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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하청 생산하는 중국 팍스콘이 대형 TV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팍스콘은 다음달 중 70인치 LCD TV를 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14일 전했다.
지난해 11월 60인치 초저가 LCD TV를 중국과 미주 시장 등에 내놓은 지 6개월여 만이다.
70인치 제품은 인터넷 접속 등 스마트 기능이 기본 내장될 것으로 전해졌다. 3D 시청이 가능한 것과 이 기능이 없는 제품 두 종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팍스콘은 판매전략의 핵심인 가격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만 언론은 60인치 TV가 경쟁사 제품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된 점으로 미뤄 70인치 제품도 시장의 시선을 끄는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팍스콘은 지난해 LCD 패널을 생산하는 일본 샤프의 오사카 사카이 공장 지분 일부를 인수한 데 이어 중국 충칭(重慶)시에 연간 300만대 생산 규모의 대형 TV 공장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가전 부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IT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팍스콘의 TV 시장 본격 진출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시장 점유율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팍스콘은 중국 선전, 광둥(廣東), 청두(成都) 등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며 고용된 노동자가 120만여 명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하청 생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