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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가격으로 맛있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선보이고 있는 서래갈매기가 올해 개업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코로나19 종료를 눈앞에 두고 예전보다 더 맛있는 특수부위를 선보이고, 냉동이 아닌 냉장육을 더 많이 공급해 신선한 맛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콩에서 서래갈매기는 2013년 겨울 연통 테이블 인테리어로 돼지고기, 소고기 BBQ를 출시하며 등장하자마자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정확히는 2013년 12월에 가오픈했는데 홍콩의 젊은이들이 가게 앞에 긴 행렬을 만들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2014년 1월 정식 오픈을 하고 나니 주변에 유사 식당도 등장했다.
10년 전 이맘 때는 한국 서래갈매기 본점을 방문하여 레시피를 배우고, 어떻게 홍콩에서 그대로의 맛을 전할 수 있을지, 인테리어와 식자재 등 여러가지 고민을 할 때였다고 한다.
다양한 메뉴에 익숙한 홍콩에서 고기메뉴 몇가지만으로 갈매기살 전문점을 운영한다는데 큰 부담이 있었다. 처음에는 10년 후의 모습은 상상하지도 못했고, 홍콩에서 초기에 그렇게 뜨거운 반응은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김윤모 매니저는 서래갈매기의 초기 인기에 감당이 안 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손님은 수십명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침사초이 한 곳으로 감당이 안되어 코즈웨이베이, 몽콕, 완차이 등 1년만에 4곳으로 확장했다.
3년차에는 7곳까지 늘었었다. 한 때 홍콩 전역에서는 한식당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었지만, 경기 저하와 홍콩 시위,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연스레 줄어들었고, 서래갈매기도 현재 침사추이, 코즈웨이베이, 몽콕 3곳만 운영하고 있다.
고기만큼은 홍콩의 어느 한식당에도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는 서래갈매기는 4월을 앞두고 돼지고기 특수부위라는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며 15%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
4월달 정부의 소비바우처 지급과 중국 관광객 증가 등의 호기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한 것이다.
서래갈매기는 한국에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3종(이겹살, 황지살, 가브리살)을 냉장 항공으로 빠르게 운송해 신선한 고기맛을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윤모 매니저는 손님에게 답이 있기 때문에 항상 손님들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를 하다보니 10년간 잘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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