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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충격> 입국건강신고서 ‘무용지물’

기사입력 2014.08.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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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들이 홍콩 입국시 작성하던 건강신고서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윙만 보건국장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는 쓸데없다”며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03년 사스 때 시행했던 건강 설문지를 채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 역시 실효성에는 의문이다.


    코윙만 보건국장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감염된 지역에서부터 홍콩까지 들어오는 사람에 대해 의사들의 건강진단이 이뤄진다면 국제적인 안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평화봉사단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전염병으로 영향을 받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지역에는 수백 명의 서양 의료봉사자가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또 평화봉사단 대변인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만으로도 두 명의 봉사자들이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사태의 위험성을 전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전염병이 전면적으로 퍼진 서아프리카를 "통제불능" 상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코윙만 국장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지역과 관련된 홍콩의사들과 홍콩 봉사자들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의료기관에 가입된 홍콩의사들을 알고 있으며, 지금 감염된 지역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국제적인 기관과 협력해서 그들이 홍콩에 돌아왔을 때 필요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홍콩에 있는 모든 병원과 의사들은 긴장상태로 돌아섰다. 기니, 시에나리온, 라이베리아와 같은 전염 지역 여행자는 즉시 전염병 전문센터인 프린세스 마가렛병원(Princess Margaret Hospital's)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다.

     

    국제건강협회는 현재 에볼라 사건의 수는 729명의 사망건수를 포함해 1,323건에 달았다고 말했다. 관광진흥청은 1월부터 5월까지 홍콩에 방문한 서아프리카 4000명의 사람들 중 1600명은 기니로부터 왔고 나머지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나리온에서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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