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건축물, 진도 7까지 버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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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건축물, 진도 7까지 버틸 수 있어

홍콩 기상청은, 홍콩은 지진대에서 떨어져 있어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며 홍콩 기록이 남아있는 지진은 6-7도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중앙정부가 제정한 <건축물항진설계법>에 따르면 홍콩 건축물의 항진도(抗震度)는 최저 7도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 규정은 쓰촨 대지진이 일어난 지역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국양제로 인해 홍콩의 모든 건물이 중앙정부의 법을 따르리라고는 볼 수 없는 것에 대해 홍콩정부는 현 시점의 규제가 이미 충분하다고 밝혔으나 지진전문가들은 단언할 수 없다고 의문을 표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홍콩도 매년 미약한 지진이 나타나고 있으며 매년 2-3차례의 미진이 기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에는 미진은 주기적으로 나타나지만, 강진은 없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 홍콩은 최근의 지진대와는 약 600킬로미터의 거리가 있어 영향이 적으며 홍콩을 찾아온 가장 큰 지진은 1918년의 진도 6-7도의 지진이었다. 중국 중앙정부는 각 지역에 따른 지진의 건축물 항진도를 규정해놓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타이완은 건축물 항진도가 최하 8-9도 수준이어야 하며 홍콩과 마카오는 항진도 기준이 7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주택관리국은 현행 <건축물조례>에서는 홍콩의 일반 건축물의 항진도를 규정해놓고 있지 않으나 바람에 견딜 수 있는 풍력설계 규정을 볼 때 진도 7까지는 안전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진전문가들은 풍력설계와 항진도는 다른 설계로 반드시 진도 7도까지 견딜 수 있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홍콩에 나타날 수 있는 진도 ◈ 진도 6 강함(Strong) 나무가 흔들린다. 의자가 넘어진다. 약간의 손상이 있다. 진도 7 매우강함(Very strong)대부분이 놀란다. 벽이 갈라진다. 회벽이 덜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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