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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4세 여성이 수요일 밤 홍콩 공연예술아카데미(Hong Kong Academy for Performing Arts)에서 공연 도중 부상을 입었으며, 35세 남성이 신체에 실질적인 상해를 입힌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오후 10시 26분, 팡 씨(여)와 만 씨(남) 사이에 분쟁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여성은 이마에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녀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건은 아카데미 내 오페라하우스(Opera House)에서 열린 연극 '시우룩의 귀환(The Return of Siu Luk)' 공연 중에 발생했다. 초기 조사 결과, 소음 문제로 시작된 말다툼이 신체적 충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제작진은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공연 중 소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으며, 소동 소리가 무대 위 배우들에게까지 들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 관객은 공연 중간에 고함성이 들려 처음에는 연극의 일부인 줄 알았다고 공유했다. 커튼콜 때 누군가 도와달라고 소리치며 안경을 잃어버렸다고 알렸다. 이후 직원들이 상황을 수습했으며, 부상당한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남성은 경찰에 연행됐다. 이 연극은 지난 5월 8일부터 아카데미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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