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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AI.로봇부터 XR 게임까지, 2025년 홍콩 추계 전자전시회 참관기(2)홍콩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주목받는 AI 및 로봇 기술 홍콩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최근 들어 AI와 로봇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홍콩 행정장관 존 리(John Lee)는 올해 시정연설에서 인공지능(AI)과 기술 혁신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런 정책 방향에 따라 올해 전자 전시회에서도 AI와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사물 인식, 실시간 번역, 음성 문자화, 길안내 기능을 갖춘 AI 기반 스마트 안경이 다수 소개됐다. 이 제품들은 홍콩 소비자 수요에 맞춰 현지화됐으며, 광둥어로 음성 조작이 가능한 기능까지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로봇 분야 역시 주목받았다. 현지 언론 Sing Tao Daily는 올해 행사에 AI 기술을 적용한 70여 종의 다양한 로봇이 전시됐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중국 기업 PONGBOT은 실시간 AI 동작 추적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공을 서브하는 탁구·테니스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사용자의 실력을 자동 분석하고 이에 맞춘 반응을 제공해 실제 코치와 유사한 몰입형 연습 환경을 만들어준다. 중국의 대표 AI 로봇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항저우의 ‘여섯마리 용’* 중 하나인 DEEP Robotics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환경을 인식하고 복잡한 지형을 통과하는 스마트 4족 로봇견을 전시했다. 열화상 기술로 물체·인체의 열 에너지를 감지해 점검과 수색·구조 작업을 수행한다. * 항저우의 여섯 마리 용: Game Science, DeepSeek, Unitree Robotics, DEEP Robotics, BrainCo, Manycore Tech 등 항저우에 본사를 둔 AI·로봇 유망 스타트업을 통칭하는 말로, 항저우를 차세대 기술 중심지로 이끄는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음. 또한, ‘선전의 8대 금강’*인 DIGIT는 휴머노이드 로봇 ‘Xialan S02’를 내놓았다. 이 로봇은 멀티모달 AI로 인간과 바로 대화할수 있고, 얼굴·감정 인식 기술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며 자연스러운 말투와 표정으로 반응한다. 노인 요양시설에서 정서 교감, 호텔이나 전시장에서의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된다. * 선전의 8대 금강: UBTECH, Pudu Robotics, LimX Dynamics, Zhongqing Robotics, PaXini Tech, Kuawei Intelligence, DIGIT, Zhi Pingfang 등 선전 난산구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AI·로봇 기술 기업들로, 로봇·스마트기기 움직임과 반응, 상황을 인식하는 체험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웰니스 건강관리 트렌드 및 현지 고령화에 따른 헬스테크 전자제품의 부상 현지 언론 Hong Kong 01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홍콩 시민들의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올해 전자전시회에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다양한 헬스테크 제품이 대거 등장했다. 예를 들어, 한 마사지기 업체는 열 치료 기능을 갖춘 스마트 두피 마사지 빗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로를 풀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체중계 업체는 체중과 체지방률 등 신체 지표를 측정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해 건강 리포트를 제공하는 스마트 체중계를 전시했다. 측정된 데이터 기반으로 운동과 식단 맞춤 제안까지 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제품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 웨어러블 기기 기업은 사용자가 원하는 백색소음을 만들어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수면 전 긴장을 풀어주는 음향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면 전용 무선 이어버드를 내놓았다. 부드러운 소리나 진동으로 사용자를 깨우는 스마트 알람 기능까지 더해 더 쾌적한 기상 환경을 만든다. 한 매트리스 업체는 리듬 진동기와 온열 시스템이 내장된 스마트 매트리스를 선보였고, 이 제품은 혈액 순환을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깊은 수면에 효과적이다. 실시간으로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해 분석 결과에 따라 리듬을 자동 조절,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홍콩은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홍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0년 19.3%에서 2024년 23.9%로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사회인구학적 변화에 맞춰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년층을 위한 실버 헬스케어 전자제품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은 심박수, 호흡률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사용자와 가족에게 바로 알림을 보내는 스마트 헬스 링(ring)을 소개했다. 또 다른 뷰티테크 기업은 두피 활력 개선을 위한 스마트 헬멧을 선보여, 두피와 모낭의 영양 흡수를 촉진하면서 모발 재생· 강화, 혈액 순환 개선 기능까지 갖춰 고령층 참관객들에게 좋은반응을 얻었다. 스마트 시티 열풍 속 스마트 홈 제품 주목 현지 언론 Wen Wei Po에 따르면, 홍콩 정부가 최근 스마트시티 조성을 적극 추진하면서 스마트 라이프가 중점 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자 브랜드들이 스마트 홈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홍콩 시민들의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전자전시회에서도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이 등장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덴마크의 한 기업은 스마트 와이파이 포토 프레임을 선보였는데, 해당 제품은 사용자가 사진과 영상을 원격으로 보내 전시할 수 있고, 실시간 날씨 정보 기능, 가족이나 친구가 사진에 댓글을 남기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구비되어 있다. 중국의 또 다른 기업은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가족 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벽걸이 스마트캘린더를 전시해 일정 관리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음성명령으로 제어되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도 여러 기업이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 앱과 연동해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조명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원격 제어나 조명 색상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분위기를 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 홍콩 정부 시정연설에서는 ‘펫 이코노미(pet economy)’ 육성 정책도 발표되었는데, 이에 맞춰 다양한 스마트 반려동물 전자제품도 함께 등장했다. 한 반려동물 가전 업체는 식사 시간과 섭취량을 기록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정 시간에 자동으로 신선한 사료를 제공하는 스마트 급식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의 식습관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반려인의 돌봄을 한층 수월하게 해준다.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함께 놀며 운동량을 유지시켜주는 로봇 장난감도 전시됐다. 이 로봇은 실시간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활동을 촬영해 모바일 앱으로 어디서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이상 행동이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바로 알림을 보내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게임 시장 확대 속 첨단 및 복고 제품 모두 인기 현지 언론 Sing Tao Daily에 따르면 홍콩 게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전자게임 시장 매출이 18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1년의 13억8000만 달러 규모와 비교하면 약 35.5%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홍콩 게임 산업은 향후 지속적인 확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 속에서 올해 전자전시회 주요 테마 중 하나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Digital Entertainment)’가 선정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게임 관련 제품들이 대거 소개됐다. 대만의 한 VR 게임기기 업체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VR 안경을 선보였다. 자동 동공 간격 조절로 렌즈와 눈 중심을 맞춰 최적의 시야와 착용감을 제공하며, 적외선 기술과 4개 카메라를 활용한 손 추적 기능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조작이 쉽다. 양쪽에 내장된 스피커는 뛰어난 3D 음향효과를 제공해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또 하나의 트렌드는 최근 홍콩에서 복고 문화가 부상하면서 여러 게임 업체들이 복고풍 디자인의 게임 콘솔과 미니 아케이드 머신을 선보인 점이다. 이들 제품은 레트로 스타일 외형에 테트리스 (Tetris), 팩맨(Pac-Man) 등 클래식 게임을 내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저장 기능을 갖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첨단 기술 속에서도 복고 게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 스마트 게임 업체는 첨단 기술과 복고 감성을 결합한 전자다트 머신을 선보였다. 기존 다트 머신은 한 번에 하나의 다트만 던지고, 점수 계산도 순차적으로 이뤄져 동시 플레이나 실시간 추적이 어려운데 비해 이번 제품은 각 다트에 센서를 달아 여러 개의 다트를 동시에 던져도 위치와 점수를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복고풍 픽셀 아트로 디자인돼 향수를 자극하고, 전통 게임의 재미와 현대적 몰입감을 함께 제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
