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지난해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탄자니아를 방문했을 때 수행단에 포함됐던 일부 인사들이 상아를 불법으로 사들여 주석 전용기에 싣고 중국으로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영국의 비정부기구인 환경조사국(EIA·Environmental Investigation Agency) 보고서를 인용해 5일 이같이 보도했다.
당시 시 주석은 주석에 취임한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서 러시아를 방문한 뒤 탄자니아를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상아 밀매에 관여한 일부 수행원은 시 주석이 탄자니아에 도착하기 2주 전 바이어들을 통해 불법으로 수천 파운드 규모의 상아를 매입했다. 그 다음 외교행낭에 넣어 시 주석의 전용기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방문단의 일부 인사들이 시 주석의 방문을 상아를 불법으로 사들이기 위한 기회로 활용했던 셈이다. 이 때문에 당시 탄자니아 현지의 상아 가격은 킬로그램당 700달러로 2배 가량 올랐다. 탄자니아의 상아 밀수업자 술레이만 모치와는 "시 주석이 여기 있었을 때 많은 킬로그램의 상아가 비행기에 실려 갔으며 그들은 우리에게서 구입했다"고증언했다.
신문은 중국 외교관, 군인들이 부패한 탄자니아 관리나 중국인 주도의 범죄집단과 결탁해 엄청난 양의 상아를 중국으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탄자니아의 상아 밀수업자들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중국 대사관 직원들이 주요한 상아바이어라고 폭로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홍콩뉴스 2026년 9월 16일 (수) 홍콩수요저널
- 2홍콩뉴스 2026년 9월 17일 (목) 홍콩수요저널
- 3[TENSHO 텐쇼] 정통일식-일본의 맛을 그대로
- 4제2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The 2nd Consul General Taekwondo Championship) 참가자 모집 안내
- 5홍콩 쌍용관, 4단·5단 고단자 승단심사 개최… “19년 전통과 지도진의 헌신이 빚어낸 결실”
- 6[홍콩한인] NH농협은행 홍콩지점, 서구룡문화지구서 친환경 '플로깅' 사회공헌활동 펼쳐
- 7[홍콩공연] 동서양·경계 허무는 ‘HKGNA 음악 페스티벌 2026’ 개막… 대니 구·정필립·최나경 정상급 아티스트 한무대
- 8[홍콩경제] "비트코인 반토막의 비극"…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CoinEx) 영업 중단 선언
- 9이런 종류도 있다! 사라져 가는 추억의 딤섬들-[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 10제1회 홍콩우리교회 나눔 바자회 - 10월 3일 토요일
- 1110월 바자회를 준비하며 - 홍콩우리교회 서현 목사
- 12[홍콩뉴스] "교사 취업 전 숨긴 비밀"… 범죄 수사 덮고 학교 들어간 30대 교사, 결국 실형 선고
- 13[홍콩취업] "AI 열풍에 채용문 확 열렸다" 홍콩 4분기 고용 시장 훈풍, 취업 시장 대반전?
- 14[5개년 계획] "6만 자 분량 청사진 전격 공개" 홍콩 2030년까지 판 싹 바꾼다
- 15[홍콩뉴스] 홍콩 택시 운전사도 속인 500HKD 위조지폐 다시 기승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