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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Meituan)이 홍콩에서 드론 비행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첫 번째 기업 중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소식은 홍콩 정부의 저고도 경제 개발을 위한 업무팀이 내년 초 샌드박스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주로 드론 배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업무팀은 또한 샌드박스 파일럿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 즉 자격 요건 및 신청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메이투안은 홍콩 정부에 드론 배달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첫 번째 드론 배달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업무팀은 홍콩의 복잡한 지형이 지상 배달에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이투안이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통신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도 드론 비행의 안전성을 보장하여 홍콩의 밀집된 환경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중국의 주문형 배달 대기업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드론 배달 경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전이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선전에서 약 40개의 드론 배달 경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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