[코트라 정보] 홍콩 스마트 워치 시장 동향시장 규모 및 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홍콩 스마트 워치 시장 규모는 2019년 6520만 달러에서 2024년에 이르러 1억3230만 달러에 달하는 등 연평균 15.2%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9년의 시장 규모는 약 1억9540만 달러로, 연평균 8.1%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 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스포츠 및 피트니스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콩 내 스마트 워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홍콩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운동 효과를 높이고 건강 상태 모니터링도 가능한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는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중심으로 디자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홍콩 소비자들은 스마트워치를 단순 전자기기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식하기 때문에 일부 제품은 고급 AI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홍콩은 아시아 전자제품 허브답게 미국·중국·대만·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스마트 워치 브랜드가 경쟁하며, 각자의 강점(프리미엄, 가성비, 건강관리, AI, 디자인)으로 시장을 세분화하는 특징을 보인다. 예를 들어 Apple, Samsung, Garmin, Fitbit 등 글로벌 브랜드가 시장 내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Apple Watch와 Galaxy Watch 시리즈가 프리미엄 및 중고가 시장을 선도하는 양상이다. Xiaomi, Huawei 등 중국계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기능(GPS, 건강 모니터링, 운동 모드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특히 Xiaomi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와 160가지 이상의 운동 모드, 전방위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인기가 높은 편이다. Garmin, ASUS 등 기타 브랜드 또한 스포츠·피트니스 특화, 건강관리 기능, 내구성 등에 특화하며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최근 들어 대만 스마트 워치 브랜드도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수스(ASUS)의 VivoWatch 6는 세계 최초로 손가락 터치만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끌었으며, ASUS Health-Connec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사용자의 최근 건강 정보를 가족, 전문 의료진과 공유해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 제품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홍콩 소비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스마트 워치 브랜드는 프리미엄 소재, 세련된 디자인, 야외·스포츠 전문 기능을 갖춰 홍콩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Apple의 Apple Watch Ultra 2이다. 또 다른 미국 브랜드 가민(Garmin)은 장거리 러너·트레일 러너를 위한 프리미엄 모델 Garmin Forerunner 570을 선보이며 스포츠 애호가를 위한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로 홍콩 시장 확대를 꾀 하고 있다. 위와 같이 홍콩 시장 내 스마트 워치의 종류와 공급 브랜드가 다양해지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스마트 워치를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닌 액세서리·패션 요소로 인식하며 구매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스마트 워치의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또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화웨이(Huawei)를 비롯한 스마트 워치 제조사들은 제품의 외관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유통구조 홍콩에서는 스마트 워치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폭넓게 유통되고 있으며, 이러한 다각적인 유통망은 소비자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채널은 서로 다른 소비자의 요구와 선호를 충족시키며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기 용이하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Fortress, Broadway, Wilson, SUNING, YOHO 등 홍콩 내 주요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이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스마트 워치를 판매하고 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해당 브랜드의 직영 매장을 방문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스포츠 스마트 워치 수요 증가에 따라 Decathlon과 같은 스포츠용품 전문점에서도 운동 기능에 특화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전문 판매원이 상주해 제품 선택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직접 착용해 기능과 착용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홍콩과 같은 지역에서는 소비자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홍콩의 주요 온라인 채널은 HKTVmall 등 홍콩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비롯해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과 브랜드 직영점의 공식 웹사이트 등이 있다. 또한 ElecBoy 등 소비자 전자제품 전문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폭넓은 브랜드와 모델을 비교·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온라인 유통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홍콩 소비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리하게 스마트 워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사점 2019~2024년 홍콩 스마트 워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4년 기준 전체 시계류 소매 시장 규모는 약 27억6000만 홍콩달러(약 3억5400 달러)로, 이 중 스마트 워치 비중과 성장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 워치 시장은 건강 관리, AI 기능, 디자인 혁신 등 신기술 채택과 함께 2025년 이후에도 연간 7~8% 이상 성장세가 전망된다. 중국 본토는 여전히 홍콩 스마트 워치 수입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애플, 삼성, 샤오미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공급망을 중국에서 베트남, 태국 등지로 전략적으로 이전하면서 생산기지 다변화가 진행된 결과로 분석된다. 홍콩 시장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제조된 스마트 워치가 유통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브랜드에는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특화 기능 (심박·수면·스트레스 관리, 운동 모드 다수 탑재)이 있으며, 동시에 AI 기반 맞춤 서비스와 프리미엄 디자인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가민(Garmin) 등과 같은 브랜드는 전문 스포츠·트레이닝 기능으로, 삼성 등은 AI 기반 업무·헬스 지원,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는 심미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각각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은 물론, 첨단 AI 기술 경쟁력 부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KFDA, TFDA, CE 등 국제 인증 및 의료기관 공식 인증을 획득하면, 현지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도 유리하다. 아울러 미적·패션 감성을 중시하는 홍콩 소비자 특성에 맞춘 심미성 디자인도 중요하다. 유통 채널 측면에서, 홍콩에서는 스마트 워치가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폭넓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은 양 채널을 모두 활용해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소비자층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매년 9월 개최되는 홍콩 시계 박람회(Hong Kong Watch & Clock Fair)는 2024년 기준 전 세계 1만6000명이 방문했으며, 70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이와 같은 현지 이벤트를 활용해 홍콩 및 글로벌 브랜드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홍콩 스마트 워치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와 제조지 다변화, 첨단기능 탑재, 온·오프라인 복합 유통구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 아시아 허브’로 여겨진다. 한국 기업 역시 트렌디한 디자인, 인증된 헬스케어·AI 기능, 멀티채널 전략, 현지 박람회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 Euromonitor, Fortress, Hong Kong 01, Techwire Asia, OFCA, HKTDC, 홍콩 해관, 홍콩 통계청,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
