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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타오바오(Taobao) 택배가 파손되었다고 주장하는 가짜 순풍택배(SF Express) 고객센터 직원의 사기에 속아 30만 홍콩달러(한화 약 5,28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잃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최근 이전 타오바오 주문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기성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문자에는 택배가 파손되어 환불 및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그는 순풍택배 홍콩(SF Express Hong Kong) 고객센터 대표를 자칭하는 인물과 왓츠앱(WhatsApp)을 통해 연락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 남성은 나중에 가짜 고객센터 직원과 영상 통화를 진행했으며, 온라인 뱅킹 활동을 실시간 화면 공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사기범은 이 기회를 이용해 그의 금융 로그인 정보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약속된 환불을 받지 못했으며, 그의 계좌에 있던 30만 홍콩달러(한화 약 5,28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은 사기범이 관리하는 계좌로 이체됐다.
경찰은 지난 한 주 동안 총 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8억 8,000만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한 피싱 사기 신고를 37건 접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순풍택배 홍콩이 2025년 4월 14일부터 모든 자체 수령 알림에 문자 메시지 대신 공식 SFHK 앱(APP)의 푸시 알림을 사용하고 있음을 대중에게 재차 당부했다.
경찰은 순풍택배 홍콩의 자체 수령 알림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문자 메시지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대중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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