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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탁 혐의’ 홍콩 시중은행들 조사

기사입력 2014.06.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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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금융 당국이 돈세탁법 위반 혐의를 잡고 시중 금융 기관을 조사 중이다. 홍콩의 ‘돈세탁 및 반테러 금융법(Anti-Money Laundering and Counter-Terrorist Financing Ordinance/AMLO)이 2년 전 도입된 이후 금융 당국을 상대로 하는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당국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했으나 연루된 금액이 얼마인지 또 어떤 금융기관이 조사대상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홍콩 통화국의 돈세탁 및 반테러 금융 분과는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은행관련 규정과 AMLO의 모든 권한을 가동해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는 실형에 처해질 수 있고 해당 금융기관은 최악의 경우 금융 기관 자격이 취소될 수 있다.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금융 중심지 중 한 곳이며 중국을 등에 업고 외화들이 가장 바쁘게 바뀌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중국을 상대로 하는 거래가 하루 2만 5천 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홍콩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에만 1만 2천 931건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이루어진 거래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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