[코트라정보] 홍콩의 피트니스 산업,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홍콩 피트니스 산업 현황 홍콩 민간 단체 피트니스 가이드(Fitness Guid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홍콩의 피트니스 산업 규모는 41억8000만 홍콩달러(약 5억3590만 미달러)에 달하며 2021년 36억6000만 홍콩달러(약 4억6923만 미달러)에 비해 2년간 14.2% 성장했다. 2023년 피트니스 클럽에 가입한 회원 수는 홍콩 전체 인구의 6%에 해당하는 42만 명에 달했으며 운동 및 헬스장 개수 또한 2022년 대비 12.9% 증가한 1355개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전인 2019년 대비 39%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홍콩의 18개 행정구역 중 가장 많은 운동 및 헬스장을 보유하고 있는 구역은 야우짐웡구(Yau Tsim Mong)*로 총 269개의 헬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사이구(Central and West-ern)**는 211개, 완자이구(Wan Chai)는 163개, 군통구(Kwun Tong)는 161개의 헬스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사이구, 완자이구와 침사추이 지역은 사무실이 집중된 회사 밀집 지역으로 출퇴근 전후 운동을 즐기려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피트니스 센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 야우짐웡구(Yau Tsim Mong)는 Yau Ma Tei, Tsim Sha Tsui, Mong Kok 등 쇼핑몰·회사 밀집 지역 **주: 중사이구(Central and Western)는 Central, Admiralty 등 회사 밀집 지역 시장 조사 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홍콩의 운동 보충제(단백질 셰이크 등 운동 보조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감소했으나 2021년 다시 3630만 미달러로 성장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3% 증가율을 보이며 4930만 미달러의 시장 규모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홍콩 피트니스 산업 트렌드 1) 24시간 피트니스 클럽 꾸준히 증가 홍콩에는 최근 몇 년 사이 24시간 피트니스 센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9개에 불과하던 24시간 피트니스 센터는 2021년 117개에 달했으며 2023년 10월 기준 2018년 대비 무려 2278% 대폭 성장한 214개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홍콩 정부가 피트니스 클럽 운영을 잠시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 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24시간 피트니스 클럽의 개수는 5년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였다. 홍콩 전역의 24시간 피트니스 클럽을 살펴보면 24/7 Fit-ness(87개), Anytime Fitness(28개), Snap Fitness(16개) 등 순으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홍콩 현지 피트니스 센터 브랜드인 24/7은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TRA 홍콩 무역관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 피트니스 클럽* C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홍콩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지면서 원하는 시간대에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는 24시간 피트니스 클럽이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C 대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를 통해 운동 방법과 식단에 관해 공부하고 취향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운동할 수 있는 24시간 피트니스 클럽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라고 밝혔다. *주: 홍콩 센트럴 지역에서 3년 동안 운영 중인 2000ft 피트니스 클럽 또한 KOTRA 홍콩 무역관과의 인터뷰에 응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피트니스 트레이너 W 씨에 따르면 24시간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상주 직원 축소를 통해 인건비를 줄여 운영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등록비로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트레이 너의 도움 없이 유튜브를 보며 스스로 운동하는 이용자들이 특히 선호한다고 밝혔다. 2) 여성, 실버 세대 등 계층별 맞춤형 피트니스 클럽의 등장 운동하는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피트니스 클럽 이외에도 여성 전용 피트니스 클럽이 등장하고 있다. 2014년 홍콩에서 운영을 시작한 WOW Fitness는 총 7개의 지점 중 3개를 여성 전용 피트니스 클럽으로 운영하고 있다. WOW Fitness에서는 여성 이용자를 위해 산후 다이어트, 필라테스 및 요가 등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대인의 고질병인 거북목, 말린 어깨 등 교정 치료 서비스와 실버 세대(60~65세 이상의 노년층)을 위한 저강도 건강관리 P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층별 맞춤 운동 서비스를 제공해 특정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것이다. 3) 편의점과 전용 자판기를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 보조 식품 최근 홍콩의 편의점에서는 간편 닭가슴살, 단백질 간식, 프로틴 바, 제로 슈거 음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홍콩 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는 한국 브랜드 아침(AHCHIM)과 태국 브랜드 Betagro의 간편 닭가슴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홍콩 전역에서 120개 이상 지점을 보유한 일본 간편식 전문 판매점 Ha-na-musubi(華御結)에서도 일본 브랜드 아마타케(Amatake)의 간편 닭가슴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24/7, Anytime Fitness 등과 같은 24시간 피트니스 클럽에서도 단백질 셰이크, 에너지바, 저당 음료 등 운동 보조 식품을 자판기를 통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Nutritionus, Healthilia와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상주 인력을 적게 운영하는 24시간 피트니스 클럽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전용 자판기를 통해 피트니스 클럽 이용자들은 운동 전후 간편하게 보조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4) 직원의 웰니스를 지원하는 기업 문화 확산 최근 웰니스(Wellness), 워라벨(Work-Life Balance) 등이 사회적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소속 직원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운동하는 것을 장려하는 기업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홍콩 공공 버스 기업 KMB에서는 달리기, 배드민턴, 축구, 탁구, 농구, 등산 등 다양한 동호회 구성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운동을 장려하고 있다. 그 밖에도 3개월간 일정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1000홍콩달러(약 128미달러)의 상금을 주는 ‘다이어트 장려 계획(瘦身獎勵計劃)’을 마련해 건강을 챙기면서도 상금을 탈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홍콩 기업들 사이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Lunch and Learn’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점심시간에 강사를 초청해 필라테스, 요가, 인터벌 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을 체험하거나 영양사를 초빙해 건강한 식단 구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건강 관리에 대한 개인 및 기업 차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직원들의 웰니스를 지원하는 현지 기업과의 B2B 협력을 통한 시장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사점 홍콩의 피트니스 관련 산업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간편함을 선호하는 홍콩 소비자들의 특징과 함께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운동 보조 식품 자판기의 보편화, 운동을 장려하는 기업문화 확산 등의 트렌드를 참고한 진출 전략을 세워볼 필요가 있다. 