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의 주요 싱크탱크인 보히니아리서치센터(Bauhinia Foundation Research Centre)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홍콩 소비자 신뢰지수가 117.1로 지난 분기의 111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에 응한 시민들의 금년 중후반기 홍콩의 경제 및 소비신뢰의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뜻한다. 향후 12개월의 경기 상황을 전망하는 ‘보히니아 홍콩소비자 예상지수’ 역시 94.6으로 전분기의 91보다 높았다.
반면, 3개월 간의 주택매입 예상지수는 115.4로 지난 6월의 122.6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향후 3개월 간 주거용 부동산 매입 전망과 관련하여서는 전 분기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곧 발표될 행정수반의 시정보고에서 중산층이나 샌드위치층의 거주 수요 해결을 위한 정책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중산층의 주택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았다. 현재로서는 시민들이 이후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여서 당분간은 주택 매입 욕구도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보히니아리서치센터가 링난대학(嶺南大學)의 공공관리연구부에 의뢰하여 실시되었으며, 지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1021명의 시민의 대상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