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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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 드래곤보트팀 유나이티드 코리아, 스탠리드래곤보트대회 참가홍콩의 유일한 한인 드래곤보트임 '유나이티드 코리아'가 단오절을 맞아 올해도 변함없이 스탠리 국제드래곤보트대회(Sun Life Stanley International Dragon Boat Championships 2024)에 참가했다. 10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대회 첫 라운드 Sun Life Gold Cup Men's Heats 경기에서는 수상 후보로 유력한 팀들과 함께 경쟁했다. 홍콩해양고등학교팀(HK Sea School oba Dragon), HSBC, YMCA 드래곤, 홍콩국제회계사팀(HKICPA), 일본드래곤보트팀 등과 긴장감 속에 출발했다. 코리아팀은 270미터 코스 중 첫 1/3 지점까지 1등을 유지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중간 지점부터 유력팀들이 치고 나오면서 결국 1분 17초를 기록하며 5위로 밀리고 말았다. 최종 라운드 경기 종목을 결정하는 두 번째 경기는 11시 40분에 다시 돌아왔다. 주홍콩총영사관의 교민담당 영사이기도한 이학균 캡틴은 팀원들에게 다시 정신무장을 요구하며 모든 에너지를 불태우자고 격려했다. 심기일전한 유나이티드 코리아는 더욱 치열해진 2라운 경기에서 1분 20초를 찍으며 6위를 기록했다.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이며 골드컵 진출을 포기하고 실버컵 레이스를 선택해야만 했다. 오후 4시 경에 출전한 최종 라운드에서는 1분 22초를 기록하며 9위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 코리아는 올해 구성원들이 대거 바뀌면서 리빌딩 과정을 격어야 했다. 이학균 캡틴은 보통 3년차 정도 되는 고참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주었는데 올해는 5~6명에 불과하고 젊은 신입 회원들이 많아 경험 부족의 한계를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33도를 기록하는 더운 날씨에도 유형철 주홍콩총영사를 비롯한 선수 가족들이 참석해 열심히 응원하며 힘을 더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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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인기 '쑥'…월 이용자 2천만 명 넘었다네이버의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월 이용자가 세계적으로 2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집계한 파파고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애플리케이션과 웹 버전 합산)는 지난달 약 2천74만 명으로 작년 5월에 견줘 18% 늘었다. 파파고 MAU는 올해 3월 2천5만 명으로 처음 2천만 명을 넘었고 4월 2천39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5월에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2016년 출시된 파파고의 MAU는 2019년 1천만 명을 돌파한 뒤 2020년 1천200만 명, 2021년 1천300만 명, 2022년 1천400만 명, 지난해 1천80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 1년 사이 해외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파파고 총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는 541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에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파파고 앱의 이용자는 항공 노선 확대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95% 급증했다. 파파고의 지속적인 사용자 증가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 등으로 번역 품질을 끌어올리고 편의성을 개선한 효과로 보인다. 파파고는 2019년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작동하는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도입했다. 여기에 2020년 10월 이미지를 촬영하면 번역문을 이미지 위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바로 번역'을 출시했고 2022년 8월에는 카메라에 비치는 영상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AR 바로 번역'을 선보였다. 여행객들이 낯선 나라에서 물건 구매, 음식 주문 등의 활동을 할 때 소통하기 쉬워진 것이다.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올해 아랍어가 추가되면서 16개로 늘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파파고의 성장 비결은 이용자들을 긴밀하게 살피며 서비스를 개선해온 데 있다"며 "파파고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기능과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 발표한 '주요 여행 앱 동향 및 이용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방한 외국인 여행객 중 48.3%가 통·번역 서비스로 파파고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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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홍콩대 한국어 전공 2명 장학금 전달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가 홍콩대학교의 한국어를 전공하는 홍콩 학생 2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강순 교수의 지도 아래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영히오통(Yeung Hio Tong 베키)와 콴윙인(Kwan Wing Yin 관영현) 학생이 올해 한인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강순 교수는 덕분에 학생들이 이번 여름 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였고, 관영현 학생은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앞으로의 큰 포부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인턴쉽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베키 학생의 장학금은 이 교수가 대신 수령했다. 한인회는 2023년부터 홍콩대학교 한국어과 학생 두 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올 하반기 영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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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 공연한국국제학교는 2020년부터 태권도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여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주 1회 태권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국제학교에서 태권도 지도를 맡고 있는 NRG 태권도의 노래 관장의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태권도에 대한 이해와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그동안 계획하고 있던 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 출범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었다. 5월 30일 오후,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국제과정 초등학생 약 300여명과 한국과정 초등학생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NRG 태권도 뿐 아니라 쌍용관, U&I 태권도에서 온 8명의 사범들이 모여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이 박력 있고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 구성을 목표로, 태권도 시범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절도 있는 품새로 시작된 시범은, 날렵한 점프, 송판이 산산조각 나는 강력한 발차기로 이어지며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멋진 동작이 나올 때마다 학생들은 환호성이 터져 나오며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다. 