또한 오는 7월 17~23일 홍콩에서 개최 예정인 Hong Kong Sports and Leisure Expo 전시회 참관을 통해 홍콩의 스포츠 및 레저 관련 제품을 체험하고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흥수 약사의 건강칼럼] 환절기 호흡기 건강관리수 년간의 기나긴 코로나19 판데믹을 지나고 인류가 코로나19도 독감의 일종으로 적응하고 살아가는 소위 '뉴노멀 시대'에 진입했다고 하지만 다시금 전세계적으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달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이 확산하여 우려를 낳고 있으며 미국 의회 등 일부에서는 지난 코로나19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중국에 정보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는 현재 어린 유아, 청소년들은 비교적 경증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나 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은 영유아에게도 종종 폐렴을 유발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체가 병약한 어르신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지신 분들은 각종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며 굳이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매년 계절성 인플루엔자로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고 있습니다. 홍콩에도 최근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고 겨울에 접어들며 지난 주부터 건조하고 쌀쌀해졌으므로 노약자 분들을 중심으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환절기 호흡기 건강을 위해 몇가지 조언드리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인플루엔자 백신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형성을 도와 바이러스 감염시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영유아나, 특히 신체가 허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 감염시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백신 접종을 권해드립니다. 2. 신체를 따뜻하게 일본의 유명 내과 전문의 사이토 마사시는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은 30% 감소한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영국 워릭대학의 연구결과로도 세포 내 염증유발인자 통제력이 떨어짐을 보고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신 분들은 찬바람이 부는 아침, 저녁 복장을 따뜻하게 준비하시고, 목을 가리거나 방한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 호흡기를 따뜻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3. 마스크 착용 판데믹이 지나가고 나서 시민들의 경각심이 줄어들어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밖에서 의식없이 기침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습니다. 공기가 차단되고 사람이 운집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잘때는 호흡기를 촉촉하게 인체의 호흡기는 각종 바이러스나 먼지 등으로부터 점막의 점액질이 1차적인 방어선을 구축하게 됩니다. 날씨가 건조해져 점막이 건조해지면 세포의 방어력이 떨어지고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건조한 날에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 등을 방에 걸어두고 자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미세먼지 주의 미세먼지는 인체 곳곳에 깊숙이 침투하여 호흡기는 물론 심혈관, 뇌혈관에도 들어가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암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할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리, 청소 등으로 인해 실내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므로 주기적인 환기가 꼭 필요합니다. 6. 적당한 운동 평소에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때 몸을 움직이면 오히려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으므로 워밍업을 충분히 하시고 복장은 코와 목 쪽을 따뜻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7. 영양제 섭취 최근에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호흡기 질환이 우려되는 경우는 필요에 따라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C, D, 아연, 프로폴리스, 오메가3, 유산균 등의 영양제를 섭취하여 인체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인플루엔자 #홍콩약사 -
[코트라 정보] 홍콩 펫푸드 시장 동향(1)시장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 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펫푸드, 세면용품, 장난감 등이 포함된 전체 펫케어(Pet Care) 산업 중에서 펫푸드 시장이 전체의 6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세계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1234억 미 달러였으며, 이 중 홍콩 시장 규모는 전체의 4.5% 수준인 56억 미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펫푸드 중 고양이푸드(52.6%)과 애견푸드(47.4%) 비중이 전체 펫푸드 매출의 99%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류, 조류, 파충류 등를 위한 기타 펫푸드 비중은 1% 미만이었다. 성장세에 있어서는 고양이푸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2020년 24억5890만 미 달러에서 2022년 29억4120만 미 달러로 2년새 19.6% 성장한바 있다. 2023년에는 31억1960만 미 달러의 시장 규모를 차지하면 30억 미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건식푸드와 습식푸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식품 내 수분량이 낮은 건식푸드가 습식 푸드보다 매출액은 높다. 다만, 고양이 푸드와 강아지푸드 모두 건식푸드의 비중은 감소하고 습식푸드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반려동물의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서 이점이 있는 습식푸드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반려동물의 고령화 현상이 이러한 습식사료 트렌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지난 4년간 홍콩 펫푸드 시장은 2018년 39억 미 달러에서 2022년56억 달러로 성장했다. 이는 연 평균 10%에 달하는 성장세이다. 2023년 홍콩 펫푸드 시장 또한 2022년 대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Statista 에 따르면, 홍콩 펫푸드시장 1인당 매출액은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이어온 상승세가 2028년까지 지속되면서, 2022년 1인당 평균 매출액 31.21 미 달러에서 2028년 40.17 미 달러로 약 28.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매출액 증가는 소비자의 구매력과 최대 지불가격 수준이 늘고 있다는 의미에서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2022년 Statista에서 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취미를 ‘펫과 시간 보내기’라고 답한 펫애호가(Pet Lovers)들의 40%가 고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트렌드 동향 1) 펫 휴머니제이션(Humanization) 문화 확대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 증가 홍콩 반려동물 시장 내 ‘휴머니제이션(Humanisation, 인격화)’ 트렌드는 최근까지 꾸준히 강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반려동물 시장의 ‘휴머니제이션’이란 반려동물을 인간, 그리고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며 반려동물의 간식, 장난감, 액세서리, 화장품 등을 ‘사람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수준(Human-grade)’으로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2년 Euromonitor에서 진행한 글로벌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자 중 반려동물이 본인의 가족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무려 70%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 같은 ‘펫펨족(Pet-Fam)족'*의 증가는 반려동물 시장의 ‘휴머니제이션’ 현상을 홍콩 내에서도 가속화시키고 있다. *주: 펫펨족(Pet-Fam)이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펨(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문화를 뜻함 펫펨족들은 프리미엄 상품의 높은 가격대에도 주저없이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데, Pronature, Orijen, Acana 등 천연 사료 브랜드 제품은 비교적 높은 가격대임에도 최근 홍콩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인 Pronature은 100% 천연 재료 사용과 균형 잡힌 영양 펫푸드임을 내세우는 동시에, `펫은 가족이며 펫푸드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주는 식사`라는 메시지를 마케팅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또한 주로 일반 사람이 먹는 수준과 유사한 형태의 창의적인 간식을 출시하는‘휴머니제이션’ 트렌드도 파악된다. 