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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15세 미만 홍콩 청소년 자살률 급증... 명문교 학생도 예외 없어

기사입력 2026.09.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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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 미만 홍콩 청소년 자살률 급증... 명문교 학생도 예외 없어.jpeg


    홍콩의 전체 자살률은 감소했지만 15세 미만 청소년 자살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정신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홍콩대학교 자살연구예방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에서 발생한 자살 사망자는 총 976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13명을 기록해 2024년의 13.8명보다 감소했다. 가장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인 집단은 남성이었으며, 여성의 자살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18.9명에서 17.4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15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 계층의 자살률은 상승해 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조속한 관심이 시급함을 시사했다.


    15세 미만 연령대 중 약 절반은 추락사로 사망했으며, 약 32%는 밴드 1A(Band 1A) 명문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나 자살 위험이 학업 성적이 부진한 학생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다.


    아울러 센터는 투신자살의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아 예방하기가 극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15세 미만 남학생 자살 사건의 대부분이 가정 내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 관계가 꼽혔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부모 가정 거주 등 가정 환경 문제는 데이터상에서 두드러진 요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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