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위조지폐 작년보다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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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 위조지폐 작년보다 4배 증가

질이 낮은 가짜 100달러의 유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나 늘어 경찰이 시민들에게 주의를 요구했다. 유통되는 위조지폐는 100달러짜리로 올해들어 9월까지 총 923장이 발견됐는데 조직적으로 만들어진 위폐라기보다는 집에서 개인이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조잡한 것이다.

 


경찰은 위폐의 상태가 매우 조잡해서 보기만 해도 금방 알거나 만져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 A4용지에 프린트 된 것이어서 표면이 매끄러우며 들키지 않기 위해 꼬깃꼬깃 구겨서 사용됐다. 진짜 지폐는 뒷면에 홀로그래픽 안전장치를 사용해 은색의 마크가 들어가 있고 지폐의 숫자 역시 다른 각도로 볼때 황금색에서 녹색으로 색이 바뀌어 보인다.

 

100달러 이외에도 50달러와 20달러짜리 위폐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유통됐다. 경찰은 조직적 유통이라기보다는 조금씩 그때 그때 들키지 않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1천달러, 5백달러 짜리 위폐는 적발 건수가 줄었다. 더 높은 가격의 지폐일수록 사람들이 주의해서 보는 경향이 있고 결과적으로 적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혹시 위폐를 받게 되면 곧바로 은행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위폐를 알고도 그대로 사용하면 현행법상 처벌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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