예를 들어 COMIF사는 펫 전용 팬케이크, 햄버거, 치즈케이크바 등을 출시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먹을 만한 음식들을 펫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간식 메뉴로 개발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코트라 정보] 홍콩 안경시장, 기능성의 독특한 디자인 제품 수요 높아홍콩의 안경 산업 특징 및 현황 높은 임금과 임차료로 인해 홍콩 내 안경 제조산업의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다. 홍콩 무역발전국(HKTDC)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홍콩 내 안경 제조기업은 40개사 내외로, 이는 안경을 취급하는 무역회사와 비교했을 때 6.9% 수준에 불과하다. 홍콩 내 안경 생산업체들은 광범위한 안경테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 소량 생산만 하고 있다. 다양한 안경테 소재 가운데 홍콩 안경테 생산업체들은 셀룰로스 아세테이트(cellulose acetate), 나일론 무테(rimless nylon), 사출형 (injection mold) 소재를 사용 한 수작업 안경테 제작에 강하며, 최근에는 알루미늄 합금(alu-minium alloy), 황동(brass), 스테인리스강(stainless steel), 은(silver), 티타늄(titanium)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홍콩의 안경 생산업체들은 현지의 높은 임금 및 생산비용 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중국 선전(深圳), 원저우(溫州)와 단양(丹陽) 등 도시는 최근 ‘중국의 안경 왕국’으로 불리고 있는 만큼 전 세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도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업체들은 중국 본토 업체와 달리 고가의 안경 생산에 주력하고 있어 제품의 품질을 중시하는 이탈리아, 프랑스 명품 브랜드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일부 홍콩 안경 기업들은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외 ASEAN 국가에 OEM/ODM 방식의 위탁 생산을 하고 있다. 홍콩 안경 시장규모 지난 3년간 코로나19 발생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안경 시장은 꾸준한 시장수요를 보여줬으며 콘택트렌즈와 선글라스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사태로부터 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홍콩의 안경류 소매판매액 중 안경(2021년 전체 42.6% 차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2020년에는 10억 3,570만 홍콩 달러(약 1억 3,194만 미 달러)로 전년 대비 17.7% 감소하였다. 선글라스(-46.8%) 및 콘택트렌즈(-26.4%)보다 감소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홍콩의 안경 소매판매액은 11억 8,520만 홍콩 달러(약 1억 5,098만 미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체 안경류의 소매판매액은 27억 8,370만 홍콩 달러(3억 5,461만 미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HKTDC에 따르면, 홍콩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3위의 안경 수출지이다. 2021년 기준 안경테, 렌즈를 포함한 홍콩의 안경류 총 수출액은 196억 9,600만 홍콩 달러(약 25억 904만 미달러)로 전년대비 22.8% 증가하였다. 그 중 재수출 금액이 196억 8,200만 홍콩 달러(약 25억 726만 미 달러)로 비중이 99%에 달하였다. 홍콩산 안경 수출의 경우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2020년 64.8%의 감소율로 크게 감소하였고 2021년에는 크게 회복하여 수출액이 총 1,480만(약 189만 미 달러)을 기록하였다. 인구 고령화, 근시 문제 등에 따른 누진렌즈 및 근시 관리 솔루션 수요 증가 홍콩 안경 시장은 인구 고령화, 패션 트렌드, 건강관리 인식 등에 따라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 홍콩 내 65세 이상 인구는 15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8% 차지하며, 2027년에는 19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장시간 근무로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노안환자도 늘어나 노안 안경과 누진 렌즈가 홍콩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누진 렌즈의 인기를 반영하여 현지 안경 소매업체 Optical 88은 2021년 7월 일본 렌즈 브랜드 Hoya와 협력하여 홍콩 내 최초의 누진 렌즈 체험 센터를 개관하였다. 첨단 검사 장비를 통한 시력검사 및 상담, 안경 피팅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홍콩의 젊은 연령층에서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근시와 난시 문제도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자리 잡으면서 학생들의 눈 건강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 지난 11월 홍콩대학(The University of Hong Kong)에서 3만 명의 홍콩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기간 홍콩 초중등생들의 전가기기 사용 시간이 하루 2시간에서 7~8시간으로 늘면서 학생들의 근시 발병률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1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홍콩 이공대학(The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은 안경 렌즈 브랜드 Hoya와 협업하여, DIMS (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기술이 적용된 근시 관리 솔루션 MiYOSMART를 출시 하였다. DIMS는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늦추는 핵심적인 기술이므로, MiYOSMART 렌즈를 사용한 아이들의 근시 진행률이 일반 아이들보다 46%~60%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눈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높아지는 안경렌즈 기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콩 소비자들은 안경을 구매할 때 단순히 잘 보이는 제품만 찾는 것이 아니라, 눈 건강을 위한 기능성 안경렌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홍콩에서는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눈 피로를 완화하기 위해 블루라이트 차단, UV 차단, 눈 노화 예방 안경렌즈가 유행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긁힘, 반사와 김서림 방지의 특성을 가지는 얇은 렌즈의 경우 안경의 실용성과 착용시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웅을 받고 있다. 독일의 광학회자 Zeiss는 매우 얇은 렌즈를 생산할 수 있는 고정밀 기술 Freeform Technology를 사용하여, 특정 파장의 빛을 차단하고 블루라이트 노출과 전형적인 눈 피로를 완화할 수 있는 안경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Zeiss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9% 사멸시킬 수 있는 안티바이러스(Anti-virus) 코팅 기능을 출시하였다. 렌즈 기존의 자외선 차단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안티바이러스 효과가 72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안경의 패션아이템화, 일본과 한국 안경 브랜드 선호 해외 수입 화장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홍콩에서는 일본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일본 안경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전통적인 안경 판매점 대신 OWN-DAYS, Zoff, Jins와 같은 일본 안경 체인점들이 홍콩 쇼핑몰에 진출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 빠른 배송 서비스와 미니멀한 스타일로 현지 소비자,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OWNDAYS는 홍콩 내 15개, Zoff는 14개, Jins는 7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선명한 미학과 장인정신이 담긴 뛰어난 테크닉을 셀링포인트로 하는 일본의 수제 안경도 홍콩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서양과 동양의 미학적 요소를 통합하여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대표적인 예로 50년 역사를 지닌 일본 수제 안경 브랜드 Kaneko Optical은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품질의 안경을 출시하여 홍콩 안경 판매점 Puyi Optical에 진출한 사례가 있다. 한편, 한국 안경 브랜드 중에서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안경 과 선글라스를 주력하는 Gentle Monster는 안경의 패션아이템 화를 통해 홍콩의 패션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콩 내 유명 쇼핑몰 K11 Musea 등에서도 Gentle Monster 지점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 브랜드는 또한 유명한 연예인들의 광고 출연을 통해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 브랜드로 도약하였다. 시사점 홍콩의 안경시장은 인구 노령화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앞으로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경의 근시 관리 기능, 블루라이트 및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이 중요한 구매결정 요소가 되었다. 안경의 기능성 외에도 안경의 패션아이템화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따라 안경을 바꿔 착용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미니멀한 스타일로 유명한 일본의 안경 브랜드들을 홍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안경 생산업체들은 이러한 시기에 독특하고 트렌디한 안경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홍콩의 안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소비자 사이에 알려진 eGG, Optical 88, Puyi Optical 등 안경 판매업 체 외에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판매 경로를 시도 해볼 수 있다. -
