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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다국적 기업 돈줄 잡는다" 홍콩, 파격적 세제 혜택 담은 '기업 자금관리 센터' 액션플랜 전격…
기사입력 2026.06.10 08:42

크리스토퍼 후이(Christopher Hui) 홍콩 재무장관이 6월 9일 '기업 자금관리 센터 포럼'에서 다국적 기업 자금관리 센터(CTC)의 주요 기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외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의 플랫폼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은 '홍콩 기업 자금관리 센터 발전 촉진을 위한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재무국(Financial Services and the Treasury Bureau, FSTB), 국세청(Inland Revenue Department, IRD), 홍콩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 홍콩투자청(Invest Hong Kong, InvestHK)이 공동으로 수립한 이 액션플랜은 다국적 기업의 홍콩 내 CTC 설립을 유도하고, 기존 CTC의 운영 규모를 확대하여 홍콩의 종합적인 금융 생태계를 완벽히 활용하도록 하는 두 가지 주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액션플랜은 전 세계 다국적 기업이 자금 관리, 자산 배분 및 위험 관리를 홍콩으로 집중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4T'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제 개편(Tax revamp): 정부는 기업 자금관리 활동에 적용되는 기존 세제 혜택 제도를 개편하고 더 경쟁력 있는 계층별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다. 기존 혜택 제도를 정교화하고 사전 승인 메커니즘을 도입하는 조치 등이 포함된다. 승인된 CTC와 그 계열사들은 더 유리한 세제 혜택, 높은 세정 확실성 및 향상된 규제 준수 유연성을 누리게 된다. 정부는 올해 안에 대중 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입법회에 법률 개정안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세 조약(Tax agreements): 정부는 현재까지 57개 경제권과 이중과세방지협정(CDTA)을 체결했으며, 특히 일대일로(Belt and Road) 연선 경제권과의 교류에 초점을 맞춰 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다. 이는 홍콩 기반 기업들이 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때 더 큰 세정 확실성을 제공하고 이중과세를 방지해 줄 것이다.
표적 홍보(Targeted promotion): 정부는 중국 본토와 아시아 기업, 특히 신경제 부문 기업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선제적인 방식으로 표적 시장 홍보를 전개할 것이다.
인재 및 소통(Talent and dialogue): 정부는 업계와 협력하여 전문 인재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시장 교육과 전문성 개발을 통해 부문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고품질 인재 풀을 구축할 것이다. 동시에 업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시장의 맥박을 완전히 파악하고 업계에 더욱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후이 장관은 포럼 연설에서 홍콩이 세계 최대의 교차 국경 자산 관리 센터로 성장했으며, 세계 최대의 역외 위안화 비즈니스 허브였다고 언급했다. 국제 기준과 잘 부합하는 성숙하고 견고한 금융 시장 시스템을 바탕으로 홍콩은 오랫동안 본토 및 해외 기업 모두에게 포괄적인 금융 및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후이 장관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만연한 가운데, 홍콩은 다국적 기업에 바위처럼 단단하고 안전하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라며 "기업들이 다가올 기회를 포착하고 외자 유치 및 해외 진출에서 홍콩이 가진 독특한 우위를 활용하여 자본과 비즈니스 운영 관리를 홍콩으로 통합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 강국이 되려는 우리 국가의 추진력을 배경으로, 홍콩 내 CTC 발전을 부양하려는 우리의 움직임은 제15차 5개년 계획의 이행을 지원하고 국가의 고수준 대외 개방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우리 노력의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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