시범 공연의 막바지에는 사범들이 학생들 사이로 내려와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태권무를 선보인 후, 고공 발차기를 하며 부서진 송판과 함께 반짝이가 날리는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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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함영실 장학금 수여식 거행홍콩한국국제학교는 지난 5월 26일 함영실 장학금 수여식을 학교 헤리티지센터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실 여사, 탁연균 한국국제학교 이사장, 신원식 한국과정 교장, Daniel Hilton 국제과정 교장 등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올해는 각 과정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과정 5명과 국제과정 4명의 학생이 총 10만 홍콩달러를 수여 받았다. 이날 함영실 여사가 직접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함영실 여사는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총 74만 홍콩달러의 금액을 학교에 전달했는데 재능과 노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 수상학생들에게는 KIS와 홍콩이라는 국제도시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탁연균 KIS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장학금 조성에 도움을 주신 함영실 여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에는 기부하신 분의 정신을 받들어 학업과 재능 계발에 정진하여 한국과 세계의 자랑스런 인재가 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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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화 대표, "사회공헌사업은 한인홍의 운명" 7년간 한국어 장학생 30명에 1억 8천만원 지원홍콩의 대표적인 한국식품 유통기업 한인홍(대표 임재화)이 홍콩 현지인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지하게 진행하고 있다. 소속 직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복지로 직원들의 충성심을 받고 있는 한인홍은 홍콩 현지인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도 실천하고 있다. 한인홍은 홍콩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대전에서 배울 수 있는 장학사업을 7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젊은 홍콩인들을 매년 4명씩 선발해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에서 6개월간 한국어 교육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모든 비용을 제공한다. 6개월 수업료, 식비, 기숙사비, 홍콩-한국 항공왕복권 등 1인당 600만원 정도를 장학금으로 지원해왔다. 매년 4명씩 선발해왔는데 작년 6기에는 250명이 대거 지원하자 그 열정을 높이 사서 2명 더 많게 6명을 선발했다. 현재 7기까지 총 30명을 선발했고 그동안 어림잡아 1억 8천만원을 한국어 교육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충남대 출신인 임재화 대표는 자신이 졸업한 대학에서 홍콩 젊은이들이 한국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누리길 바라며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 출신이 한인홍에 취업해 한국 본사에서 일하기도 했고, 그 친구들이 서로 소개하여 한인홍에 입사하기도 했다. 홍콩 현지 직원들이 많은 한인홍에서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직원들은 여러 방면에서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한국인 직원을 채용할 경우 홍콩 비자 신청 과정에 소통이 수월하게 진행되어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난달 23일 한인홍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짱(육해공)에서는 충남대에서 한국어 연수를 다녀온 선배들과 올 여름 새롭게 출발할 7기 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었다. 현재 한인홍은 홍콩 전역에서 37개 매장과 한국식당 1개를 운영 중이다. 임재화 대표는 홍콩에서 수익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홍콩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직원들이 만족하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홍콩 현지인들에게 더욱 많은 나눔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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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이아x시티수퍼 K-팝 길거리음식 선보여..6월 12일까지한국의 인기 길거리음식을 홍콩 프리미엄 수퍼 체인인 시티수퍼(city’super) 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K-POP STREET BITES’ 이벤트가 시작됐다. 지난주 23일부터 다음달 6월 12일까지 시티수퍼 전 매장에서 진행되며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침사추이 하버시티, 샤틴 뉴타운플라자에서는 팝업스토어가 설치되어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도 있다. 엘라이아 홀딩스(대표 이경희)는 K-POP 컬쳐와 힙(hip)한 한국 스트릿푸드를 대거 홍콩으로 수입해 홍콩인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엘라이아 홀딩스와 시티수퍼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길거리음식에서부터 건강식품, 밀키트, 고급 주류, 홍삼식품, 명품 개체굴 등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 지점 시티수퍼 입구에는 수많은 태극기가 걸려있고 입맛을 돋우는 떡볶이와 감자빵 팝업스토어가 손님들을 반겨준다. 분식이지만 올바르고 반듯한 제품만 만드는 신세계식품의 고급 분식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고 포장마차 코너에서 떡볶이, 김말이, 붕어빵, 생크림 크로와상 등 다양한 분식과 한국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줄 서서 먹는 춘천의 명물, 춘천 감자빵도 홍콩에 상륙했다. 