첼로 매고 당당히 지하철타는 베테랑 첼리스트 박시원방역 조치로 인해 많은 공연이 취소되었을 것 같다. 어떻게 지내셨는지. 2020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심포니에타가 아시아투어를 가기로 되어 있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한국 등 아시아의 나라들에서 공연을 시작하려는 찰나였는데 이틀 전에 연락을 받았다. Covid-19 확산세로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는 것이었다. 실감나지 않았다. 이게 그렇게 큰 병인가 싶었다. 매일 뉴스에서 속보로 나오자 아뿔싸 싶었다. 거의 6개월간 연주가 없었다. 공연이 없었으니까. 호두깍기 인형 공연을 매년 해왔었는데 올해 거의 25년만에 처음으로 취소가 됐다. 저희 심포니에타 뿐만 아니라 발레 측에서 엄청난 손해다. 방역조치로 제한됐던 관객 허용률이 50%에서 75%, 지금은 80%까지 가능하다. 팬더믹 속에서 공연계가 달라진 점이라면 공연이 없다고 가만히 있지 않고 단원들 간에 ‘나와라, 나와서 마스크 쓰고라도 연주하자’ 그런 분위기가 형성됐다. 관객은 없지만 우리가 공연을 스스로 녹화해서 보여주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렇게 관객없이 연주한 영상들을 모아 예술 독립영화 형식(Back on Stage 3 Destiny)으로 만들었고 극장에 상영하기에 이르렀다. 관객석에서 음악을 감상할 때보다 영화적 요소(줌, 크러즈업 등)가 가미되어 더욱 친밀하게 연주가들과 가까워지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9월에는 자유롭게 연주자들이 참여해서 현대음악을 유튜브로 비공식 공연을 했었다. 연습은 연주자 각자가 집에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했다. 각자의 영상을 편집해서 하나의 연주 영상으로 만들어 기념하기도 했다. 공연장과 관객들이 많이 그리웠을 것 같다 홍콩 클래식 관객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 관객들의 매너도 훌륭하다. 티켓팅을 상당수 개인들이 정기적으로 직접 구매한다. 한국은 아직도 대기업 후원으로 대량 판매한 뒤에 공짜 티켓을 뿌리는 경우가 많고, 사람들도 안 온다. 홍콩에서는 자기 구입이 많은 것 같다. 심지어 발레 공연에 매일 오시는 관객도 있었다. 매일 무대에 오르는 주연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느끼려는 것 같다. 팬데믹 때문에 잃어버린 것이라면? 당시 딸이 고3이었는데 기대하던 대학 입학, 캠퍼스의 설레임이 사라져서 무척 안타까워 보였다. 비대면으로 수업 받은지 벌써 1년이 지나 2학년이 됐다. 그래도 팬더믹 기간동안 도리어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면서 가족과 가까워졌다. 처음에는 서로 각자 바쁜 생활로 지내다가 갑자기 함께 있다 보니 자녀들과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서로에 대해서 더 이해하게 되면서 가까워진 것 같다. 남편분도 음악하는 분이시라고.. 이스라엘 국적의 남편을 원래 미국 유학시절 만났다. 첫사랑이자 캠퍼스 커플이다. 남편이 1995년 홍콩필하모니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하면서 몇 년 뒤 심포니에타의 첼리스트 자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저에게 추천했다. 유명 악단에서 자리가 나는 것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오디션을 보려고 날아온다. 미국이나 유럽의 필의 단원은 종신제라서 더욱 그렇다. 젊은 연주가들 중에 훌륭한 사람들이 많지만 악단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전공한 남편은 현재 국제학교로 옮겨서 현악부를 맡아 가르치고 있다. 첼로 가방을 직접 들고 다니실 정도로 건강하고 활기차신데, 비결은? 남편과 하이킹을 시작했고 매주 일정하게 산에 올라 건강을 유지했다. 또 남편이 한참을 조사해서 찾아온 식단대로 서서히 바꾸었다. 간이 없는 요리로 염분과 각종 조미료를 줄여 나갔다. 아이들이 처음에 많이 반대했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해서 스스로 챙겨 먹을 정도다.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크고 작은 무대 가리지 않고 솔리스트 연주도 많이하시는데 미국 유학할 때 다른 가정처럼 여유있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법대를 졸업하시고도 뒤늦게 음악 공부를 하신 아버지가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셨는데 안타깝게 돌아가신 뒤로 음대 교수셨던 어머니에게만 계속 의지할 수가 없었다. 미국 유학 때부터 장학금과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며 열심히 노력했었다. 지금도 계속 좋은 연주를 하기 위해 건강관리를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 나의 연주를 기다리고 즐겁게 연주할 수 있는 곳이라면 흔쾌히 첼로 가방을 매고 갈 수 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
홍콩 홈트레이닝 도구 시장동향시장 규모글로벌 시장연구기관인 Statista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홍콩 소비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였으나 2020년 홍콩 운동도구 시장 규모는 4억500만 홍콩 달러(약 5,246만 미 달러)로 전년대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라 홍콩 내 헬스장과 피트니스 센터들이 영업을 일시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운동도구에 대한 시장 수요가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언론 SCMP(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화상 트레이닝 교실(online training class)과 모바일 운동 애플리케이션(fitness applications)의 열풍으로 가정용 트레이닝 도구에 대한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2025년까지 홍콩 운동도구 시장 규모는 2.39%의 연평균 성장률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2012~2025년 홍콩 운동도구 시장 규모 추이(단위: 백만 홍콩 달러)자료: Statista 시장동향글로벌 운동용품기업 Decathlon의 홍콩 시장 총괄인 Matthew Lam에 따르면, 운동용품 중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상품은 가정용 헬스도구(at-home fitness gear)이며, 그중에서도 러버 밴드(rubber band), 요가 매트, 복근 운동 도구인 AB 슬라이드(AB wheel) 등 품목이 유망한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홍콩 트레이닝 도구 시장 유망 품목자료: Decathlon Hong Kong실내에서도 트레이닝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무게 조절이 가능한 도구와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헬스 자전거 등 제품들이 홍콩 시장에서 출시되고 있다. 무게별 덤벨(dumb bell)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고 하나의 덤벨에 무게를 추가하여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점이 집 공간이 크지 않은 홍콩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며 최근에 코어 밴드(core band)*까지 같이 조립하여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어 홍콩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주: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탄력 밴드홍콩 온라인 운동도구 판매점 인기상품 1~3위자료: FIT BOXX 수입동향2020년 홍콩의 트레이닝 도구 수입 규모는 전년대비 25.4% 상승하여 총 2억6,453만 홍콩 달러(약 3,427만 미 달러)로 집계되었다. 2020년 기준으로 수출국 1위인 중국은 시장 점유율이 전년대비 8.6% p 상승하여 전체 수입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럽 국가들의 물류 지연에 따라 유럽 국가들로부터의 트레이닝 도구 수입이 대부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일, 이탈리아와 헝가리 등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이 2019년 대비 2020년에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2020년 홍콩 트레이닝 도구 10대 수입대상국(HS코드 9506.91)(단위: 천 홍콩 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경쟁동향Decathlon 홍콩의 시장 총괄인 Matthew Lam에 따르면, 홍콩의 트레이닝 도구 시장 진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에 맞는 제품 개발을 주력하고 온라인 판매도 시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제품이 다양한 소비자의 성향과 맞게 사용되도록 제품 개발을 진행할 때 운동 애호가와 스포츠 선수들에게 제품 평가를 요청하는 것이 하나의 개발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소매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하에 오프라인 매장 내에서 디지털 키오스크(kiosk), 자동 재고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 멤버십(membership)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홍콩 트레이닝 도구 매장 내 디지털 키오스크와 셀프(self) 결제 설비 자료: Decathlon Hong Kong 홍콩 내 주요 트레이닝 도구 브랜드 비교자료: KOTRA 홍콩 무역관 종합 유통구조자료: Statista, Rakuten Insight2020년 5월 시장연구기관 Rakuten Insight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온라인을 통한 운동도구와 의류의 판매가 7% 증가하였으나 전체 품목 중에서 상승폭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트레이닝 도구 판매업체 대표인 Lisa Noraz에 따르면, 트레이닝 도구는 일반 소비재와 달리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약 6분의 1의 공간을 ‘도구 체험 구역’으로 지정하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당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언급했다. 