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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갈라 콘서트 ‘더 스타즈(The Stars)’가 13일부터 이틀간 주말동안 홍콩 서구룡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위치한 프리스페이스(Freespace)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홍콩의 신생 기획사인 스텔라 브라이트앤코(Stella Bright & Co. Ltd, 대표 김샛별)가 한국과 홍콩 공연예술의 국제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13일 첫 무대는 신주협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OST로 유명한 '명왕성'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는 이어 뮤지컬 '쉬위니 토드'의 'Not While I'm Around'로 진심어린 목소리를 들려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홍나현, 신재범, 최연우, 김다현, 민선예, 이주광 등이 무대에 서 한국 뮤지컬의 대표적인 인기곡들을 열창했다.
이날 미스사이공, 맨 오브 라만차, 알라딘, 인어공주, 여신님이 보고계셔, 배니싱 등 국내외 뮤지컬 작품 곡을 한국어 및 영어로 공연했다.
대형 배경 스크린 영상과 LED 조명, 연무 등으로 뮤지컬 분위기를 조성했는데 한국의 실제 무대와 모든 배역들이 등장한다면 얼마나 더 멋지고 웅장할지 기대감을 더욱 불러 일으켰다.
공연 후반에는 홍콩 뮤지컬을 대표하는 라우 칭섬 엘리(Law Ching Sum Ellie), 아우영 프레디(Au Yeung Freddy), 렁 테런스(Leung Terrence)가 특별 출연했다.
이날 음악감독 다미로는 한국의 작품을 홍콩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뜻깊고 의미있는 기회였다며 다음에는 실제 공연을 개최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공연 후 배우들은 한인들을 포함한 팬들에게 사진 촬영과 사인으로 보답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샛별 스텔라 브라이트앤코 대표는 “공연 관람을 통해 한국 뮤지컬 작품과 배우들의 우수함에 한국 교민은 물론 현지 관객들도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홍콩 공연 관계자들이 뮤지컬을 통해 한국과 홍콩의 공연예술 교류가 더 활발해 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향후 홍콩 뮤지컬 인사들과 함께 더 다양한 교류와 작업을 이어가길 약속했다.
글 손정호 편집장
사진 손정호 편집장, 스텔라 브라이트 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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