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처벌하고 나머지는 풀어줘라” 중국 언론

“지도부 처벌하고 나머지는 풀어줘라” 중국 언론

 

거리 점령을 주도한 <센트럴 점령>의 주동자 소수만 처벌하고 나머지 어린 학생들은 용서해줘야 할 것이라고 중국 국영 언론이 논설에서 주장했다.


 

“어린 학생들이 실수를 한 것에 대해서는 신이 용서해주실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이들이 실수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논설은 덧붙였다. 이 논설은 중국 국가 정보원(State Council’s information Office)이 운영하는 웹싸이트 ‘China,com.cn’ 수요일자 판에 ‘궈핑’ 이라는 필자의 이름으로 올라왔다.


 

이 논설에서 필자는, 홍콩 정부가 ‘불법 시위’에 극도로 자제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몇 명 안되는 시위 주동자들이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궈핑’은 거리 시위에 동참한 사람 대부분은 학생들로 중국과 홍콩을 위한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거리로 나섰으며 이들은 일부 소수에 의해 ‘속임을 당하고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


‘궈핑’은 또 “가족 안에서도 의견이 다 다르지만 대화를 통해 공통의 견해를 찾는다. 사회 안에서의 견해 차이는 확대 해석되어서는 안되며 이것이 나쁜 의도를 가진 외부 세력에 의해서 이용당하는 일이 있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논설은 “홍콩이 앞으로도 얼마든지 성장과 발전할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오로지 중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영 언론은 9월 28일 홍콩에서 시위가 발발한 이후, 필명을 써넣은 것이든 아니든 시위와 관련한 여러 논설을 계속해서 실어왔다. ‘궈핑’이라는 이름은 그 중에서도 가장 지속적으로 홍콩 시위와 관련해 논설을 올려왔던 사람으로 이 이름으로 발표된 논설만 10건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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