춘천 감자빵을 맛본 사람은 진짜 감자를 닮은 모양과 맛에 두 번 감탄한다고. ‘겉바속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쌀가루와 감자로만 만든 건강하고 소화잘되는 춘천 감자빵이 시티수퍼 타임스퀘어점에서 팝업스토어로 시선을 끌었다. 쌀에 대한 진심을 담은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도 추천 상품이다. 특등급 김포 금쌀의 은은한 단맛과 스리랑카 최상급 다원에서 생산된 얼그레이가 만나 완성됐다. 미심 막걸리는 인기 아티스트 감빠오 작가와 디자인 레이블 콜라보를 하여 개성 넘치는 라벨이 눈에 띤다. 한국의 가장 힙한 장소인 성수동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크래프트 맥주를 만드는 서울브루어리 크래프트 비어도 기대되는 맥주이다. 프리미엄 막거리인 88막걸리는 쌀을 수확하기까지 농부가 들이는 88번의 정성을 의미하는데 독자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소백산 정기와 풍류를 담은 귀한 6년근 홍삼차, 홍삼절편, 홍삼엑기스도 건강상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신선식품으로는 한국 최초 명품 개체굴인 신안 천사석화가 런칭했다. 유럽산 굴이 즐비한 시티수퍼 씨푸드 바에서 깨끗하고 예쁘게 생긴 천사석화가 신선하게 제공되어 한국 명품 석화를 바로 맛볼 수 있다. 한편, 한식을 집에서 직접 조리할수 있는 특화된 주방용품도 베스트 제품만 준비됐다. 한국 라이프스타일과 트랜드에 맞춘 실용적인 기능과 기발한 디자인이 결합된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생활/주방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이중필터 효과로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고급 샤워헤드, 필터 등 욕실 제품도 인기다. 로얄패밀리만 사용한다는 방짜유기 반상세트가 한국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그 밖의 한국식문화의 재미요소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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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홍콩지회, 2024 통일골든벨 행사 개최민주평통 홍콩지회가 주최하는 2024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이 지난 25일 토요일 홍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홍콩 마카오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대부분 홍콩토요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부 학생이 참석했다. 이현주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본학습문제는 통일부가 2023년에 발간한 『통일문제 이해』, 『북한 이해』, 그리고 2022년에 개정된「통일교육 지원법」, 한국 근·현대사를 범위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미래엔, 비상교육, 천재교육, 지학사, 두산동아, 금성출판사, 리베르스쿨, 교학사), 국사편찬위원회의 신편『한국사』와 ‘우리역사넷’을 주로 참고하여 출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학생들이 사전에 연습할 수 있도록 안내된 문제 유형은 우리의 통일정책과 통일방안 30문제, 갈등과 협력의 남북관계 28문제, 국제사회와 한반도 통일 27문제, 분단국 사례를 통해본 통일 15문제, 북한이해 20문제, 북한인원 25문제, 통일미래 비전과 통일 준비 27문제, 근데 국민국가 수립 운동 40문제, 일제의 식민지배 11문제, 민족 운동의 전개 38문제,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전쟁 38문제, 민주주의의 발전 24문제, 경제성장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 23문제였다. 골든벨 행사가 시작되자 첫 문제에서 우루루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3, 4문제를 풀면서 3분의 2 정도 참가자가 탈락했다. 뒤부분으로 갈 수록 일반 성인돌도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어려운 문제도 많았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학습문제를 사전에 공부하지 않았다면 다시 우르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날 최우수상 1명 남예린, 우수상 3명 이하랑, 조성찬, 황채빈, 장려상 3명 김건하, 이제훈, 민준기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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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코리안 나이트에 150여 젊은 한인 모여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가 주최한 'UNITED KOREAN NIGHT'에 150여명의 젊은 한인들이 모여 자유롭고 편안한 네트워킹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22일 저녁 완차이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바에서 홍콩에 거주하는 젊은 전문직 직장인, 유학생, 교수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홍콩한인회는 기존 한인회원과 새로운 잠재적 회원을 찾아내며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폭넓은 교류를 위해 작년부터 첫 모임을 가지기 시작했다. 한인회 청년부 이사를 맡고 있는 박완기 홍콩변호사를 중심으로 금융, 회계, 물류 등 다양한 전문직 영 프로페셔널과 미래의 한인 사회를 구성하게 될 유학생, 이들을 지도하는 한인 교수들, 한홍 국제 가정의 자녀 등이 주요 네트워킹 참여 대상이다. 이날 모임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전 참가 신청한 사람들과 현장에서 등록한 사람 등 총 150여 명이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는 여러 상품을 경품으로 추첨하여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제공했다. 이날 유형철 주홍콩총영사, 탁연균 홍콩한인회장, 신성철 상공회장 등도 참석하여 한인 젊은이들의 네트워킹을 격려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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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미니콘서트 따뜻한 노래로 감동 선사코윈 홍콩(담당관 정도경)은 지난 23일 목요일 저녁 침사추이 이스트에 위치한 홍콩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코윈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혼성듀엣 바리톤 박재찬, 소프라노 원혜림 부부가 '은혜'를 첫 무대로 열었다. 이어 첼리스트 박시원 씨가 '축복하노라, 그리운 금강산'을 독주로 연주했으며 소프라노 원혜림 씨가 'Amazing Grace'를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독창으로 열창했다. 이민경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 '사랑의 인사'에 피아노 트리오가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아름답게 연주했다. 지난 한인회 명예의 전당 행사에서 선을 보였던 홍콩한인회 여성합창단(지휘 정혜욱)이 '걱정 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청중과 함께 '고향의 봄'을 부르며 따뜻한 향수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날 피아니스트 유수연씨가 아름다운 선율로 전체 연주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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