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콩뉴스] "사람이 너무 많아 화장실도 못 가"... 신황강항, 극심한 혼잡에 직원들 폭발

기사입력 2026.10.21 09:1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최근 재개발을 마친 황강항(Huanggang Port, 皇崗口岸)에서 연휴 기간 동안 극심한 교통 체증과 현장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해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검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이민국은 인력 배치와 출입국 심사 절차를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 단장한 황강 검문소, 극심한 혼잡에 직원들 폭발했다.jpeg


    소식통에 따르면, 검문소가 개장한 직후 현장 출입국 담당 직원들이 관리진에게 공동 메시지를 보내 현장 관리자 공석, 긴급 연락 미응답, 업무 과중으로 인한 휴식 시간 미보장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전직 경찰관 출신인 찬초광 입법의원은 화요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당 비상 메시지가 관리진에 문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직원들의 왓츠앱 대화방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당초 목적은 달성되었다고 전했다.


    중양절(重陽節)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 정체를 분석하면서, 찬 의원은 모든 출입국 심사 채널이 개방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이 교대 근무 순환과 현장 지휘에 차질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출입국 절차의 병목 현상이 지연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고 덧붙이며, 시간당 1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는 영유아 동반자, 미등록 여행 서류 소지자, 핸드폰 방전 등 문제에 착오가 생기는 이용객이 전체의 5%만 발생해도 순식간에 극심한 혼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찬 의원은 이민국과 보안국에 출입국 심사 절차를 최적화하고, 피크 시간대 QR코드 스캔 업무 지원을 위해 퇴직 경찰관을 채용하는 등 보조 자원을 유연하게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