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대만 10대 뉴스

중국 · 대만 10대 뉴스

1) 중국 첫 유인우주선 `선저우 5호' 성공적 발사 중국 첫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가 지난 10월16일 오전 6시23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7시23분) 약 21시간 20분 동안 약 60만㎞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13억 중국인의 환호와 열광 속에 무사히 귀환했다. 중국의 첫 우주인 양리웨이(楊利偉.38) 공군 중령을 태운 선저우 5호는 15일 오전 9시 정각 발사된 후 고도 343㎞에서 지구궤도를 14회 선회한 후 당초 착륙 예정 지점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중부 쓰쯔왕치(四子王旗)기지 부근 초원지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세번째 국가가 돼, 우주강국 진입의 문을 열었고, 양리웨이는 우주를 비행한 241번째 인간이 됐다. 중국의 성공적인 유인우주선 발사.안착은 옛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지난 1961년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비행한지 42년만이다. 2) 중국 제4세대 후진타오-원자바오 체제 출범 후진타오(胡錦濤)중국 당총서기가 지난 3월15일 장쩌민(江澤民)주석의 후임으로 국가주석에 당선, 당.정의 최고 영도자로 부상했다. 중국의 헌법상 최고 입법.의결 기관인 제10기 전인대 1차회의는 이날 2천943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후 총서기를 5년 임기의 국가 주석에 선출, 후진타오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를 정점으로 한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켰다. 후 주석과 함께 중국을 영도해 갈 국무원 총리에는 기술관료 출신의 원자바오(溫家寶.61)상임부총리가 선출됐다. 제10기 전인대 1차회의는 이날 2천943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후 주석이 지명한 원 총리를 비준, 원 총리는 5년간 행정을 총괄하게 됐다. 이로써 중국의 새 정부는 후진타오 국가주석-원자바오 총리-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에 해당)의 3각 지도체제를 중심으로 한 4세대 통치 시대의 닻을 올렸다. 후진타오 주석은 작년 11월 제 16차 당대회에서 총서기에 오른데 이어 15일 전인대 전체회의에서 국가주석직에 당선, 당.정의 권력을 모두 손에 거머쥐게 됐다. 3) 광둥성발 사스 창궐..중화권 강타 지난해 11월 중순 광둥성 포샨(佛山)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홍콩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을 강타하고 캐나다까지 확산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전세계적으로 최소한 8천400명이 감염돼 8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중국에서는 5천300명이 감염돼 348명이 숨졌다. 또 홍콩에서는 모두 1천755명이 감염돼 298명이 사망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250명이 환자가 발생, 39명이 사망했다. 대만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674명이 사스에 감염돼 이중 84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월말부터 7월초가 돼서야 중국과 홍콩, 대만의 사스 감염지구에서 제외시켰다. 한편 대만은 처음에는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서 사스가 확산됐는데도 불구, 성공적으로 사스유입을 방어해 감역지역에서 벗어나 있었으나 4월말부터 확산되기 시작해 세계 3대 사스 창궐지역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 4월 20일 사스(SARS) 현황 은폐, 축소 책임을 물어 장원캉(張文康) 위생부장과 멍쉐농(孟學農) 베이징(北京) 시장을 전격 경질했다. 4) 충칭 천연가스전 폭발 190여명 사망 남서부 충칭(重慶)시의 가스 카이셴(開縣)현의 한 천연가스전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로 독가스 누출이 나흘째 계속된 26일 오전 최소한 191명이 사망하고 수 백명이 부상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충칭시 동북 337㎞ 지점의 카이셴 촨둥베이(川東北)천연가스전에서 지난 23일 오후10시께 가스전이 폭발, 분출되기 시작한 천연가스와 황화수소 등 독가스가 나흘째 계속 유출되고 있다. 이 사고로 가스전 부근 28개 산악 마을에 피해가 났고, 600여명의 군경과 안전담당 관리들은 사고 가스전 반경 5㎞ 이내의 주민 4만1천여명을 대피시키고 15개 임시 대피센터를 마련했다. 사고가 나자 홍색 작업복을 입은 20개 특수 구조팀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고 발생 초기 8명으로 발표됐던 사망자는 26일 오전 3시 현재 최소한 191명으로 늘어났고, 290명이 입원중이며 황화수소에 노출돼 감기와 결막염 증세를 보이는주민이 3천명을 넘는다. 5) 세계 최대 규모 三峽댐 저수(貯水.물채우기) 시작 세계 최대 규모로 양쯔(揚子)강 상류에 건설중인 산샤(三峽)댐이 공사 10년만인 6월1일 드디어 저수(貯水.물채우기)를 시작했다. 산샤댐은 이날 새벽 0시 22개 수문 중 19개가 일제히 문을 열고 오전 9시까지 초당 3천410㎥의 물을 쏟아 부었다. 수위가 이같이 높아지면 인근 400㎞이내의 수천 개 마을이 물에 잠기고, 52일간 중단됐던 선박 운항이 재개된다. 8월에 70만㎾짜리 발전소 2개가 발전을 시작되면 2기공사가 마무리 되는 셈이다. 50년간의 탐사활동과 30년간의 연구.