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생들 취직 위해 홍콩으로 귀향

조기유학생들 취직 위해 홍콩으로 귀향



서양에서 대학 졸업자들의 실업률이 높아 홍콩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홍콩대학 측이 밝혔다.

홍콩대학의 학부 입학 사무처와 교환학생 담당관인 존 스핑크스(John Spinks)는 오는 9월 신학기에 입학을 희망하는 2만 3천여명의 해외 학생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말한다.

이 중 순수 외국인은 4천 명이고 9천 여명은 중고등학교를 외국으로 유학 갔다가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는 홍콩 학생들이다. 나머지 1만 여명은 중국 학생들이다.

홍콩 대학 측은 내년도 신입생 접수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외국학생들 또는 귀환 학생들의 신청이 많은 것은 최근 서양 어디든 취업률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핑크스는 "홍콩 대학은 졸업자의 99.8%가 취업을 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상대적으로 밝은 경제 전망 덕에 졸업자들이 곧바로 취직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등록하는 코스는 경제 파이낸스,  회계 파이낸스, 국제 경영학 등 3과목이다. 올해에는 신입생이 얼마나 될 지 아직 확정된 바가 없지만 홍콩 대학은 지난해 외국 학생 230명을 포함해 총 3천 4백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홍콩대학에 입학 원서를 낸 인도네시아 태생의 한국인 브라이언 기경봉(Brian Kee Kyong Bong, 18)은 홍콩의 대학 생활이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이 곳에서 컴퓨터 과학을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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