관세율 및 인증관세율: 0%인증: 필수 사항 없음. 시사점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피트니스 센터들이 영업을 일시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의식이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는 트레이닝 도구에 대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홍콩의 집 크기가 한국에 비해 작은 편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가능이 다양한 트레이닝 도구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바일 운동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과 연결해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이닝 도구도 홍콩 시장에 유망한 품목 중의 하나인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년간 홍콩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점차 발전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서 트레이닝 도구를 직접 체험한 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점을 고려해 국내 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자료: ARNO Sports, Decathlon Hong Kong, Escapade Sports, Fit Boxx, Global Trade Atlas, Golden Sports HK, Rakuten Insight, Rc Outfitters, Statista, SCMP(South China Morning Post), 홍콩 무역발전국(HKTDC),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
홍콩, 여러 산업에서 활용되는 ‘CBD 함유 제품’ 시장 동향CBD(Cannabidiol) 란?대마초(Cannabis)는 여러 종류의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중 주요 성분으로는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과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이 있다. CBD는 칸나비디올(Cannabidiol)의 약자로 대마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오일이나 파우더 형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으며 통증 감소, 염증 완화, 불안 진정, 수면 개선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BD는 홍콩에서 합법인가?칸나비디올(CBD)는 한국에서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2021년 2월 홍콩 위생처(Department of Health)에서 발간한 CBD 관련 자료에 따르면, CBD는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 가운데 하나로 정신활성 물질이 아니며 남용될 잠재성(abusive potential)이 없다고 언급되어 있다. 이에 CBD는 '위험 약물'(dangerous drug)로 분류되지 않아 CBD를 함유한 제품에 대한 수입과 판매는 역시 홍콩 <위험약물조례> (Cap. 134 Dangerous Drugs Ordinance)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CBD 함유 제품2020년 6월 아시아 최초로 홍콩에 CBD 카페 ‘FOUND’가 설립되었다. FOUND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소량의 CBD 오일을 커피에 추가해 주고 있으며,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CBD 성분이 있는 콤부차(Kung Fu Tea)*, 초콜릿, 말차** 등 음료수를 제공한다. 강력한 항산화, 통증 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 효능으로 주목을 받게 된 CBD는 현재 커피에서부터 맥주, 쿠키, 젤리, 스킨케어 제품, 수면 제품 등 다양한 상품에 활용되고 있으며 홍콩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에 수제 CBD 함유 맥주를 출시하고 월 매출 1만 잔을 기록한 수제 맥주 제조사 Young Master의 기업 대표인Rohit Dugar에 따르면, 홍콩 CBD 함유제품 시장은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1년간 매출이 2배로 상승하는 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주: 콤부차는 차를 우린 물에 원당과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차로 일반적으로 톡 쏘는 탄산과 시큼 달콤한 맛을 가진 음료**주: 녹찻잎을 갈아서 가루로 만든 차 자료: Time Out, 홍콩 수제 맥주 브랜드 Young Master, CBD 사이다 브랜드 Relaz또한, 올해 2월 홍콩 정부에서 CBD 성분이 위험약물로 분류되지 않다는 법을 발표하면서 CBD 함유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점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음료수에 추가할 수 있는 CBD 오일과 캡슐은 물론, 외용으로 사용되는 CBD 마스크 팩, 바디 밤(Body Balm)과 마사지 오일 등이 출시되어 건강관리와 미용제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홍콩의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피부질환과 알레르기가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피부 염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CBD 피부 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홍콩 <약제 및 독약 조례>(Cap. 138 Pharmacy and Poisons Ordinance)에 따라 질환 치료 효능을 가지고 있는 모든 물질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홍콩 약제 및 독약관리국에 등록돼야 홍콩 내 판매 가능하다는 점을 CBD 함유 제품 수입자들이 유의해야 한다.홍콩 온라인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CBD 함유 오일, 통증크림(pain cream), 바디로션자료: CBD 온라인 전문점 Heavens Please, Gentle Bro, CUBED인체에 사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홍콩에서 반려동물 전용 CBD 함유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대만 건강관리 잡지인 CommonHealth(康健)에 따르면, 고양이와 강아지들도 적당한 분량의 CBD를 섭취하면 그들의 불안, 우울증, 요통, 간질, 암 관련 통증까지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 동물병원Creature Comforts는 반려동물용 CBD 함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유망하다고 보고 홍콩 내 최초로 미국 CBD 제조사와 협력하여 강아지의 염증과 불안감을 완화해 주는 자사 CBD 오일 ‘The Wellness Oil’를 개발하였다. 반려동물 전용 CBD 함유 오일과 간식자료: Creature Comforts, CBD 온라인 전문점CBD Online HK, HKCBD STORE CBD 함유제품 판매기업들에게 관심을 받는 홍콩시장CBD 함유 제품 온라인 전문점인 CBD Hong Kong에 따르면, 홍콩에서 스트레스와 정신적 불안 등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 풀기에 도움이 되는 CBD 함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영국 모바일 보안업체 Kisi가 발표한 일과 삶 규형(Work-Life Balance, '워라벨') 지수 순위에서 홍콩은 전 세계에서 과로근로(overworking)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평가를 받았으며 홍콩 중문대학(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에 따르면, 약 70%의 홍콩 시민들이 학교와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을 자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CBD 함유 제품의 다양한 효능 중에서도 스트레스 완화, 수면 유도 효과를 셀링포인트(selling point)로 판매하는 것이 하나의 판매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CBD 제품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 Altum International의 마케팅 부장인 Fiachra Mullen에 따르면,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국가보다 홍콩의 CBD 함유제품 시장은 더욱 혁신적이며 ‘자유로운 법규 제도에 따라 THC 성분만 함유하지 않으면 홍콩 내 다양한 CBD 함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홍콩으로 CBD 함유 제품을 수출하고자 할 때 유의점현재 홍콩 법규상으로는 CBD에 대한 수입규제가 별도로 없으나, CBD와 같이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 중의 하나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과 칸나비놀(Cannabinol, CBN)은 홍콩으로의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 대마초에서 추출된 물질로서 CBD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는 THC 성분을 다소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품을 수입하기 전 THC나 CBN 성분 함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지 기업들이 보통 CBD 함유 제품 제조업체에 성분 분석서(Certificate of Analysis)*를 요구하고 함유 성분과 분량을 확인한 후에 CBD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제품 특성상 기업의 투명성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품 성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포장에 ‘0% THC 함유'를 표시하고 매점이나 웹사이트에서 제품 성분 분석서를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주: 화학약품 등의 함유성분을 전문검사기관이 증명한 증명서CBD 온라인 매장에서 열람 가능한 제품 성분 분석서자료: HKCBD STORE시사점글로벌 CBD 시장 연구 기관인 Brightfield Group에 따르면, 2025년 아시아 태평양의 CBD 함유제품 시장규모는 금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되어 약 3억 7,000만 미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홍콩은 세계 CBD 함유제품 시장 중 비교적 새로운 시장이며 제품 특성상 함유 성분 등 부분에 대해 유의해야 할 부분이 있으므로 CBD 제품은 주로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해외에서 수입하여 온라인으로 유통되고 있다. 