설계기간을 거쳐 지난 1994년 공사에 착수한 산샤댐 공사는 1기(1994-1997년) 기초공사에 이어 현재 2천48만㎡의 토지로 185m 높이까지 쌓아올린 2기 공사가 끝나는 것이다.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한 3기공사는 수몰지역 주민 40만명의 이주와 환경,재해방지 등에 주력하게 된다. 6) 중국 3자, 6자회담 등 ‘북핵’ 회담 적극 중재 지난해 10월 이후 불거진 제2차 북핵 위기 속에 지난 4월23-25일 베이징에서 북,미,중 3개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이는 양자회담을 고집하는 북한과 이에 결사반대하는 미국의 입장을 중국이 중재, 3자회담으로 성사시킨 것이다. 중국은 이어 8월24-26일 역시 베이징에서 한국과 러시아,일본이 참가한 가운데 6자회담을 열었다. 3자회담은 미국에서 지난해 10월 초 평양을 방문, 외무성의 강석주 제1 부상에게 우라늄 농축을 통한 핵개발 여부를 추궁, 이를 시인 받았던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북한에서는 리근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이, 중국은 푸잉 외교부 아주국장이 참석했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6자회담 역시 한국의 이수혁 차관보와 미국의 켈리 차관보, 북한의 김영일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선 핵포기를 요구하는 미국측 입장과 불가침협정 체결 등 일련의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북한의 입장차가 커 공동성명 도출 실패 및 향후 회담 일정도 정하지 못한 채 폐막했다. 7) 대만 독립운동 본격화 대만 총통은 지난 11월29일 대선이 치러지는 내년 3월20일 "주권 수호"를 위한 국민투표도 함께 실시하겠다고 밝혀 양안관계가 또 다시 경색되고 있다. 천 총통은 "외부로부터 우리 국가의 주권에 대한 위협이나 국가지위 변경 기도를 막아낼 수 있도록 주권수호 조항이 담긴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게 나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 독립에 반대하는 야당과 중국, 또 미국정부내 일부 인사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대선과 국민투표를 동시에 치르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민진당은 지난 달 27일 입법원에서 국민, 친민(親民) 등 야당연합이 공동 제안한 국민투표법안이 집권 민진당 법안을 상당 부분 희석시킨 채 통과된 후 독립세력들이 강력히 반발하자 이 법안 폐기조짐을 보이고 있다. 천 총통의 '주권수호 국민투표' 발언은 이번에 통과된 국민투표법안 중 '대만이 외부의 공격을 받으면 총통이 현 상황의 변화를 국민투표에 회부할 수 있다'는 '방어성 조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대만의 국민투표법안 추진에 대해 '전쟁불사'를 경고하는 등 강경 반응을 보여왔으나 27일 법안이 막상 통과된 후 "국민투표를 실시하면 엄중 대응하겠다"는 식으로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여왔다. 8) 중국 잠수함 361호 기관고장, 탑승 해군 전원 사망 중국 산둥(山東)성의 옌타이(煙台) 해군기지 소속인 재래식 잠수함 361호가 지난 5월 3일 한국 영해와 접해있는 서해의 네이창산(內長山)섬 동부해역에서 훈련중 기관고장을 일으켜 탑승했던 해군 장병 70명 전원이 사망했다. 신화통신에 다은 해군 소식통들을 인용, "문제의 잠수함이 사고 당시 네이창산 해역에서 훈련중이었으며, 함체에서 발생한 기술적 결함 때문에 70명의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9) 윈난성 대지진, 화이허(淮河) 대홍수 발생 남서부 윈난(雲南)성에서 21일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1만 8천여채의 가옥이 붕괴하면서 적어도 16명이 숨지고 390여명이 다쳤다.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시에서 약 180㎞ 떨어진 추슝(楚雄)주 다야오(大姚)현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주민들 대부분이 잠자리에 든 밤 11시16분께 발생한데다 가옥들 중 상당수가 흙벽돌로 지어진 것이어서 더욱 피해가 컸다. 피해 지역은 소수민족의 하나인 리족이 사는 곳으로 지진 피해는 인근 10현, 70개 향전(鄕鎭)에 미쳐 100만명의 이재민이 났다. 아울러 중남부 안후이(安徽)성과 장쑤(江蘇),후베이(湖北)성 등을 통과하는 화이허(淮河)에 지난 1991년 이후 12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주민이 많게는 1억4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부터 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11일 현재 공식 집계된 사망자만 569명에 이르고 229만명의 직접 수재민이 발생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총리 회담을 열고 양국간 포괄적 협력 원칙에 관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경제, 법률ㆍ사법, 과학ㆍ기술, 문화 등의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에 관한 9개 문서에 서명했다. 10) 인도 총리, 10년만에 처음 중국 방문 지난 1962년 국경분쟁을 일으켜 온 인도와 중국이 지난 6월 바지파이 총리의 베이징 방문에 이어 중국도 고위 관리를 뉴델리에 파견하는 등 관계 개선 조짐을 보였다. 400㎞에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인 양국은 지난 62년 국경 분쟁으로 전쟁을 경험했으며, 15번에 걸친 회담에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관계 개선에 걸림돌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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