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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중국 주요 항공사들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항공권 유류할증료 인상에 나섰다.
중국남방항공 자회사 샤먼항공은 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5일 0시 이후 발권하는 국내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800㎞ 미만 노선은 기존 10위안(약 2천200원)에서 60위안(약 1만3천원)으로, 800㎞ 이상 노선은 20위안(약 4천400원)에서 120위안(약 2만6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앞서 춘추항공도 5일 이후 발권하는 국내선 항공권에 대한 유류할증료 인상을 예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폭은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사들은 현재 800㎞ 미만은 1인당 60위안, 800㎞ 이상은 120위안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다.
펑파인 신문은 중국 항공사들이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어 사실상 전반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도 이번 달 발권하는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전달보다 최대 3배 이상 뛰었고, 일본 주요 항공사들도 6월 이후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 할증료를 종전보다 최대 2배가량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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