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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미국 정책으로 인해 홍콩으로 유학생 더 많아져

기사입력 2025.04.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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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틴 초이 교육부 장관은 미국의 비자 정책 강화와 전통적인 서구 유학지에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해외 학생의 홍콩 등록이 급증하고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학문적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지난주 토요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외국 학생 비자와 전공 분야에 대한 미국의 제한적인 정책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생겨 많은 중국 본토 학생과 해외 학생들이 대신 홍콩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점점 더 많은 홍콩 학생들이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해 미국에서 공부할 계획을 재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장관은 미국 기관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들이 홍콩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원활한 이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관은 현재의 지정학적 민감성을 인정하면서도 홍콩의 학술 기관이 불필요한 관심 없이 이러한 움직임을 촉진하기 위해 실용적이고 단순한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홍콩의 교육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장관은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비지역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환영하지만, 우리 교육기관은 캠퍼스 자원과 지원 시스템을 이에 맞춰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 광둥어, 중국어를 결합한 홍콩의 독특한 이중 언어 및 삼중 언어 교육 환경은 여전히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는 데 있어 주요 장점으로 남아 있다.

     

    홍콩 정부의 재정 적자로 인한 대학 자금 감소에 대한 우려에 대해 장관은 민간 기업으로부터의 대체 지원과 뛰어난 학자를 모집하기 위한 대학 전담 기금 마련을 제안했다.

     

    일부 기부자들은 특정 교수를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지정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홍콩이 학문적 우수성을 향한 세계적인 경쟁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그녀는 지적했다.

     

    장관은 등록 대상 '지역 학생'의 정의에 대한 최근 논쟁을 재검토하며 거주 요건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가 홍콩 출신 학생들의 입학 기회를 손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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