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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리자베스, 기한 지난 의료자재 사용 물의

기사입력 2014.07.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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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수술용 봉합실이 사용된 사실이 알려져 홍콩 병원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퀸 엘리자베스 병원 측은 유통 기한이 6월에 끝난 수술용 봉합실을 7월과 12월 사이에 환자 239명에게 사용했다고 시인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 중 33명은 나중에 사망했으나 병원 측은 이 사망이 유통기한 지난 봉합실의 사용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수술 후 비정상적 감염 상황을 보인 환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병원국은 사망한 33명의 환자 사례에서 봉합실과 관련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자세하게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윙만 보건국장은 홍콩의 공공병원에서 의료용 자재는 직원들이 일일이 수기로 유통기한을 체크하는데 바쁜 와중에 이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고 변명했다.


    퀸 엘리자베스 병원 측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고 이 기간 중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을 일일이 접촉해 추가 검사를 받으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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