이 공금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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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유명 사립학교 교장이 공금 유용

선전에서 사립학교를 운영하던 홍콩사업가가 학부모들이 기부금으로 맡긴 돈을 유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선전 화마오 실험학교 교장인 홍콩 출신 웡힝마우는 총 1천2백만 위안을 유용해 부동산 투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장은 지난달 29일 이후 구금상태며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공민 교외근처에 지난 96년 세워진 이 학교는 엘리트 기숙사 학교로 교직원 6백여 명과 학생 수 3천여 명으로 광동지방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사립학교이다. 학생 대부분은 홍콩, 타이완, 한국 출신이다. 학교측은 학생 입학 시 16만 위안의 기부금을 요구하며 학생이 학교를 졸업하거나 떠날 때 기부금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고 했지만 지난해 이후 환불을 받은 학부모는 없으며 지금까지 환불받지 못한 학생 수는 총 93명에 이른다. 광동 교육국은 지난 98년부터 기부금을 금지하며 2000년 이전에 모든 기부금을 학부모에게 돌려주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무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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