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수요일부터 두 개의 국경 검문소에서 홍콩, 마카오 및 본토 여행자들이 여권이나 ID 등 여행 서류를 제시하지 않고도 입국할 수 있게 된다고 15일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얼굴인식과 지문으로 통과하는 방식이다.
이는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금요일에 발표한 시험 계획으로, 잦은 국경 통과를 하는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험은 홍콩과 심천을 연결하는 션젠 베이(Shenzhen Bay) 검문소와 마카오와 주하이를 연결하는 공베이(Gongbei) 검문소의 셀프 서비스 게이트에서 진행된다.
이 계획은 개인적인 이유로 자주 여행하는 14세 이상의 여행자에게 적용되며,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자는 제외된다. 또한 본토 여행 카드를 소지한 비중국계 거주자에게도 적용된다.
당국은 "국경 검문 기관이 얼굴 정보, 지문 및 기타 정보를 수집하여 확인하는 것에 동의하는 주민들은 물리적인 여행 서류를 제시하지 않고 '무서류(document-free)' 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모든 여행자는 국경을 넘어선 후에 공무원이 서류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 여행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당국은 이 계획이 점차 다른 국경 검문소와 14세 이하의 어린이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6 (목)
- 2서울시, 중국 상하이시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맞손'
- 3법무부, 재외동포 정착 돕는 '동포체류지원센터' 23곳 선정
- 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7 (금)
- 5中유학생 쏠림에…日, 외국인 박사과정 생활비 지원 제외
- 6뉴질랜드 '황금비자'에 미국인 등 세계 부유층 몰려
- 7李대통령 "경제는 타이밍…속도감있는 추경집행 중요, 국회협조 당부"
- 8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할 수 있을 것"
- 9한국무역협, 한·홍콩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 10中, 중국 처음 방문하는 대만인에 동포증 신청 수수료 면제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