지난 2월 홍콩 정부의 'CBD 판매법' 발표 이후 홍콩 시민들이 CBD 함유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직은 CBD 함유 제품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오일, 캡슐 등 직접 복용하는 제품보다 외부용 미용, 수면 제품 또는 CBD 성분이 들어간 스낵 등을 우선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Altum International, South China Morning Post(SCMP), Bloomberg, Brightfield Group, CBD Online HK,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Creature Comforts, Common Health, FOUND, HKCBD STORE, Kisi, Time Out, Young Master, 홍콩 위생처(Department of Health), 홍콩 보안국 마약통제부서(Narcotics Division, Security Bureau),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
뜨고있는 중국 홈트레이닝 시장홈트레이닝 시장동향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아지고, 바쁜 현대생활로 인해 헬스장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홈트레이닝(이하 '홈트')이 새로운 운동방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홈트의 발전으로 인해 소형 운동기구,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 등 신흥 스포츠 소비 트렌드가 생겨났다. 쑤닝체육(苏宁体育)이 발표한 '스포츠 소비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소형 운동기구의 수요는 전년대비 63% 증가하였고, 중국 운동인구 중 75% 이상이 모바일 피트니스 앱을 사용한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모바일 피트니스 앱에 신규 가입한 회원수는 전년대비 23% 증가했다.또한, 토우바오연구원(头豹研究院)은 2019년 중국 홈트 시장규모는 281.5억 위안(한화 약 5조 원)으로 집계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35.5% 성장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2021년 예상 시장규모는 404.1억 위안이다. 작년에 홈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였지만 사실상 중국의 홈트 시장은 과거부터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중국 국무원에서 발표한 '전국민 운동계획(全民健身计划)' 보고서에 따르면, 홈트의 주력 소비층은 25-35세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소비자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성 소비자 중에서도 80% 이상이 결혼 후 출산을 한 여성으로, 이들은 출산 후 틀어진 체형 교정을 위해 홈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적으로는 회사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절반 이상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자료 : 토우바오연구원온라인 피트니스 서비스가 대세중국 홈트 시장에서는 본인이 가꾸고 싶은 부위에 맞는 트레이닝 영상을 찾아서 시청할 수 있는 Keep, 구동(咕咚)과 같은 모바일 헬스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 중국 모바일 헬스 앱의 회원수는 2.61억 명에 달하였고, 액티브 유저는 8,928만 명으로 전년대비 93.3% 증가하였다. 모바일 헬스 앱은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유산소,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오프라인 헬스의 대체재로 자리매김하였다.이러한 앱들은 단순 영상 제공을 뛰어넘어 최근에는 라이브 홈트 서비스도 진행을 하고 있다. 라이브 홈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채팅 기능을 활용하여 운동 도중에도 강사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 강사에 대한 평가도 남길 수 있다. 라이브 홈트는 영상 시청과 달리 사용자와 강사의 쌍방향의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차오지싱싱(超级猩猩), 윌니스(威尔士)와 같은 헬스장들도 온라인 홈트족들을 위해 더우인, 콰이쇼우와 같은 플랫폼 상에서 라이브 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오지싱싱이 2020년 2월 6일에 진행한 라이브 홈트 동시 접속자수는 18만 명을 상회하였다.중국 내 인기 모바일 헬스 앱자료 : 바이두 및 플랫폼 홈페이지, KOTRA 항저우무역관 정리 홈트를 위한 소형, 스마트 운동기구 수요 지속 증가홈트를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운동기구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정에 비치할 수 있는 소형 운동기구와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서 올해 1월 20일부터 한달 간 진행한 '2021년 전국 온라인 설맞이 축제(2021 全国网上年货节)'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줄넘기, 고무밴드, 아령의 판매액이 전년대비 351.1%, 91.9%, 78.9% 증가하였다. 설연휴 기간동안 징동에서 아령, 로잉머신, 요가매트의 판매액 역시 전년대비 각각 56%, 134%, 150%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중국 시장조사 연구기관인 관옌(观研)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운동기구에서 가정용 운동기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1%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이외에도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품이 속속히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내에서는 스마트 미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 미러는 사용자가 운동하는 모습을 거울에 그대로 비춰주어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게 코칭해준다. 스마트폰으로 어플과 연결하여 신체조건, 운동목적 등 정보를 입력하여 개인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스마트 운동기구가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홈트를 진행하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중국 내 인기 스마트 운동기구자료 : 타오바오 및 각 제품 홈페이지, KOTRA 항저우무역관 정리 시사점작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홈트를 시작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를 계기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하게 되었고, 자신의 건강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중국의 시장조사 연구기관인 안신증권연구센터(安信证券研究中心)의 데이터에 의하면, 중국의 헬스시장 침투율은 0.8%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 29.3%, 영국 17.3%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며, 중국 헬스시장은 충분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운동인구 중 75% 이상이 모바일 피트니스 앱을 사용하는만큼 중국 헬스시장의 발전은 자연스레 홈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국가체육총국(国家体育总局)에서 발표한 《과학적인 홈트레이닝 방법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통지(关于大力推广居家科学健身方法的通知)》에 따라 총국은 홈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터넷+홈트’의 결합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하였다. 헬스산업 투자가 왕화이위안(王怀远)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부정책에 의해 홈트는 단순히 피트니스 영상을 따라 하는 것을 넘어 AI 홈트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스마트미러처럼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판별하여 교정해주고 사용자의 운동 영상을 저장하여 운동 전후 효과를 분석해주는 원격 퍼스널트레이닝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다. 운동 기구 역시 운동 시간, 칼로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맞는 운동을 코칭해주는 스마트 운동기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 기업이 중국 홈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IoT와 AI 기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품질 및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자료 : 쑤닝체육, 토우바오연구원, 국무원, 관옌, 안신증권연구센터, 국가체육총국 및 KOTRA 항저우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