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부터 지게 할 수 없다' 소득 절반 사교육비로
결혼한 후 전업주부로 지내온 장펀(34·가명)이 다시 일을 시작한 것은 아들 왕하오(11)를 영어학원에 보내겠다고 결심한 두 해 전이었다. 남편 월급만으로는 아들 학원비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정수기 판매회사에서 서비스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파트타임이지만 자신의 힘으로 아들 과외비를 벌고 있다고 생각하면 흐뭇하다.
장씨의 월 수입은 3000위안(51만원) 정도다. 기본급 2000위안(34만원)에 수당이 붙은 액수다. 여행가이드를하는 남편의 수입까지 계산하면 장씨 부부의 월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