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콩 정부가 제3의 의과대학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장관 로충마우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과대학 설립 제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로 장관은 일요일 의사들을 위한 행사에서, 정부가 지역 의사 교육을 강화하고 공공병원에서 의료 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정부는 대학의 의료 교육 시설 건설을 위해 300억 홍콩달러 이상을 할당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홍콩에서는 홍콩대학교와 중국대학교 두 곳만이 의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들 학교는 매년 총 5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낸시 입은 2027년까지 제3의 의과대학을 설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초기 입학 정원은 50명에서 시작해 연간 150명으로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 장관은 또한 비현지 의사들을 계속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올해 말까지 250명 이상의 해외에서 교육받은 의사들이 공공 의료 시스템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서울시, 중국 상하이시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맞손'
- 2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6 (목)
- 3법무부, 재외동포 정착 돕는 '동포체류지원센터' 23곳 선정
- 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7 (금)
- 5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8 (토)
- 6독일도 애플·구글에 "중국 딥시크 앱스토어 퇴출" 통보
- 7李대통령 "경제는 타이밍…속도감있는 추경집행 중요, 국회협조 당부"
- 8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관세휴전 이어 '희토류 갈등' 봉합
- 9中, 자국산 첫 비만약 시판 허가…위고비에 도전장
- 10中유학생 쏠림에…日, 외국인 박사과정 생활비 지원 제외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